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외과 이승훈·김은상 교수 연구팀(사진)이 지난 9월 개최된 '제5회 대한척추종양학회-대한척추종양연구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Bladder Dysfunction after Thoracic and Thoracolumbar IDEM Tumor Surgery(흉추 및 요추 부위 IDEM 신경절 종양 수술 후 발생하는 방광 기능 장애)’라는 주제의 연구로 임상적 의의 등을 인정받아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김은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하여 척수 종양 수술 시 방광기능장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술식을 제시하였는데, 그 결과가 신경외과와 정형외과가 공동으로 개최한 척추종양분야 학술대회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다. 향후 척수 종양 환자들의 배뇨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셀루메드(049180)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PRS KOREA 2025’ 컨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고기능성 피부이식재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PRS KOREA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주관으로, 국내 성형외과의 국제 학술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대표적 행사다. 올해는 제83회 대한성형외과학회 연례학술대회와 제28회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가 통합 개최돼 재건 및 미용성형 전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와 활발한 교류가 진행됐다. 셀루메드는 이번 학회에서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 기반의 피부이식재 제품군인 ‘셀루덤(CELLUDERM)’ 시리즈 중 ▲셀루덤 HD 임플란트(CELLUDERM HD IMPLANT) ▲셀루덤 필(CELLUDERM FILL) ▲셀루덤 울트라(CELLUDERM ULTRA)를 전시했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낮은 감염률을 자랑해 성형외과, 유방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신제품 ‘셀루덤 필’은 AMD를 미세분말화해 정제수와 혼합한 주사형 제형
휴온스그룹 ㈜휴엠앤씨가 두피 마사지 기능을 더한 탈모케어 제품 용기를 개발했다. 휴엠앤씨(대표 이충모)는 최근 ‘유체 토출 커버 및 이를 포함한 펌프형 유체 용기’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금번 특허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도포하고 두피 마사지를 병행할 수 있는 기능성 용기에 대한 기술로 탈모 관리 제품의 흡수력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탈모케어 제품 용기는 단순 도포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제품을 손으로 문질러 발라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휴엠앤씨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무의 탄성과 플라스틱의 성질을 동시에 갖춘 신소재인 엘라스토머를 활용하고, 제품을 도포하는 동시에 두피 마사지가 가능한 구조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두피 자극 효과와 유효 성분의 흡수율을 높였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10일 최근 부천역 일대에서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지역상권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일부 악성 BJㆍ스트리머ㆍ유튜버 등(인터넷 방송인)의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의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부천역 일대에서는 일부 인터넷 방송인들이 욕설, 폭력, 음주, 노출 등 불건건한 행위를 일삼으며 지역상권을 위협하고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등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사회 전체에 큰 해악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현행 「경범죄 처벌법」에 의해 10만원 이하의 가벼운 벌금 등에 처해짐에 따라 범죄 예방 효과가 미미하여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골목상권의 피해는 누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영석 의원은 지난 9월 30일에도 구글 코리아를 직접 만나 건의문을 전달하며 부천역 일대에서 이어져 온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강력히 피력한 바 있다. 이번에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서영석 의원은 “지역사회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주면서 수익창출을 하는 이들의 행위는 공동체를 망가뜨리는 것”이라며 법을 개정하여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개정안은 공공장소에서 위력을 사용하여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 은 11 일 불법 의료기기 유통을 근절하고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 의료기기법 」 일부개정법률안 2 건을 대표발의했다 . 최근 비대면 유통환경 확대로 무허가 의료기기 수입과 온라인상 불법광고가 증가하고 있으나 , 현행법은 단속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온라인 불법광고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허가 의료기기 단속을 위해 관세청의 수입신고 자료가 필요하지만 , 현행법상 이를 요청할 법적 근거가 없어 불법 의료기기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또한 , 의료기기 광고 규제가 오프라인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 온라인 플랫폼과 SNS 를 통한 위법 광고 확산을 효과적으로 감시 ·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 . 이에 최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 의료기기법 」 개정안 2 건을 대표발의했다 . 