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제 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 가족이나 외국인 등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안내하기 위해 ‘알고 싶은 약 이야기’ 다언어 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책자는 의약품 안전사용 관련 내용을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캄보디아어 등 5개 언어와 한글로 각각 기재하여 다문화 가족이 내용에 대해 궁금한 경우 주변의 한국인에게 쉽게 물어볼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주요 내용은 엽산제, 관장제,소화제, 소염진통제, 간기능 개선제, 안구건조증 치료제, 결막염 치료제, 각막염 치료제, 시력감퇴 개선제 등 9개 의약품에 대한 원인과 증상 등에 대한 상세 설명과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법 등이다. 대상 질환과 의약품은 결혼이주여성 등이 국내에서 생활하면서 많이 사용하거나 궁금해하는 것을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www.medytox.com)는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해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에 국소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을 첨가한 신제품 3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로써 메디톡스는 기존 제품라인(뉴라미스 딥,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에 ‘뉴라미스 라이트 리도카인’, ‘뉴라미스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등 3개 제품을 추가해 안면부 주름개선의 시술 목적 및 주름의 정도와 부위별로 선택할 수 있는 총 5개의 제품라인을 완성했다.메디톡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뉴라미스 라이트 리도카인’, ‘뉴라미스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등 총 3개 히알루론산 필러로, 국소마취제 ‘리도카인(리도카인 염산염 0.3%)’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시술 시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뉴라미스는 메디톡
수술이 불가능한 담도폐쇄 환자의 담도를 넓히기 위해 사용되는 담도 스텐트에 항암제 방출 기능을 더한 ‘항암제 방출 담도 스텐트’가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이번 임상시험은 이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췌담도암클리닉 이동기 교수(사진.소화기내과)는 식약처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오는 5월 26일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10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악성 담도폐쇄는 담도암을 비롯한 담낭암, 췌장암과 담도 주변 악성 림프절 전이 등 다양한 악성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수술이 불가능한 악성 담도 폐쇄 환자는 담도의 좁아진 부분에 스텐트를 넣어 담즙을 배출시키면 황달 증상을 경감시키고, 잔여 생존기간 동안 전신상태의 개선
구심에 이은 기응환의 기술제휴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생약제제 생산기업’이라는 보령의 기업 컬러를 더욱 선명하게 했으며, 생약제제에 대한 나의 의지도 더욱 공고히 만들어주었다. 더욱이 연이어 발매된 두 제품은 나오자마자 기대 이상의 판매호조를 보여 업계를 자극했다.용각산 발매의 성공은 대외적으로 보령제약의 위상을 크게 바꿔놓았는데, 그 같은 사실을 가장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점이 바로 외국의 제약회사들이 자진해서 기술제휴를 협의하려고 한다는 것이었다.일본 굴지의 생약 메이커인 구심제약((救心製藥)과 소아용 약품 메이커인 통옥제약이 그 대표적인 예였다.먼저 구심제약은 1968년 3월 호리 다이스케(堀泰助)사장이 직접 실무진을 이끌고 와 구체적인 협의를 했다. 한국에 가면 일본 약품이 기피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그들이
한동안 잠잠했던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다시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가 '기요틴 문제'에 대한 보건의료계와 정부의 관심을 끌기 위해갖가지 노력을 기울려 왔지만'사그러진 불'을 다시 지피기가 쉽지 않았는지,최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중소상공인 260단체가 연대한 것으로주장한'한의사 의료기기사용 지지선언' 공동기자회견를 갖고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이와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수익을 위해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한의협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는 성명을 19일 발표한데 이어 오늘(20일) 10시30분에는 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의협의 '부당한 억지 논리'에 대해 반박할 예정이다.의협은 특히 성명을 통해 "한의협은 정녕 한방 상인 연합회가 되려 하는가?"라며 개탄을 금치 못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6월 17일부터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제 1차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관심과 이해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개요▲암이란 무엇인가? ▲호스피스 환자와의 대화기법 ▲말기 환자의 심리.사회적 돌봄 ▲말기 환자의 신체적 돌봄 ▲삶과 죽음의 이해 ▲사별 가족 관리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봉사자 체험 나누기 등 총 14개에 카테고리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가톨릭호스피스협회 및 국제성모병원에서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가톨릭 호스피스 기관과 연계되어 재교육 없이 봉사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국제성모병원 호스
충북대학교병원에 각종 후원금이 답지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19일 오후 조항연(여·60)씨가 병원을 찾아 불우환자 의료비지원에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부했다.이날 기부된 1천만 원은 대전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조씨의 아들 홍성기(37)씨가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기부한 것으로, 이들 모자(母子)는 매년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조항연씨는 “아들이 1천만 원을 기부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북대학교병원에 기부해서 어려운 환자를 돕는데 사용하면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아들이 흔쾌히 동의해서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우리도 부유하지는 않지만 더 어려운 사람들을 향한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조씨는 과거 충북대병원에서 간병인으로 활동하기도 했었으며, 남편도 10년 전부터 충북대병원 심장내과에서 진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김시경)는 충북재난심리지원센터와 함께 세월호 침몰사고 1주기를 맞아 ‘실제 재난 현장의 이야기 및 기초재난초기대응방법’이라는 주제로 ‘충청북도 재난심리지원 관계자 춘계 워크숍’을 19일 충북대학교 병원 3층 정보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충북도소방본부 이용우 주임이 ‘현장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실제사건·사고 현장에서 삶과 죽음을 오가는 숨 막히는 구조 활동 등을 실감 있게 설명했다. 또 주혜선 이화여대 심리학과 교수가 ‘기초재난교육“을 주제로 외상 후 시간경과에 따른 심리적 반응과 초기 심리적 개입에 대한 절차를 강연했다.김시경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충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갑작스런 재난 발생 시, 피해자가 재난 이전의 일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체
부산대병원 외상센터 주관의 세 번째 ATOM(Advanced Trauma Operative Management) 코스가 지난 4월 24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전임상시험교육센터에서 개최됐다.ATOM 코스는 외상외과 의사의 술기향상을 위한 외상수술술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 ACS-CoT(American College of Surgeons-Committee on Trauma)에서 자격증을 부여하며 미국, 캐나다, 남미, 중동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이러한 교육은 많은 비용과 고도로 숙련된 전문교육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에는 유일하게 일본만 정식 과정을 시행하고 있었으나, 국내에서 2013년 첫 번째 PPTC(환태평양 국제외상학회)시 부산대병원에서 처음으로 시연을 선보였다.이를 시작으로 작년 4월부터 ACS-CoT에서 승인을 받아 부산대병원 외상외과 김재훈 교수 및 최선우 교수가 책임자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ATOM 정식 과정을 개최했다. 2
신신제약(대표 김한기)이 국내에 없었던 새로운 타입의 무좀치료제 ‘무조무알파 에어로솔’을 발매했다.이번에 출시된 ‘무조무알파 에어로솔’은 무좀 부위에 직접 손을 댈 필요 없이 간편히 환부에 뿌리는 것 만으로 강력한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제형의 무좀치료제라는 컨셉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지금까지 유통중인 대부분의 무좀치료제는 튜브에 담긴 크림, 또는 겔 타입의 제품으로 사용자가 내용물을 손가락에 덜어 무좀 환부에 직접 발라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사용의 불편함, 사용 후 끈적이는 불쾌감과 함께 전염성이 강한 무좀 진균이 사용자의 다른 신체부위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신신제약 ‘무조무알파 에어로솔’은 국내 유일의 에어로솔 타입 무좀치료제로 사용시의 불편함과 기타 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