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코스닥 347850, 대표 이슬기)은 자체적으로 미국에서 임상 개발 중인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D01’의 임상 2상 시험에서 전체 환자 대상 24주차 투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4주차 투약 완료에 따라, 체중 변화를 포함한 주요 혈액 바이오마커 분석을 진행 중이며 결과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DD01은 디앤디파마텍이 자체 개발한 GLP-1 및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타겟하는 장기 지속형 이중 작용제로, 미국에서 MASLD/MASH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이 진행중이다. 앞서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6월, 해당 임상의 1차 평가지표인 MRI-PDFF로 측정한 12주차 지방간 30% 이상 감소 환자 비율 및 평균 지방간 감소율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의 장기간(24~72주) 투약 대비 경쟁력 있는 지방간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회사는 2024년 8월 첫 환자투약을 시작으로 올해 1월 말 임상 마지막 환자의 첫 투약을 성공적으로 개시하였으며, 최근 전체 환자의 24주차 투약까지 순조롭게 완료하여 임상시험이 순항 중임을 재확인했다. 24주 투약 시점에서는 체중 및 혈당 변화와 MASH 관련 섬유화 개선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 ‘올리비바 피쿠알’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올리비바’는 스페인어로 올리브를 뜻하는 ‘올리바(oliva)’와 ‘생기있는’이라는 의미의 ‘VIVA’를 결합한 브랜드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적인 올리브 생산지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하엔 지방에서 재배된 피쿠알 단일 품종을 100% 사용함은 물론, 까다로운 유럽 연합의 유기농 인증인 ‘유로리프(Euro-leaf)’를 획득한 올리브오일을 사용했다. 올리비바 피쿠알은 0.8% 산도 이하로 관리되는 엑스트라버진 등급 중에서도 0.1~0.2%의 저산도를 선보이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산도는 올리브오일의 신선도와 품질을 결정짓는 국제적 기준이며, 산도가 낮을수록 신선한 올리브를 신속하고 위생적으로 가공했음을 의미한다. 그간 고급 요리 유로 인식이 강했던 올리브오일은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이 풍부한 것으로 입소문을 타며 건강식품으로써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비바 피쿠알’은 개별 스틱 포장을 적용하여 빛과 산소에 의한 산패를 효과적으로 막고,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공식 출시되는 신제품은 오는 8월 10일까지 런칭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는 7월 24일(목)본원 심학기룸에서 서울특별시의회 AI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서상열 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국내 의료현장에서 실제로 검증된 AI 기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조금준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개방형실험실 사업단장), 이민우 부단장, 박상용 운영기획팀장, 허재은 R&D팀장, 서상열 서울시의회 AI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방은경 구로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원이 보유한 정밀의료 데이터를 민간 R&D와 연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과 병원–기업 간 공동 임상 플랫폼 구축을 위한 법·제도 개선이 핵심 과제로 부각됐다. 아울러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의 현실화 ▲공공데이터 활용 체계 정비 ▲공공의료기관 예산 편성 기준 개선 등 실무 중심의 정책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다섯번째 중동 진출 사례이며, 걸프만 연안 6국에선 UAE・사우디・카타르에 이은 네번째 진출이다. 걸프만 연안 6국 시장은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중동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대웅제약은 현재 국내 톡신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중동 국가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진출시키며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년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이다. 간염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질병 부담을 줄이고, 진단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간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예방법에 대해 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간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이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장기다. 특히 간에 염증이 생기는 간염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순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은 손상돼도 별다른 이상 신호가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과 혈액검사를 통해 미리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염은 원인에 따라 크게 바이러스성, 약물성, 알코올성, 자가면역성 간염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바이러스 간염이다. 원인 바이러스에 따라 A형, B형, C형, D형, E형으로 구분된다. A형과 E형은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돼 급성으로 나타나고, 대부분 자연
