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4년 9월 18일(목) 03:00○ 발 인 : 2014년 9월 20일(토) 07:00○ 빈 소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설창리 736진영전문장례식장 201호 055-345-9444 ○ 장 지 : 김해추모공원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이 9월 18일 담뱃값 인상을 주장하는 내용의 기고문을 발표했다.이강현 원장은 ‘기존 흡연자들이 금연이나 흡연관련 질환 사망으로 흡연자의 수가 줄어들게 되면 담배 회사는 이를 대신할 잠재 소비자를 찾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 현재 흡연자 중 약 57%가 청소년기(만 19세 이하)에 흡연을 시작했다는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26세까지 흡연을 시작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경우 평생 흡연을 시작하지 않게 된다’는 미국 질병통제센터 자료를 들어 청소년 흡연 방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원장은 ‘청소년 흡연 예방에 담뱃값 인상은 가장 쉽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수단’이라며 ‘담뱃값 인상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많이 접하는 영화 및 게임 등을 포함한 사회 전반의 금연 문화 조성, 청소년을 주요 목표로 한 담
하루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 날씨로 건강에 이상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줄어든 일조량과 쌀쌀해진 날씨로 발생하기 쉬운 대표 환절기 질환은 우울증과 알레르기 비염 등이 있는데 그외 관절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관절도 날씨에 영향을 많기 때문이다.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기온차가 클수록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 낮은 기온에 심해지는 무릎통증, 온찜질과 꾸준한 운동으로 통증 완화 가능흔히 어르신들이 자주 하시는 표현 중 ‘찬바람이 부니 무릎이 시리다’는 말이 있다. 이는 관절염이 기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뜻으로 낮아진 기온은 무릎을 시큰거리거나 콕콕 쑤시는 등의 통증을 야기한다. 기온이 내려가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해 유연성이 떨어지고 무릎관절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주름은 세월의 흔적이라는 말이 있다. 피부 노화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지만 누구나 세월을 거스른 탄력 있는 피부를 갖길 원한다. 주름진 얼굴보다는 생기 있는 피부 톤의 얼굴이 더 좋은 인상을 남기기 때문이다. 같은 나이일 지라도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노화의 정도에도 큰 차이가 나타나기에 피부 건강은 자기 관리의 척도로 여겨지기도 한다. 피부노화는 ‘내적 노화(Intrinsic aging)’와 ‘외적 노화(Extrinsic aging)’로 나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노화를 뜻하는 내적 노화는 피할 수 없으며 조절 또한 불가능하다. 반면 외적 노화는 자외선 노출, 환경오염, 흡연, 음주 등의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노화진행속도가 앞당겨지는 것을 일컫는다1. 이러한 외적 노화는 제대로 알고 적절히 관리하면 노력여하에 따라 진행을 늦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교육부와 함께 개학철을 맞아 학교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시·도 합동으로 전국 학교집단급식소, 학교매점,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5,412곳을 점검한 결과 46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의뢰하였다고 밝혔다위반내용은 ▲시설기준 위반(11곳) ▲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9곳) ▲시설물 멸실(7) ▲표시기준 위반(5곳) ▲보존식 미보관(1곳) ▲기타(2곳) 등 45곳이다.또한, 식재료 공급업체 및 학교집단급식소의 식재료와 사용 중인 지하수 총 901건을 수거하여 610건을 검사한 결과 부적합 식재료 1건을 적발하였으며 나머지 290건은 현재 검사 중이다.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위반업소에
최근 결혼시기가 늦춰지면서 그에 따른 고령임신의 증가로 임신 중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최석주 교수팀은 지난 1994년 10월부터 2012년 2월까지 병원을 내원한 4만 7,545명의 임산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최 교수팀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삼성서울병원에서 임신 중 암을 진단 받은 환자는 모두 91명이다. 1만명 당 19.1명꼴로 암을 진단 받은 셈이다.국가암정보센터 2010년 암환자 등록 현황에서 여성 1만명 당 29.7명꼴로 암에 걸린다는 통계에 비춰보면 결코 적지 않은 숫자다.특히 연도별로 봤을 때 임신 중 암이 발생하는 환자 수는 최근 고령임신 경향과 맞물려 뒤로 갈수록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 1994년부터 1999년까지 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12명에 불과했던 데 반해 2000년부터 2005년까지 33명, 2006년부터 2012년 46명이 암 진단을 받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는 뎅기열 백신에 대한 최종 랜드마크 3상 유효성 시험을 남미 지역에서 실시한 결과, 일차 임상 목표에 성공적으로 도달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시험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9-16세 사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백신 접종을 실시한 결과, 발병률은 무려 60.8%*나 낮아졌으며, 뎅기열의 4개 혈청형 모두에 대해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가 분석 결과, 시험 기간 중 뎅기열로 인한 입원 위험률이 80.3%* 낮아지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이것은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결과이다. 또한 시험 참가 집단 내에서 뎅기열보다 한 단계 더 심각한 뎅기 출혈열(dengue hemorrhagic fever, DHF)에 대해서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사노피의 아시아 지역 3상 시험의 결과와도 일맥 상통하는 것으로 이
대한체열학회(회장 최만용)가 최근 '체열학' 교과서를 발행했다. 2003년 첫 출간한 '임상체열학'의 개정판으로 조성진 순천향대의대 신경외과 교수가 편찬위원장을 맡았고 관련전문가 32명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체열학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폭 넓은 내용을 담았고, 체열 영상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풍부한 칼라사진과 그림을 삽입했다.기초분야에서는 체열학의 역사와 세계 체열의학회, 적외선 체열 영상 진단법의 역사적 변천, 적외선 열 영상 측정 원리 및 장치, 물리적 속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응용분야는 열 유체 시스템 응용, 적외선 열화상 비파괴검사, 적외선 열 영상을 이용한 보안감시, 열화상의 화장품 연구 응용, 기능성 의복과 열화상, 열화상을 이용한 공항세관에서의 우범자 색출 연구 등의 다양한 내용을 수록했다. 임상분야에서는 피부온도와 조절기
보건복지부의 ‘치매유병률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치매노인 인구는 2012년 기준 52만2,000명으로 2020년에는 7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30~40대에도 치매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실제 치매환자는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기억장애 및 치매클리닉 심용수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보자. ▶ 치매란?치매는 사람의 정신(지적)능력과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실을 말하며, 일상생활의 장애를 가져올 정도로 심할 때, 우리는 이것을 치매라고 얘기한다. 즉 치매는 그 자체가 어떤 활동을 이야기하는 진단명이 아니라 단지 특정한 증상들이 나타나서 어떤 기준을 만족시키는 경우를 이야기하는 하나의 증후군(증상
따사로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은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일교차가 심하고 찬 바람이 불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가려움증이나 건조증이 있는 사람들은 괴로워진다. 피부 수분 함유량이 줄고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아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인데 증상이 심하면 피부과를 찾기도 한다.하지만 피부 질환이 아닌 경우도 있다. 회사원 박모씨(29세)는 악건성 피부라 사계절 내내 얼굴과 몸에 보습 크림을 꼭 챙겨 바를 정도로 환절기에 피부 가려움과 각질도 심해진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정기 건강검진에서 박씨는 기능성 갑상선 질환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갑상선 질환이 피부 가려움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 민병원 김종민 대표원장은 “피부 건조증이나 가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