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대표 Regis Launay)는 세포배양(베로셀) 기반의 일본뇌염 백신 ‘이모젭(Imojev)’이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이번에 허가를 받은 이모젭은 세계보건기구(이하 ‘WHO’)의 권고를 따른 세포배양(베로셀) 방식으로 개발되어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의 위험을 낮춰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백신이 총 5회의 접종을 마쳐야 하는 반면, 이모젭은 소아에서 생후 12개월부터 총 2회로 접종이 완료되며 완료되며 1차 접종 후 12~24개월 사이에 추가 2차 접종을 하게 됨으로써 편리한 접종 스케줄을 제공한다.1 성인에서는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이모젭은 치메로살, 젤라틴, 항생제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이로 인한 이상반응 가능성을 줄였다.3,4 일본뇌염을 접종 받은 경험이 없는 생후 12개월에서
식품 관련 영업자들이 식품 제조·가공·조리 등 전반에 걸쳐 식품 위생과 안전의 기본을 지켜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전국 순회 특별 교육과 집중 지도·점검이 실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영업자가 위생과 안전 관리의 기본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기본안전수칙 특별 교육을 오는 4월 7일부터 5월 18일까지 13차례에 걸쳐 전국 순회 실시하고, 기본 안전 수칙 중심의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순회교육과 집중 지도·점검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6월말까지 「식품위생법」을 위반하여 적발된 식품제조‧가공업체의총 6,521건을 분석한 결과, 4,081건(63%)이 기본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위반된 것으로 조사 되어, 식품 관련 영업자가 식품 안전관리의 기본 수칙만 준수해도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기
지난 2월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를 보면 최근 5년간 초․중․고교생의 키와 몸무게는 증가했지만, 건강을 위한 생활실천은 잘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비만율과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높아지고, 신체활동과 6시간 이상 수면율은 크게 줄었다. 영양상태가 개선되면서 체격은 좋아지고 있지만, 건강적인 측면은 나빠지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소아청소년클리닉 이선행 교수를 찾은 학생 열 명 중 세 명은 특별한 질환 없이 체력증진을 위한 목적이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어난 학습량으로 신체활동과 수면 시간은 줄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지켜지지 못하면서 체력도 함께 떨어진 것이다. 이는 면역력 저하에 영향을 미치면서 잦은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세계판매 1위의 금연보조제인 니코레트(사진)의 병의원 유통을 시작한다.㈜휴온스(대표 전재갑)와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유한회사(이하 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금연보조제 니코레트 제품을 공급받아 지난 1일부터 국내 병의원 유통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양사는 지난 1일 판교에 위치한 휴온스 본사에서 계약을 체결했다.휴온스는 정부 지원의 금연치료 프로그램이 지난 2월 25일 시작됨에 따라, 병의원에서의 금연보조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사람은 1년에 두 번까지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 및 상담 그리고 금연보조제 구입비용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니코레트는 1967년 스웨덴해군에서 잠수함 승선 시의 흡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최초로 개발된 금연보조제다. 담배
예방접종이 대중화된 다른 간염(A형,B형)들과 달리 C형 간염의 발병률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적으로도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와 함께 C형 간염으로 인한 간암 사망률 역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C형 간염은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질병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C형 간염은 국내에서 B형 간염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만성 간염이다. C형 간염의 주요 감염 경로로는 수혈, 비위생적인 성형 및 미용시술, 문신, 정맥 주사 약물 남용 등이 있으며만성질환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위험하다. 실제로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중 55~89%가만성 간염으로, 이들 중 2~24%가 간경변증으로 진행된다. 간경변증 환자에서 간암 발생 위험도는 연간 1~4%에 달하며 60세가 넘으면 간암의 발생 위험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의사에게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려는 정부의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과 관련하여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한방진료로 인한 부작용 사례 분석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66명 중 97%에 이르는 64명이 응급실에서 한방진료 관련 부작용 사례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대한응급의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2015. 3. 25~3. 31 동안 이메일을 통한 설문조사로 진행되었으며, 응급의학과 의사로 근무한 연수, 한방진료 관련 부작용 사례 치료한 경험 여부, 3. 한방진료 관련 부작용 경험 횟수, 4. 부작용과 관련된 한방치료 종류, 5. 부작용 중증도 현황, 6. 부작용 구체적 사례의 조사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우선 “응급의학과 의사로 근무하면서 한방진료 관련 부작용 사례를 치
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 피해를 구제하는 사회안전망 제도인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시행에 따라 사망일시보상금이 처음으로 지급될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시행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에 따라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를 인정받은 2명에게 각각 사망일시보상금(69,973,200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보상금 지급이 결정된 2명은 각각 1월 21일과 26일에 접수되었으며 의사, 약사,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자, 법의학 지식을 갖춘 법조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의약품부작용심의위원회가 4월 3일 회의를 개최하여 결정하였으며, 보상금은 국내 최저임금의 5년 치에 해당한다. 심의위원회는 이날 피해구제 심사대상 3명에 대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소속 약물역학조사관의 ▲원인규명 조사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체이식 의료기기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인공혈관, 인공관절 등 인체에 이식하여 사용되는 24개 품목을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로 추가 지정하는 내용으로「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 지정에 관한 규정」을 4월 3일 개정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인체에 1년 이상 삽입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추적관리를 강화하여 의료기기의 부작용 또는 결함 발생으로 인한 인체 위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는 사용 환자에 대한 추적 관리를 통해 위해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하여 2003년 의료기기법을 제정하면서 도입하여 현재까지 28개 품목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인체이식 의료기기 중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등 관련 전문가 단체의 의견과 국내외 사례를 검토하여 고위험 인체이식 의료기기에 대해 추가 선정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임상시험의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4월14일부터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서울특별시 구로구 소재),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부산광역시 진구 소재)등 전국에 걸쳐 ‘2015년 임상시험 사전컨설팅’을 총 20회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전컨설팅은 식약처가 총괄 관리하고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가 수행하며, 의료기기 업계와 임상시험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규정, 임상통계 및 문서관리 방법 등에 대해 설명과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사전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임상시험 법규 소개 ▲임상시험계획 설계와 증례기록서 개발 ▲임상통계 등에 대한 강의 및 모니터링 실습 ▲개별 임상시험 상담 등이다.임상시험기관 점검에 따른 실제 지적사항 사례(‘13~’14년)를 중심으로 임상시험 수행 시 주의사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셀룰라이트 분해’나 ‘체중감량’ 등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 광고한 화장품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여 14개 품목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 증대에 편승하여 화장품을 허위·과대 광고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지난 한달 동안 인터넷을 통한 화장품 광고 중 ‘셀룰라이트’, ‘체지방(세포) 감소’ 등을 검색하여 화장품법령에서 금지하고 있는 의학적 효능·효과 등을 표방하는 내용을 적발했다.주요 위반 사례는 ▲셀룰라이트 분해 효과 ▲체중 감량(다이어트) 효과 ▲지방(세포) 분해 등이었다.피부 내에서 지방 조직이 뭉쳐져 생긴 ‘셀룰라이트’의 감소나 분해 효과를 표방하는 위반이 가장 많았고, 콜레스테롤 등 지방세포의 분해, 혈액순환과 심지어는 면역력 증진이나 상처의 새살을 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