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골이식재 고도화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루메드는 지난 7월부터 AI 기반 펩타이드 융합 골이식재 개발 연구에 착수, AI 기술을 활용해 통상 6~7개월이 소요되는 후보물질 탐색 과정을 대폭 단축해 신규 후보물질 8종을 선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단백질 구조 예측 최신 플랫폼인 AlphaFold 3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과정에서 셀루메드는 BMP2 및 성장인자들의 단백질 구조 연구와 더불어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신규 구조로 디자인(de novo design)된 펩타이드 후보물질과 결합 상호작용 분석, 후보물질의 결합력 및 안정성 검증에 주력했다. 이번에 발굴된 후보물질 8종은 현재 추가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향후 최적화 단계를 통해 핵심 후보물질로 개량될 예정이다. 회사는 연내 핵심 후보물질을 확정하고 동물모델을 통한 유효성 검증 연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제23회 하반기 환자 안전 주간을 맞아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환자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환자 안전 주간 행사는 중앙환자안전센터에서 선정한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 참여기관인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 입원 환자 및 보호자,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은 ‘첫 순간부터 환자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아 환자 및 보호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자 안전 문화 확산을 목표로 간단한 퀴즈, 참여형 콘텐츠, 교육 자료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자 안전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16일 캠페인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경영진과 원내 환자안전 서포터즈가 현장 소통 중심의 환자 안전 라운딩을 실시하며 소아 환자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고, 17일과 18일에는 직원 대상 환자 안전 교육 및 홍보, 소아청소년과 외래·병동·소아재활치료실을 방문하는 소아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소아 낙상, 감염, 투약 오류 등의 교육 후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외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322510)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크기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Journal of Stroke에 게재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를 크게 높이는 동시에, 제이엘케이의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엘케이의 연구팀은 뇌졸중과 심방세동을 모두 앓고 있는 환자들의 확산강조영상(DWI)을 활용해 뇌경색 크기를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자동 분류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4개의 병원에서 수집한 1,091건의 DWI 스캔을 훈련 데이터로 사용했으며, 외부 검증을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1개의 다른 병원에서 수집한 1,265건의 DWI 스캔도 사용됐다. 연구 결과, 딥러닝 알고리즘은 외부 검증 데이터셋에서 뇌졸중 전문가의 분류와 87.4%의 높은 일치율(percentage agreement)을 보였다. 코헨의 카파(Cohen's kappa) 값은 0.81로, 뇌졸중 전문가 두 명 간의 일치율(74.6%, 카파 값 0.62)보다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이 알고리즘은 뇌경색 크기에
63세 남성, 김모씨가 급히 분당제생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매일 아침을 담배 한대로 시작하고, 저녁 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져도 체력적인 문제를 느껴본 적 없었다. 평소 건강에 자신이 있었던 그가 30분 전부터 죽을 것 같은 가슴통증이 생겼고 식은땀을 흘렸다. 그는 응급으로 찍은 심전도검사에서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아 관상동맥중재술을 받고 완쾌되어 퇴원했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질병관리청의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10년간 심근경색증으로 입원한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2012년에는 23,505명이었으나 2022년에는 34,969명으로 최근 10년간 약 1.5배 증가했다.연령대별로는 60대가 24.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70대 24.5%, 50대 21.0%로 60대, 70대, 50대 순이었다.연도별로 살펴보면 70대의 경우 2012년에는 27.1%로 심근경색증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2022년에는 22.9%로 낮아진 반면 60대는 2012년에는 22.5%였으나 2022년에는 27.4%로 높아졌다. 심근경색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환자의 연령대가 70대에서 60대로 젊어진 것이다. 분당제생병원 심장혈
지난 9일 개최한 제26회 세계지식포럼 부대 행사인 'K-BIO NIGHT(바이오 나이트) 2025'에 글로벌 제약사 라지엘 테라퓨틱스(이하 라지엘) 필리프 세종 회장, 알론 블루멘펠드 CEO가 참석한 가운데, 이들 모두가 포럼 참가 전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365mc는 두 사람이 이번 방문에서 365mc의 대표 병원인 서울365mc병원과 람스(LAMS) 시술을 담당하는 람스병원을 참관하며, K-지방흡입 의료 기술과 병원 시스템 현황을 살펴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의례적 행보가 아니라, 라지엘 임원단이 365mc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직접 찾은 전략적 만남이라는 평가다. 양사는 365mc의 국소마취 기반 최소침습 지방흡입 시술 '람스'와 라지엘의 지방용해 주사 신약 'RZL-012'를 결합한 복합 체형교정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방문 현장에서 양측은 중장기 협력 방안, 해외 시장 진출, 신약과 람스 접목을 통한 글로벌 프로젝트 등 주요 의제를 두고 심도있는 협의를 이어갔다. 라지엘 임원단은 15층 규모의 서울365mc병원을 둘러보며 주요 시설을 살펴 보았다. 이 병원은 수술 전부터 회복까지 전
(주)조윈(대표 유연정)이 오는 9월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트리스빌딩 지하 1층에서 제1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조윈이 지난 11년간 축적해온 헬스케어 기술력과 미래 성장 전략을 한자리에서 공개하는 자리로, 업계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조윈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독자적인 사업 모델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윈은 이날 설명회에서 자사의 핵심 경쟁력인 난치병 예방 특허 모델과 업그레이드 된 난치암 치료 솔루션의 고도화 버전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암환자를 위한 전용 보험 상품 개발 현황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예방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치유사를 통한 암 및 치매 환자 대상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맞춤형 자택 방문 사업의 지사화도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착수하게 된다.