첫 번째 개정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관세청장에게 수입신고된 의료기기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신설했다 . 이를 통해 양 기관의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 무허가 의료기기의 수입 실태를 신속히 파악하여 국민 건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의약인단체의 자율정화기능 활성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사회·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서울특별시한의사회·서울특별시약사회가 공동 주관한다. 최근 의료인의 의료윤리 위반 및 강력범죄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인단체의 자율정화 기능 강화가 의료윤리 확립과 범죄 예방을 위한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서울시 4개 의약단체와 전현희 의원실은 의약인단체의 자율정화기능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 사회는 서울시의사회 노복균 법제이사가 맡고, 전현희 의원과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장,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 서울특별시약사회 김위학 회장이 개회사와 인사말을 전한다. 이어 안덕선 원장(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자율규제를 통한 의료의 질 향상과 국민안전 확보’를, 김형주 변호사(서울시의사회 법제이사·예문정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가 ‘자율정화 방안의 법적 근거와 과제’를 주제로 각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1일, 이에스지(ESG) 경영 추진 및 실행력 강화를 위해 모집된 제3기 ‘이에스지(ESG) 변화관리자(이하 MSG)’ 대상 첫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심사평가원은 변화·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청년(MZ)세대가 이에스지(ESG)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MSG(Mz-ESG)’를 2021년부터 구성‧운영해왔으며, 심사평가원의 이에스지(ESG) 경영을 주도적으로 실천하며 참여형 이에스지(ESG)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3기 MSG는 지난 2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23명의 다양한 직종·입사연도의 직원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모두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바탕으로 모집되어 이에스지(ESG)에 대한 기관 내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MSG 2·3기 직원이 모인 이번 워크숍은 ▲3기 위촉장 수여 ▲이에스지(ESG) 경영 특강 ▲심사평가원의 이에스지(ESG) 경영 추진현황 및 MSG 운영계획 ▲이에스지(ESG) 경영 아이디어 토론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심사평가원 이에스지(ESG) 비전과 방향성 등 제도와 트렌드를 학습하고, 향후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시하며 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제24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임선영 원장(임선영산부인과의원)과 삼성서울병원 한가족의료봉사회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의료현장에서 봉사와 헌신으로 국민 건강증진과 인류애를 실천한 의료인 및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2002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의료계의 대표적인 봉사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개인 부문 수상자인 임선영 원장은 40여 년간 지역사회 여성건강 증진과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왔다. YMCA 청소년쉼터 등 비영리단체의 요청으로 청소년·미혼모·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건강상담, 여성질환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의 의료를 실천해 왔다. 또한 개원 초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복지기관에 수입의 10%를 정기 후원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 이화의대 총동창회장 재직 시에는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모금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써왔다. 단체 부문 수상자인 삼성서울병원 한가족의료봉사회는 1994년 발족 이후 30년 가까이 국내외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농어촌 의료지원, 해외 의료봉사, 재난지역 긴급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김거석 후원인이 비트코인 1개(약 1억5700만원 상당)를 병원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울대병원이 처음으로 접수한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형태의 기부로, 새로운 기부문화를 여는 계기가 됐다. 김거석 후원인은 가상자산, 인공지능, 양자컴퓨터 등 미래 기술투자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진 개인 투자자로, 이번 기부 이전에도 서울대병원에 병원발전기금 8억원과 저소득층 환자지원기금 1억원을 포함해 총 9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 비트코인 기부를 더해 누적 기부금은 약 10억 5천만원 이상에 달한다. 또한 그는 서울대병원뿐 아니라 사랑의열매와 대한적십자사에도 각각 1비트코인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정부의 비영리법인 가상자산 현금화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번 기부금을 현금화해 병원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병원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디지털자산 기부를 안정적으로 접수할 수 있는 내부 절차를 정비하고, 기부금이 교육·연구·진료 및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선진화된 기부 운영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