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기획재정부에서 시행하는 기타공공기관만족도조사에서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기타공공기관만족도조사는 전국 187개 기타공공기관의 서비스 질적 수준을 높이고 국민편익을 증진하고자 평가하는 조사활동으로, 충북대병원은 교육부 소속 18개 국·공립병원 및 연구원 등에 포함되어 있다.기획재정부는 외주 업체를 통해 국립대병원마다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직접 조사원들이 외래와 병동에 방문해 내원환자 및 보호자, 재원환자, 퇴원환자 등에게 병원서비스에 대한 질문을 통해 병원의 서비스 정도와 고객만족도를 확인했다.기타공공기관만족도조사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한 병원은 충청권에서 충북대병원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BMS제약(대표 김은영)은 1일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가 식약처로부터 2세 이상 소아환자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지금까지 바라크루드는 활동성 바이러스의 복제가 확인되고 혈청 아미노전이효소(ALT 또는 AST)의 지속적 상승 또는 조직학적으로 활동성 질환이 확인된 16세 이상 성인의 만성 B형간염 치료를 위해 사용되어 왔다.이번 허가로 바라크루드는 국내에서 2세 이상 소아에게도 투여가 가능한 만성 B형간염 치료제가 되었다.바라크루드의 2세 이상 소아 적응증에 대한 허가는 HBeAg-양성을 보이는 만성 B 형간염 바이러스 (HBV) 감염 소아 피험자에서 엔테카비르 (ETV) 대 위약의 항바이러스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비교 연구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경모 교수는 “소아 환자의 경우 신체
섬유근육통 환자는 대뇌 감각 조절 기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원인불명’의 질환으로 남아있는 섬유근육통의 비밀을 푸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섬유근육통은 만성 전신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체 인구의 2~4%에게서 나타난다. 신체 곳곳에 압통점이 나타나며 피로, 수면장애, 우울증 등을 동반한다. 발생 원인으로 중추 신경계의 통증 조절 문제가 거론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팀은 섬유근육통 환자 17명의 뇌자도 영상을 분석했다.뇌자도란 뇌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측정해 뇌 상태에 대한 전체적인 지도를 그리는 기술이다. 뇌의 형태를 촬영해 차이를 밝히는 자기공명장치(MRI)와 달리 신경세포의 활동에 따라 달라지는 미세한 자기장을 측정해 뇌 기능 이상 원인을 정
전남대학교병원이 줄기세포와 신소재 나노물질을 융합해 심근경색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남대병원 심장질환 특성화센터 김용숙 연구교수는 서울대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사람의 골수에서 분리한 줄기세포와 신소재 나노물질인 그래핀(Graphene)을 섞어 만든 혼합구형체를 심근경색으로 파괴된 심장조직에 이식했을 때 심장기능이 호전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같은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답보상태에 있던 성체 줄기세포를 활용한 심근경색 치료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치료용 줄기세포의 개발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치료법에 있어 효율성이 높은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용숙 교수(제1저자.사진)의 이번 연구논문(교신저자 전남대병원 안영근 교수, 서울공대 김병
국내 제약․바이오산업분야 최대 기술거래매커니즘인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이 매년 막대한 규모의 기술이전 실적을 올리며 산학연의 혁신가치를 창조적 시장가치로 이어주는 국내 유일의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으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7월 제주에서 개최된 “제12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14를 통해 2015년 3월 현재까지 총 6개기관 6개 테마가 국내 6개사에 기술이전되었다”고 밝히고 “기술이전 조건은 선급금 33억원에 향후 시판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지불하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조직위 관계자는 “이는 3월 현재 기준이며 현재 추가적으로 15건이 협상진행중임에 따라 기술이전 성공실적은 계속 추가될 전망”이라고 밝혀 동 포럼을 통한 국내 산학
MSD는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TM(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이필리무맙(ipilimumab)을 비교한 주요 3상 임상시험(KEYNOTE-006)에서 증상 악화 없이 1차 목표인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이하 PFS) 및 전체 생존(Overall Survival, 이하 OS)을 모두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키트루다TM 는 기존에 면역항암제 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흑색종 환자 대상으로 표준 1차 치료제 대비 생존상의 이점을 입증하였다. KEYNOTE-006임상연구 결과, 이필리무맙 대비 전체 생존(OS)과 무진행 생존 기간(PFS)에서 통계적으로나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입증했다. 또한,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키트루다TM의 안전성은 이전에 보고된 진행성 흑색종에서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유사했다. 보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18일~22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2015 미국암연구협회(AACR) 연례보
최근 프로축구의 개막을 시작으로 프로야구까지 스포츠 팬들을 즐겁게 하는 경기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인기 스포츠인 야구와 축구를 비롯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동호인들이 전국에 수 만 명이 있을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주말을 이용해 건강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자칫 무리하다간 십자인대파열과 같은 무릎부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마추어들은 관절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을 구성하는 4개의 인대 중 하나로 관절 안정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외부 및 스포츠 활동 중 가장 많은 부상을 당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특히 젊은 남성 환자의 비중이 높은 편으로 이는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사상 최장기간의 전체 생존기간을 입증한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의 CLEOPATRA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결과는 뉴잉글리시저널오브메디슨지(New English Journal of Medicine, NEJM) 2월호에 게재 됐다.퍼제타®•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세탁셀 병용투여군(n=402)의 전체 생존기간(OS)은 56.5개월 (4년 8.5개월, 중간값)로 대조군인 허셉틴®도세탁셀 병용 투여군(n=406)의 40.8개월 대비 전체 생존 기간을 15.7개월 연장시키고,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6.3개월(HR 0.68, 95% CI 0.58-0.80)더 연장시켰으며1, 암 진행 또는 사망 위험도 대조군 대비 32% 가량 감소시켜 기존 표준 치료법보다 개선된 생존상의 이점을 보였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성배 교수는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 목표는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지난 3월 30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을 선정 공지했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는 기기마다 다른 설계를 검토하고 편의성, 버튼의 위치, 위험요소 등을 확인하는 검사다.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달리 사용자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용자가 특정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에 적용하는 분야다. 미국 FDA에서는 이 테스트를 Human Factor로 분류하고 있다. 최근 ‘전자의료기기 국제기준규격(IEC 60601-1의 3판)’의 적용이 확대되면서 유럽 미국 등 의료기기 선진국을 시작으로 적용 국이 늘고 있다.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선 이 테스트를 의무 적용해야 한다. 올해 1월부터 4등급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하지만 그동
녹십자 유전체분석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지놈 (대표이사 : 박복수)이 다음달 1일 기존의 비침습산전검사(NIPT:Non Invasive Prenatal Test)를 한 단계 발전시켜 한국형 NIPT인 “G-NIPT”를 출시한다.NIPT는 산모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태아 DNA를 검출하여 기형아 여부를 검사하는 것으로, 산모 혈액에서 다운증후군뿐만 아니라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주요 염색체질환의 검출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선별검사가 위양성이 많아 불필요한 양수검사를 받을 위험성이 있는데 반해, 새로 개발된 검사는 정확도 99% 이상이며, 위양성(음성이어야 할 검사결과가 잘못되어 양성으로 나온 경우)에 의한 불필요한 양수검사를 받을 위험성이 매우 낮은 검사다.이번에 출시 된 녹십자지놈의 국내 브랜드 G-NIPT는 순수 한국산모의 샘플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거쳐 맞춤 개발하였으며,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