뇌전증지원센터는 지난 22일(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국 유치원 및 초·중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유치원 및 아동청소년을 돌보는 교사를 위한 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전국에서 총 368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뇌전증을 앓는 학생들의 학교 교사들에게 정확한 뇌전증 정보를 전달하고, 실제 상황에서 교사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두 자녀 모두 소아 뇌전증을 앓고 있는 한 어머니가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들이 학교에서 뇌전증 발작을 하는 상황을 염려하며 뇌전증지원센터에 학교 교사들의 뇌전증교육을 간절한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아이가 발작을 했을 때 교사와 학교 친구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걱정 된다”며, 학교 현장에서의 뇌전증에 대한 낮은 이해와 실질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에 뇌전증지원센터는 즉시 논의에 착수, 교사들을 위한 뇌전증 교육을 기획하였다. 홍승봉 뇌전증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학교라는 일상 공간에서 소아청소년 뇌전증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며, “교사들이 발작이 발생할 때 당황하지 않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준
헬스케어 기업 OSR Holdings, Inc. (NASDAQ: OSRH)은 비침습형 혈당 측정 기술을 개발 중인 국내 의료장비 기업인 주식회사 우리아이오 ("우리아이오")와 인수를 위한 텀싯(Term Sheet)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금번 텀싯을 바탕으로 향후 실사를 거쳐 본 계약의 체결시, OSR Holdings의 한국 자회사인 주식회사 오에스알홀딩스 ("OSRK")가 우리아이오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하여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텀싯에 따라 예상되는 거래는 OSRK가 우리아이오의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를 발행하고, 이들이 일정 조건 하에 해당 주식을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OSRH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구조다. 구체적으로, 우리아이오 주주들은 1 OSRK 주식을 12.96 OSRH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게 되며, 이는 거래 종료일로부터 3년 이내에 OSRH 주가가 최소 1회 $10.00에 도달하는 경우에 한해 유효합니다.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양사는 협의 하에 주식교환 조건을 재협상하기로 하였습니다. OSRK는 이번 텀싯 체결과 동시에 우리아이오 및 동사의 주주들과 6개월간의 독점 협상 기간(Ex
대우제약㈜(대표 지용훈)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주민들을 위해, 생필품을 긴급 지원하고,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중순 경남 산청군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도로와 주택,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 군민이 대피하고 다수의 주거시설과 기반시설이 마비되는 등 지역사회에 큰 혼란이 이어졌다. 지난 3월 대형 화재에 이은 참사로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대우제약은 약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신속히 마련하여, 사랑의 열매를 통해 산청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인 산엔청건강누리센터에 전달했다.더불어 대우제약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함께 이겨내요, 산청!’이라는 제목으로 임직원 대상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산청군은 대우제약 창업주, 지현석 회장의 고향이기도 하다. 지현석 회장은 산청군 인재육성을 위해 향토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 초 산불 재해 당시에도 복구 성금을 보내는 등 고향에 대한 애정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왔다.
구강 세균 ‘푸조박테리아’가 대장암의 예후를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한윤대 교수, 생명시스템대학 이인석 교수, 최일석 학생, 김경아 박사, 국립보건연구원 김상철 박사 공동연구팀은 대장암에서 발견되는 구강 세균 푸조박테리아가 암 조직에서 면역 환경을 교란해 예후를 악화시키는 기전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푸조박테리아는 구강 내에서 흔히 존재하는 상재균으로 치주염의 주요 원인균이다. 하지만 정상적으로는 대장에 살지 않는 이 균은 특이하게 대장암의 약 절반에서 대장조직 암세포에서 검출된다. 최근에는 대장암 외에도 유방암, 췌장암, 위암과 같은 다른 암 조직에서도 푸조박테리아를 검출했다는 보고도 발표됐다. 연구팀은 선행연구를 통해 대장암에서 푸조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의 치료 예후가 감염되지 않은 환자와 비교해 좋지 않음을 확인한 바 있다. 해당 연구에서 푸조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는 T세포의 면역이 감소하고 조절성 T세포의 면역이 증가해 항종양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푸조박테리아가 대장암의 불량한 예후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확인했지만, 아직 그 기전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7월 17일(목),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지역환경보건계획 공동 심포지엄’을 강원·제주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공동 개최하고, 서울시의 지역환경보건계획 이행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환경보건계획의 효과적인 이행을 지원하고, 지자체 간 정책 실행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강원·제주 세 지역의 환경보건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도의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 홍성철 센터장의 개회사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한국환경연구원 정다운 연구위원이 ‘지역환경보건계획의 추진 및 이행 관리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1부를 진행했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박명숙 사무국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실천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민감계층 보호 중심 전략 △시민 실천 기반 조성 △생활환경 중심 대응 강화 등, 서울형 환경보건 접근모델을 중심으로 도시형 과제의 실행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 김지은 사무국장,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