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의약외품 살충제 6개 성분, 160개 제품(45개 업체)에 대하여 안전성을 재검토하여 5개 성분에 대해서는 사용 시 주의사항을 강화하고 1개 성분은 판매를 중지했다고 밝혔다.이번 재검토는 성분에 대한 독성자료, 위해평가 자료, 외국의 규제현황 등을 분석하였으며, 주요 조치 내용은 ▲‘디페노트린’, ‘디플루벤주론’, ‘메토프렌’, ‘알파싸이퍼메트린’, ‘테메포스’ 등 5개 성분에 대한 사용 시 주의사항 강화 ▲‘디프로필이소신코메로네이트’ 성분의 판매 중지다.〈 사용 시 주의사항 강화 〉가정용 살충제로 많이 사용되는 ‘디페노트린’ 함유 96개 제품의 사용 시 주의사항에는 실내에서 사용하는 경우 사용 후 충분히 환기시킨 다음 출입하도록 하는 주의사항 강화 내용을 추가했다.-사용상 주의사항 변경 대상 품목연번주
지난 5월 21일 아주대의료원과 중국 연변제2인민병원은 중국 연변호텔 1층 회의실에서 한국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이 계약에 따라 아주대의료원은 향후 10년간 한국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 의료와 관리 인력을 파견하고 아주대병원의 책임 아래 위탁운영을 맡는다. 연변제2인민병원은 건강검진에 필요한 인력, 시설장비는 물론 한국에서 파견한 의료인의 신변보장과 인건비, 숙소 등을 제공하게 되며, 아주대병원에 명의사용료 명목으로 매년 2억원을, 위탁수수료 명목으로 매년 검진이익의 5%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국내에서 해외 병원에 의료 또는 경영에 대한 컨설팅을 하는 사례는 많으나 이번 계약처럼 국내 병원이 직접 의료와 관리인력을 파견하여 운영하고 운영에 대한 수익금을 배분하는 방식은 극히 드물다. 해외 병원
식습관은 허리 건강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체력 소모가 심한 여름철은 더욱 그렇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긴 밤을 보내기 위해 각종 야식과 차가운 음식을 찾게 되는데, 평소 즐겨먹는 음식은 척추 관절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바로 알고 먹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올바른 식습관으로 허리 건강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곰탕, 도가니탕...뼈 건강에 좋다는 건 속설무더운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소진된 기운을 돋우기 위해 각종 보양식을 찾게 된다. 특히 칼슘이 많이 들어 있을 법한 곰탕이나 도가니탕은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메뉴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이 모든 사람의 건강관리의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평소 즐겨 먹는 음식인 곰탕, 도가니탕 등은 대체로 나트륨 함량이 높고 기름진 편이라 자주 먹게 되면 소화능력이 떨어지고 혈액 순
정목 스님(55세, 정각사 주지)이 지난 25일 석가탄신일 소아암 환자들에게 후원금 1억 2000만원을 전달했다.정목 스님의 어린이환자 후원은 올해로 18년째. 1997년 사회복지 단체 ‘작은사랑’ 을 만들어 어린 환자 후원에 본격 나섰다. 지금까지 작은사랑이 후원한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환자는 400여 명이다. 올해도 치료가 급한 35명이 300만원씩을 받는다.정목 스님은 “아이가 아프면 가정이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면 사회가 무너진다” 며 “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가족이 용기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은 작은사랑의 목표” 라고 말했다.정목 스님은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정각사 주지 스님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과는 1986년부터 5년간 병원 지도법사를 지내며 인연을 맺었다. 매년 두 차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환자들을 후원하고
규칙적인 식사, 소식 등 알고는 있지만 지키기는 쉽지 않는 건강한 식습관. 전문가에게 식이영양상담을 받는 것만으로도 살이 빠진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어 눈길을 끈다.비만치료 특화 의료기관인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이 20~30대 여성 3,68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식이영양상담을 성실하게 받는 것만으로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는 지난 2014년 서울, 대전, 부산 지방흡입센터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고 정기적으로 식이영양상담센터를 방문한 내원객 중 임상 영양사에게 식이영양상담을 3회 이상 받은 그룹(성실군: 2,062명)과 그렇지 못한 그룹(불성실군: 1,624명)의 체중을 비교 • 분석했다. 그 결과 식이영양상담 성실군은 평균 4.6kg을 감량했으며 평균 2.6kg 감량한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2kg 이상의 체중을 더 감량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초염은 힘줄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부위에서도 발병할 수 있는 질환으로 주로 손목, 손가락 등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어깨, 무릎 등 움직임이 많은 관절에서 발병하기 쉽다. 이 질환은 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막이나 막의 내부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부종을 동반하기도 한다. 손목 건초염의 경우 손목에서 엄지로 이어지는 힘줄 쪽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손목이나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주부, 요리사, 미용사 등에서 발병되기 쉬운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8년부터 5년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건초염을 앓는 환자가 2008년 대비 약 3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년간 월별 진료 인원을 확인했을 때 6~8월이 가장 진료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은 날이 많아 관절 내 압력이
최근 마라톤대회가 자주 열리는 시기를 맞아 건강과 체력단련을 목적으로 대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마라톤과 같은 달리기 운동은 헬스장이나 기구 없이 손쉽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심장과 폐를 튼튼히 하는 장점이 있지만 무리하게 운동할 경우 관절에 무리를 주어 무릎부상을 당할 수 있다. 마라톤에서 무릎 부상이 잘 나타나는 이유는 달릴 때 몸에 가해지는 하중이 걷는 것에 비해 몸무게 3~4배 정도로 더 가해지게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딱딱한 지면과의 반복적인 충격이 지속되게 되면서 무릎관절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무릎관절 내에 위치하여 관절연골 보호,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구조물인 반월상연골판은 과격한 운동이나 충격으로 인해 부상가능성이 높아 마라톤 부상으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위이다. 반월상연골손상
강동경희대한방병원(원장 고창남) 한방소화기내과 박재우·고석재 교수팀은 하버드 의대 소화기내과 쿠오 교수(Dr. Braden Kuo)와 함께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침치료 효과를 지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세계소화기학회에서 발표,관심을 끌었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다른 질환 없이 식사 후 복부에 충만감, 포만감, 통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증 76명 대상 임상연구박재우, 고석재 교수팀은 기능성 소화불량증을 호소하는 국내 성인남녀 76명을 대상으로 4주간 총 8회 침치료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실제 임상에서 시술되는 합곡, 태충 등 9개의 기본 혈자리를 비롯해 개별 증상(두통, 메스꺼움 등)에 따라 견정, 내관 등 10개의 혈자리에 추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은 오늘(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중소기업중앙회 화학분과 대표로 참석하였다.조용준 이사장은 적극적인 중소기업중앙회 활동을 통해 중소제약사에 대한 규제개선과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미래포럼 공동의장, 사랑나눔재단 심사위원 및 화학 및 플라스틱 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불법판매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네이버 등 7개 포털사와 함께 오는 5월 27일 서울역에서 ‘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불법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식약처의 정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포털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네이버, 다음카카오, 이베이코리아, SK플래닛, 줌인터넷, 인터파크가 참가한다.주요 내용은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정책 추진사항 소개 ▲포털사 자율 조치 강화 대책 ▲약사법령 향후 개정안 의견수렴 등이다.식약처는 온라인 등을 통해 의약품을 불법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해 총 16,394건에 대해 고발·수사의뢰, 사이트 차단·삭제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