유한양행의 반려동물 토탈 케어 브랜드 ‘윌로펫’이 반려견의 생애주기와 주요 건강 기능별로 세분화한 종합 영양 보조제를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총 7종으로 퍼피&주니어, 어덜트, 시니어 연령별 3종 및 기관지·눈·관절·신장 등 건강 기능을 위한 4종으로 구성됐다. 윌로펫 종합 영양 보조제는 반려견의 생애주기와 건강 니즈에 따라 과학적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알러지 유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 가수분해 단백질을 사용했고, 3중 보호 개별포장을 도입해 빛, 수분, 산소를 차단하고 영양소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츄어블 정제로 개발되어 반려견의 기호성을 높였으며, 원료 함량을 투명하게 공개해 보호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제 제형을 통해 영양소 성분을 일정하게 담아내고, 개별포장으로 영양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기존 타사 제품과 확실한 차별성을 보인다.
센트온(ScentOn, 대표 유정연)이 오는 9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C·D홀 전시장 전관에서 열리는 ‘2025 하반기 제29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코엑스 C홀 C72에 마련된 센트온 부스에서는 예비 가맹점주를 위한 맞춤형 창업 상담이 진행되며, 상담을 받은 방문객에게는 가입비 전액 면제라는 특별 현장 혜택이 제공된다. 향기마케팅은 이제 단순한 공간 연출을 넘어 경험 중심 시대의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센트온은 지난 30년간 국내 향기 산업을 개척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포시즌스, 페어몬트, 시그니엘 호텔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더현대 서울, 무신사, 올리브영N 등 국내 대표 브랜드와 랜드마크 공간에 시그니처 향기를 입히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센트온은 2,000여 종의 방대한 향(香) 라이브러리와 공간별·목적별 맞춤 설계 기술, 지속적인 R&D 투자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비자 경험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와 맞물려, 브랜드 고유의 시그니처 향을 통해 고객의 기억과 감성을 연결하는 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턱밑 지방 개선 치료에 사용하는 ‘뉴비쥬주(콜산)’을 국내에서 개발한 40번째 신약으로 9월 1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계면활성제 작용에 의한 세포막의 이중지질층 구조를 파괴하여 지방세포용해를 야기시켜 턱밑 피하의 지방세포를 감소시키는 치료제로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을 개선하고자 하는 성인 환자에게 사용한다. 뉴비쥬주는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을 개선하고자 하는 성인 환자에게 치료제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9일 원주 본원에서 국회 연구단체인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이하 건돌인포럼)과 간담회를 열고, 국민 건강 증진과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발전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건돌인 포럼 이수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윤 책임의원, 서미화 책임의원, 백선희 의원, 전종덕 의원이 참석했으며, 심사평가원은 강중구 원장을 비롯한 임원 및 주요 부서장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심사평가원은 ▲의료현실을 반영한 심사기준 개선 ▲의료과다이용 관리방안 마련 ▲약제 및 치료재료 허가범위 초과 사용제도 개선 ▲필수의료 기반 강화를 위한 수가 개편 등 기관 핵심과제들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이어 건돌인 포럼 소속 의원들은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며, 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제도 개선 방향이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건돌인 포럼 이수진 대표 의원은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제도를 책임지는 매우 중추적인 기관이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윤 책임의원은 “현재의 상대가치점수가 부정확한 측면이 있어,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