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4년부터 심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분기별로 공개해오고 있는 심사사례를 2015년 1분기 내과 및 이비인후과 분야 4개 유형 12사례에 대해 3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였다.심사사례는 심사과정에서 심사기준에 대한 해석 및 적용착오로 전문 의․약학적 판단이 요구되어 심사위원의 자문을 받아 심사 결정한 경우이며, 환자특성 및 청구내역 등을 고려하여 적용된 개별 심사사례를 인정 및 불인정으로 구분하였다.이번에 공개하는 세부 심사사례는 총 4개 유형 12사례로,내과분야 3개 유형(9사례)은 ▲방사선 시술(경피적 혈전제거술 등) ▲기관지경검사 ▲단백분획측정검사 등이며,이비인후과분야 1개 유형(3사례)은 내시경하부비동근본수술-복잡수술 등이다.-심평원이 공개한 ‘15년도 1/4분기 내과 및 이비인후과 분야 4개 유형 12
JW중외메디칼이 사용이 간편한 마약진단의료기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마약진단의료기기 ‘원드포’(Wondfo)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원드포’는 법무부 지정 의무 검사항목인 코카인, 필로폰, 아편, 대마초 등 4가지 마약 성분을 소변으로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간편 진단시약이다. 이 제품은 중앙 검사실에서 사용하는 정밀분석장비인 GC/MS 대비 오차율을 최소화하여 높은 검사 정확도를 보인다. 또한 4가지 검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고, 5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등 편의성과 신속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지금까지 생화학 진단의료기기, 면역, 조직병리 등 병원 내 검사 분야에 집중해왔던 JW중외메디칼은 ’원드포’의 출시를 시작으로 POCT(현장검사) 분야로 사업 영
동영제약을 인수하고 난 후 나는 약전품 생산을 통해 제약인으로서의 첫 걸음마를 내딛었다. 그러나 스스로 제약인으로서의 다짐을 추스르고, 아울러 업계의 동향을 파악한 값진 시간이었기에, 곧 첫 걸음마를 떼고 당당히 큰 걸음을 뗄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동영제약을 인수한 직후 제약업계는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우리를 지켜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관심 속에는 제약업에 뛰어든 ‘보령’의 향후 행보에 대한 경계심 또한 없지 않았던 듯 하다.도매업이 쇠퇴기에 접어든 이후 당시 제약업계는 소매약국과의 직거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었다. 따라서 보령약국과 보령약품을 통해 든든한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는 우리에게 경계의 눈이 쏠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하지만 정작 제약업계 진출의 꿈을 이루고 나자 나는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러웠
지난 29일(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대한비만건강학회 (회장 오한진) 춘계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황희진 교수(가정의학과)는 ‘비만 치료 시 흔히 동반되는 문제-지방간과 담석증 예방 및 관리’를 강의하며 “지방간과 담석증은 비만 환자에서 흔히 발견되는 동반질환이며, 비단 비만 환자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서도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예방, 조기 진단 및 엄격한 관리가 필요다”며, 지방간 또는 담석을 동반한 비만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황교수에 따르면, 지방간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약물로는 고용량의 비타민 E (800 IU/일)과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이 있다. 비타민 E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시중에서 구입하여 복용이 가능하며 피오글리타존은 당뇨병치료제로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게만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혁상)이 2016년 개원예정인 모잠비크 중앙병원 개원 준비인력 6명을 초청해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에 초청된 연수생은 개원준비 원장단 3명과 보건복지부 고위공무원 3명이 초청됐으며 3월 27일부터 2주간 병원경영과 운영에 대해 교육받게 된다. 3월 30일 서울백병원 인당관 11층 강당에서 열린 입교식에는 박준석, 김훈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조영규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이태석기념 국제개발협력처 연구실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연수생은 2주간 ▲병원 조직 및 인력관리 ▲간호인력 관리 ▲회계 및 재무관리 ▲성과관리 방안 ▲물자 및 시설 관리 ▲감염관리 ▲ 의료정보시스템 등을 교육받은 후 단계적 병원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인제대학교 의료정보시스템
