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2명의 추가사례를 발표하였다.확인된 2명의 환자 중, 1명(남, 35세)은 B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와 동일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이며, 나머지 1명(남, 35세)은 동일 병동에 입원했던 어머니(일반 입원 환자로, 현재 자택 격리 중)를 매일 문병한 아들이다고 밝혔다.한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31일 오전 대한의사협회 7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약사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간호사협회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관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를 가졌다.이자리에서 문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보건의료단체에서 건의 내용을 수용하겠다"고 말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 모니터링 체계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대책반을 출범해 총력 방역을 나서겠다"고
세브란스병원은 28일 관절스포츠재활센터(센터장 이진우 정형외과 교수)의 개소식을 가졌다. 관절스포츠재활센터는 우리나라 최초로 문을 연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의 융합진료를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관절 및 스포츠손상 환자의 맞춤형 외과치료 및 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절스포츠재활센터는 진단과 치료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진료실과 재활치료사가 상주하는 재활치료실을 배치했다.특히, 무릎관절과 족관절 및 족부, 어깨관절, 손‧팔목 및 상지 등의 전문분야와 함께 재활 분야의 국내 최고 교수진들이 각 질환별로 특화된 진료와 환자별 맞춤치료를 제공한다. 또 이세용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교수가 참여해 스포츠재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브란스 관절스포츠재활센터는 향후 우리나라 사회의 고령화에 따른 노
유진홍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사진)가 지난 5월 28일(목)부터 29일(금)까지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구 :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에서 제11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회장인 유진홍 교수는 2017년까지 2년의 임기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1995년 창립되어 다제내성균, 신종 감염병 등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효과적인 감염관리와 의료관련 감염환자를 감소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치료관리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 20년간 감염관리지침을 세우고, 병원감염관리에 대한 학술지 발간, 의료관련 감염포럼 개최 등 국내외 의료기관 감염관리지침과 정책 수립을 위해 활발히 움직여 왔으며, 올해 20주년을 맞아 학회 정체성 확립을 위해 대한
중년여성들은 자녀의 출산과 양육은 물론 의식주 등 가정생활 전반과 가족구성원들의 건강관리도 맡게 된다. 더욱이 가정 내 질병발생 시 기본적인 응급처치부터 간병에 이르기까지 주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처럼 중년여성은 가족의 건강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우리가족 주치의’인 동시에 자신의 건강 역시 스스로 챙겨야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으므로 올바른 건강지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소장 노동영 교수)는 지난 27일 수요일 오전 10시 강남구 논현동 성주그룹 빌딩 대강당에서 ‘약물복용에 대한 진실라는 대주제로 제4회 여성건강문화포럼을 열고 가정상비약과 여성 호르몬제(경구피임약, 생리통약)의 올바른 복용 지식을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포럼은 대주제에 대한 두 가지 소주제
기장군 치매지원센터(센터장-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진세 교수)가 28일 기장군 장안읍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해운대백병원 황윤호 원장, 기장군 정원수 부군수, 기장군의회 김정우 의장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황윤호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이 조기에 정착되어 지역민들의 건강에 보탬이 되는 좋은 사업으로 지속되길 바라며, 해운대백병원도 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진세 센터장은 사업 설명을 통해 “지난 3년간 기장군 보건소와 해운대백병원이 협력하여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치매지원센터에서는 예방에서 치료까지 치매관리를 위한 통합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장군 치매지원센터는 기장군이
척추 전문 강남 우리들병원 본관 1층 카페테리아에서 아름다운 현악 선율이 울려 퍼지자 환자와 보호자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에 젖었다.강남 우리들병원이 2012년부터 경원 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현악단과 함께한 작은 음악회가 지난 5월 27일(수) 10회를 맞이했다. 병과 간호로 심신이 지쳐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활력을 드리고 굳어진 마음을 풀어드리고자 예쁜 학생들의 마음이 모여 시작된 음악회는 첫 회부터 많은 호응을 얻으면서 정기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번 10회 음악회는 오펜바흐(J. Offenbach)의 Orphee aux enfers, 로시니(G. Rossini)의 Finale - Overutre to William Tell, 비발디(A. Vivaldi)의 사계 중 봄 1악장, 영화 '첨밀밀' 삽입곡 The Moon Represents My Heart 등 봄〮여름 기운과 어울리는 편안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준비됐다. 강남 우리들병원 김호진 병원장은 "우리들
㈜일화(대표 이성균, www.ilhwa.co.kr)가 웰빙 탄산수 브랜드 초정탄산수의 광고 모델 배우 김유정의 팬사인회를 오는 30일 청주시 초정문화공원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팬사인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초정문화공원 내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팬사인회는 초정 약수를 테마로 29~31일까지 열리는 '제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를 맞아 마련됐다. 초정 약수는 국내 최초 탄산수인 초정탄산수를 비롯한 일화의 모든 음료를 만드는 원수(原水)이다. 일화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 4000만 원을 주최 측에 전달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초정탄산수, 맥콜, 천연사이다 등 자사 제품을 무료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일화의 나상훈 경영기획팀장은 “세종대왕과 초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의 숙취해소제 ‘레디큐’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200만 병을 돌파하며 숙취해소제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숙취해소 음료시장은 컨디션, 여명, 모닝케어가 오랜 기간 Top3를 형성하고 있었다. 여기에 작년 5월 출시한 한독의 레디큐가 지난 4월 월 판매 8억원을 돌파하고, A편의점 판매 기준 Top4 브랜드(2015년 1분기 기준)로 등극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또, 한 리서치 업체 조사에서도 시장 점유율 4%(2015년 3월 기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본부 이민복 전무는 “그간 숙취해소 시장에서 누구도 소비자의 ‘맛’을 고려하지 않았다. 20년 넘게 성분만을 강조해 왔지만, 레디큐는 숙취해소제 시장에 처음으로 맛있는 숙취해소제라는 개념을 일깨웠다. 레디큐를 드셔본 분들은 단연 ‘맛’에
카자흐스탄에서 온 마베도브구쎈(38세, 남)씨는 어린 시절 엉덩이 관절에 부상을 당했지만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어 치료를 받지 않았었다. 그러다 약 4년 전부터 고관절 부근에서 통증이 나타났고, 결국에는 오른쪽 다리가 왼쪽에 비해 5cm정도가 짧아 심하게 절뚝거리게 됐다. 통증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지장이 생길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지자 수술을 결심했다. 최근 무수혈 수술을 통해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마베도브구쎈씨는 수술 후 양쪽 다리길이가 같아져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게 돼 매우 만족하며 고국으로 돌아갔다. 고관절 통증은 흔히 괴사나 골절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외에도 소아 때 외상 혹은 선천적으로 대퇴부에 변형이나 이상이 생긴 것을 제때 치료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어렸을 때 다친 고관절의 외상을 방치할 경우 뼈가 그
대한구강보건협회(협회장 신승철)가 노인 구강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29일부터 노인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전하고 올바른 틀니 관리법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여 교육 및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99세까지 건강한 구강 관리 캠페인 (부제 : 올바른 틀니 관리 구.구.구)’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평균 수명 증가로 인해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에게 가장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는 치아상실이다. 치아를 상실하면 저작능력이 저하돼 섭취할 수 잇는 음식물 범위가 제한되고 식사의 양과 질 역시 낮아져 전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내 노인인구의 치아건강은 매우 떨어져있는 상태로, 65~74세 노인의 잔존치아는 평균 18.0개로 유럽 평균 (20.9개)에 비해 낮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의 45.4%는 치아나 잇몸 등 입 속 문제로 저작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