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 출근하거나 등교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는 지하철이 지옥철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연장 개통이 된 9호선의 경우 다른 지하철 노선에 비해 혼잡도가 237%에 달해 서울 전체 지하철 가운데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혼잡은 9호선에 국한된 것이 아닌 2호선 구간 등 직장이 밀집되어 있는 구간마다 같은 양상을 보인다. 이처럼 사람들에 치이고 밀리면서 출근 하다 보면 어느새 허리 통증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많다. 좁은 면적의 지하철 안에 사람들이 많을 경우 서로 밀고, 이를 버티기 위해 몸에 힘을 주는 등 자세가 불안정하거나 몸에 긴장이 나타나기 쉽다. 서 있을 때 올바른 자세는 옆에서 보았을 때 골반과 어깨, 귀가 일직선이 되고 양쪽 다리에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켜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자세가 가장 올바른 자세이다. 하지만 사람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아토피 피부염’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진료인원 104만 명 가운데 2012년 기준 9세 이하 환자는 47만 4332명으로 전체 환자의 48.5%를 차지했다. 특히 0∼4세 환자가 32만 1076명(32.8%)으로 가장 많아 아토피 피부염은 영유아와 관련된 가장 보편적인 질병 중 하나다. 이러한 아토피 증상은 건조한 날씨에 꽃가루,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봄철, 더욱 심해지고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주 증상은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극심한 가려움증. 자제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환부를 긁거나 문질러 염증이 심해지고 상처가 생기기 쉽다. 아토피의 어원에서 보듯, 발병 원인은 확실치 않으나 환경, 먹거리 등에서 비롯된 외부적 요소와 면역결핍, 유전적 요소, 피부 장벽의 손상 등 내
지방의료원의 공익적 역할 수행에 따른 적자를 지원하기 위해 신포괄수가 인센티브가 기존 15%에서 35%로 상향 조정된다.이와 함께 불합리한 단체협약 및 진료비 감면 개선여부도 지방의료원 평가에 포함되는 등 효율성 감시도 강화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시도 보건과장, 지방의료원장 간담회를 개최(4.15일 15:00, 복지부 대회의실)하여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지방의료원 경영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4월 15일부터 신포괄수가 인센티브가 상향 조정(15%→35%)되면 지방의료원의 재정상황이 상당 부분 개선되는 만큼,지자체와 지방의료원도 그간 불합리하다고 지적되어온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자구 노력이 필요하며,이를 위해 불합리한 단체협약 및 과도한 진료비 감면 등 불합리한 관행개선실적을 지방의료원 평가에 반영하여 향후 예
박근혜 대통령의 브라질,페루,칠레 등남미 4개국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에 원료의약품 합성 및 판매선두업체인 동우신테크 (김국현 제이알피 회장)을 비롯,대화제약 및 삼양바이오 등 의약품제조업체가 이름을 올려눈길을 끌고있다.또 의료기기 업체와 화장품제조업체(아래 남미 4개국 중소.중견기업 경제 사절단 명단 참조)등도 이번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있어 이들 업체가 귀국길에 어떤 보따리를 풀지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최근 이같은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지난 3월부터 경제단체, 협회, 관심 기업들과의 사전기획 회의를 통해 내실있는 경제인 행사 개최를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산자부는 사절단 선정과 관련,연중 개설되어 있는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탈에 신청하였거나, 산업통상자원부의 남미 4개국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유방·갑상선외과 윤현조 교수(사진)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부산해운대 백병원에서 열린 ‘2015년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는 국내 갑상선 및 내분비외과의 명망 있는 의사들이 수준 높은 연제와 심도 깊은 토론으로 갑상선 및 내분비외과 분야의 최신지견을 소개하는 권위 있는 학회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총 46편의 초록이 접수됐다.윤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지(2014년 12월호)에 게재한 ‘갑상선 유두암 재발의 예측 인자로서 혈중 호중구-림프구 비율의 임상적 유용성’(공동저자: 한세웅, 강상율, 김선광, 정성후)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 논문은 호중구-림프구 비율이 갑상선암 환자의 재발과 관련이 있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 보령중앙연구소가 15일 설립 33주년을 맞아 안산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기념식에 참석한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은 “우리 모두의 힘으로 탄생시킨 카나브는 그 동안 세계고혈압학회, 멕시코 국제중재시술학회 등 세계적인 학회에서 임상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우리 보령의 RD 역량과 명성을 한껏 드높였다”고 말하고, “연구원 각자가 역량을 더욱 높여 ‘최고의 인재’로 발전하고, 그 역량들을 모아 집단지성을 발휘해 베스트 컴퍼니, 세계최고의 연구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보령중앙연구소는 1982년 설립되어 신규 합성공정 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의약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캡토프릴, 니트렌디핀, 독소루비신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피루비신, 플루코나졸, 오메프라졸 등의
JW중외그룹 임직원들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특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JW중외 한마음봉사단’이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들과 함께 봄맞이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봉사단원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일일 보조 가이드가 되어 경복궁을 투어하는 등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또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 마련된 놀이 공간에서 투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문화활동도 전개했다.중외학술복지재단 권윤희 사무국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의미있는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확대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사례) 부산진구 모 아파트에서 야간경비 업무를 맡고 있는 박모씨(45세)는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와 야간근무의 피로로 인해 한 달 이상 감기 증상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약국에서 종합감기약만 사서 먹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며칠 전부터 광대뼈 부위에서 시작된 통증이 점점 심해져 눈이 빠질 듯한 고통이 있어 새벽에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검사결과 박씨는 급성 부비동염 진단을 받고 현재 이비인후과에서 약물치료 중이다. 최근 잦은 봄비와 큰 일교차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 중 박씨와 같이 처음에는 가벼운 감기인줄 오해하고 가까운 약국을 찾아 감기약을 처방받았다가 증상이 심해져서 찾아오는 ‘부비동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각종 알레르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의약외품 ‘액취방지제’의 품목허가·신고 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액취방지제 표준제조기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외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주요 내용은 그간 허가·심사를 통해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의약외품 액취방지제의 ▲주성분 함량, 규격 등의 표준화 ▲효능·효과, 용법·용량, 주의사항 표준화 ▲저장방법 및 사용기한 지정 등이다.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와 ‘알루미늄지르코늄테트라클로로하이드렉스글라이신’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외품 액취방지제는 표준화된 품목신고가 가능해져 심사기간 단축 및 민원 절차 간소화로 업계의 부담 감소 및 시장 진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이 오는 8
식품의약품안전처는최근 중증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기복을 치료하기 위한 장내 현탁액(카르비도파ㆍ레보도파)인 애브비의 듀오도파 장내 겔을 희귀 질환 치료제로 승인했다. 듀오도파 장내 겔은 장에 삽입된 튜브(PEG)를 통해 소장에 16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직접 투약된다.연세의대 신경과 손영호 교수는 “듀오도파의 승인은 기존의 치료제로 운동동요 증상이 조절이 되지 않는 중증의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중증 파킨슨병 환자들은 “오프(off)”시간, 곧 운동 능력이 약해지고 느려지며 경직되는 현상을 경험한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자연적인 위 공복 상태가 지연되고 예측할 수 없게 되는데, 이는 경구 복용한 의약품이 위에 남아 있는 시간과 소장에서 흡수되는 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듀오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