탈모 환자들 중에는 머리카락은 빠지는데 턱수염이나 콧수염, 혹은 다른 부위의 털은 수북하다는 불평을 내뱉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실제로 과학적 근거가 있는 이야기일까? 부위별로 들쭉날쭉 자란다는 털의 생장은 호르몬과 관련이 깊다. 털의 생장과 관련해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호르몬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인데, 이 안드로겐이라는 성호르몬은 우리 몸의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어 눈썹은 안드로겐에 의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반면, 얼굴, 하복부, 가슴, 허벅지 전면, 치골과 겨드랑이 부위의 모발은 남성호르몬 분비에 민감하다. 안드로겐이 많이 분비되는 사춘기가 되면 유독 이런 부위의 털이 두꺼워지고 색이 짙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1 재미있는 것은 남성호르몬에 반응하는 머리카락의 부위별 모습이다. 남성호르몬에 민감한 앞머
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보건복지부 지정힌 대구수성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영무)가 주최하고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후원하는 『2015 수성구 저소득계층 취・창업 박람회』에 30일(월)날 참가했다.2015 수성구 저소득계층 취・창업 박람회는 수성구 관내 저소득 계층 구직자 1,5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적 일자리 제공과 주민들의 자활 자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며 자활전시존, 일자리지원존, 사회적경제존, 건강검진존 등 4개의 섹터에서 23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이진훈 구청장은 참가한 23개 부스운영업체를 손수 돌아보며 노고를 격려했다.이날 대구 효성병원은 건강검진존에서 건강부스를 운영하며 박람회에 방문한 저소득계층 구직자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했다.효성병원 임병우 기획홍보과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이사장 손재상)이 올해로 개원 26주년을 맞아 27일 대강당에서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손재상 이사장, 이덕창 병원장, 최정환 행정원장 등 의료진 20여명과 임직원 200여명 등이 참석하여 26년의 역사를 함께 맞이했다. 일산복음병원 손재상 이사장은 “26년전 의료 불모지에 가까웠던 고양시 지역에 개원하여 현재의 병원으로 성장하기까지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준 의료진 이하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300병상 증축을 통해 더욱 개선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설립이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이윤추구가 아닌 적정진료 및 윤리경영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 직원, 모범직원, 우수부서등 일산복음병원을 빛낸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모범사원으로는 시설 관리과 오영수 계장, 검진사업부 김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항체 바이오신약, 백신 분야까지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마중물 사업‘을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마중물 사업’을 항체 바이오신약, 백신 등으로 확대하여 제품 실용화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제제별 맞춤형 협의체 확대 운영 ▲공개상담의 날 및 지역별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제공 ▲제제별 연구·개발(RD) 인허가 교육 실시 등이다.맞춤형 협의체는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또는 허가 심사자료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공개상담의 날’은 인허가 경험이 부족한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자 등에게 임상시험 준비 및 허가 신청 등과 제제별로 특성화된 교육도 강화하여 첨단바이오의약품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14년 이후 2년 연속 홍역퇴치국가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본부(WPRO)는 3월 24~27일까지 마카오(중국령)에서 제4차 지역홍역퇴치인증위원회를 개최해 서태평양지역 국가들의 홍역 관리수준을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7개 국가를 홍역퇴치국가로 인증하였다.-2014~2015년 월별 환자 현황 (숫자는 해외유입사례)국가별 홍역퇴치 인증은 2014년도에 처음 시작되어 4개국(우리나라, 호주, 몽골, 마카오(중국령))이 인증 받았으며, 올해는 기존 국가의 퇴치인증을 연장하면서 새롭게 일본, 캄보디아, 브루나이를 추가하였다. 지난해 국내에서 다수의 홍역환자가 발생하였지만, 높은 예방접종률로 인해 발생 규모가 제한적이었고, 철저한 역학조사로 해외유입 관련 사례임을 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