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심퍼니 프리필드시린지주(SIMPONI® PFS, 성분명 골리무맙)가 4월 1일부터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심퍼니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에 따라,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6-머캅토퓨린 또는 아자치오프린 등 보편적인 치료법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거나 그러한 치료에 내약성이 없거나 상기 약제가 금기’인 경우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다. 중등도 이상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 1,0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골리무맙 글로벌 임상PURSUIT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료 첫 주 및 2주 뒤 투여 후, 6주차 내시경 검사로 관찰한 점막의 치료율이 42.3%로, 위약 투여군의 28.7%에 비해 유의
우리들병원 흉추수술팀(전상협, 이상호, 장의성, 정택근, 문기형, 최건, Ketan Deshpande)이 동양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흉추 후종인대 골화증의 수술 시 뇌척수액 손실로 인한 부작용 발생을 없앤 삼층 봉합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이 기술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논문 'Watertight sealing without lumbar drainage for incidental ventral dural defect in transthoracic spine surgery: A retrospective review of 53 cases'를 세계적 권위의 SCI급 국제학술저널 Journal Of Spinal Disorders Techniques에 최근 등재했다.후종인대 골화증은 척추의 정렬 및 안정화, 운동성을 위해 존재하는 척추체 뒤쪽의 후종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져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신경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40세 이후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신경 압박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손상된 신경 기능이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국제약품(대표 안재만, 남태훈)은 여성의 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페미밸런스'를 출시했다. 식약처로부터 여성 질 건강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페미밸런스는 덴마크의 크리스챤 한센에서 제조한 유산균제품으로 국제약품에서 병,의원에 공급하게 된다. 페미밸런스는 Lactobacillus rhamnosus GR-1과 Lactobacillus reuteri RC-14 두 종의 유산균으로 구성되어 2014년 7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여성 질 건강’에 대한 개별 인정을 받은 제품으로 기능성내용은 ‘유산균 증식을 통한 여성 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생리활성기능 2등급)’ 으로 인정받았다.페미밸런스의 성분은 장내 유익균으로 상호보완적인 두 종류의 유산균 품종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장내에서 활동하는 일반 유산균과는 달리 건강한 여성의 질과 요도에서 분리하여 특별히 질에서 정
미세먼지나 오존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호흡기 건강을 해치는 것뿐만 아니라 자살율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도관 교수 연구팀 (연구원 명우재·김영돈)은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각 시도별 환경오염지수와 자살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 기간 동안 환경부가 전국 79개시 251곳에서 측정한 환경오염지수를, 국가통계청이 발표한 자살현황 등이 이번 연구에 쓰였다. 그 결과 5대 대기오염 물질 중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의 변화에 따라 자살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가 발생, 1주일을 기준으로 대기 중 농도가 37.82μg/㎥ 증가할 때 마다 우리나라 전체 자살률은 3.2%씩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 농도 역시 자살률을 높이는 또 다른 요소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1주일간 오존
쌀쌀하던 날씨가 차츰 풀리며 가벼운 마음으로 술잔을 부딪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대학생, 직장인들은 특히 신입생이나 신입사원 환영회가 많아 술자리 기회가 잦아진다. 적당량의 음주는 즐겁지만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몸도 마음도 힘겹기 마련.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 건강을 지켜야한다. 과음 후 구토 증상으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 조심과음 후 구토 증상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 내용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식도 염증이다. 따라서 신물이 넘어오고 가슴이 답답하며 소화불량, 목의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습관적으로 구토를 하게 되면 위 식도 근육이 느슨해져, 빈번하게 역류하면서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한 연구 결과 과음 후 구토나 두통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체내 수분 부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장 건강과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와 ‘프리락토 키즈’(사진)를 출시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유지해 몸 속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프리락토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 박테리움 등 1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이상적으로 함유한 제품으로, 장내에서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 운동을 촉진시키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프리락토 키즈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제품으로 질병 예방과 면역체계 형성을 위해 모유에 함유된 비피더스균 4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은 프리락토 제품 패키지에 밀폐용기를 사용해 수분과 공기로부터 유산균의 변
담배가격의 인상으로 금연을 결심한 직장인 서모씨(38세)는 한번에 금연을 하기 보다는 전자담배와 패치 등을 이용해 1차적으로 담배량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했지만 쉽사리 담배를 끊는게 어려웠다. 평상시에는 담배를 줄였지만 음주자리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담배를 피게 된 것.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만 쌓이고 효과를 보지 못하고 다시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보건복지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초부터 2월 말까지 22만 여명의 흡연자가 전국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이용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약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많은 흡연가들이 금연 클리닉을 찾고 있다. 이들이 금연 클리닉을 찾는 이유는 전문의가 흡연자들의 평소 건강 상태와 흡연 습관 등을 파악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서씨처럼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힘들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전부처 합동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수립에 발맞춰 보건복지 분야의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한다.우선 재난현장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중상자를 수용할 수 있는 재난거점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을 현재 20개소에서 연말까지 최대 41개소로 확대하고, 시설·장비를 연차적으로 지원*한다.한편, 금년 1∼2월에 지자체 공무원 대상 재난의료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올해 의료인에 대한 교육·훈련을 도입하는 등 지역별 재난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작년 9월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하였던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은 신속한 사고 파악과 상황전파 등을 위해 올해에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감염병에 대한 예방·대비도 지속 강화한다.감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치착색재료의 안전성 및 성능에 관한 시험을 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의치착색재의 안전성 및 성능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가이드라인은 시험항목, 시험목적 및 방법 등 의치착색재의 안전성 및 성능 평가에 필요한 공통사항을 제시하여 착색재를 사용한 치아의 심미성을 확보하면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주요 내용은 ▲의치착색재의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 ▲국제규격(ISO) 및 시험항목 ▲색 안전성 시험, 용출성분 분석 시험 등이다.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의치착색재의 안전성 및 성능 평가를 위한 기술정보 제공으로 관련 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품목별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가 고안한 ‘전방 경추 수술용 척추체 보형물’ 기술이 최근 국제특허로 등록됐다. 현재 임 교수는 새 보형물의 상용화를 위해 업체를 선정하고, 기술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임 교수가 등록한 전방 경추(목뼈) 수술용 척추체 보형물은 기존 보형물의 단점을 보완하고, 뼈와 유사한 조직과 탄성도를 특징으로 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기존에는 전방 경추체 제거 부위를 받쳐줄 보형물로 티타늄 재질을 많이 사용했으나, 이는 인체 골조직보다 탄성이 떨어져 반복적으로 움직임이 일어나는 경추부위에서 골조직과 접촉 시 보형물이 뼈로 파고 들어가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임 교수는 새 보형물의 고정 장치를 일체형으로 고안해 수술 시 추가적인 전방 판 고정이 필요 없도록 했다. 이는 수술범위와 시간뿐만 아니라 수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