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이 아시아 최초로 수·족부(손발) 전문 촬영 장비인 익스트레머티(Extremity) CT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이 장비는 수·족부 전용 CT 스캐너로 기존 2D영상만으로 놓치기 쉬운 손과 발, 무릎 혹은 팔∙다리 등에 생긴 미세한 골절을 발견하기 쉽도록 고안된 장비다.특히 족부질환 진단 시 눕지 않고 서서 찍을 수 있는 스탠딩 CT로 체중부하로 발생하는 족부의 통증 원인과 부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게 됐다. 누워서 촬영하는 기존 CT의 경우 일상 생활에서 체중 부하 시 발생하는 통증의 원인을 찾기 어려웠던 반면 이번 장비는 알 수 없었던 통증의 원인과 수술 후 회복 과정에 대한 정확한 의학적 판단이 가능하게 됐다는게 의료진의 설명이다.이번 장비의 도입으로 환자의 불편도 해소했다. 기존 장비로는 모든 환자들이 CT 테이블위에
GSK(대표이사 김진호)는 폐경 후 골다공증 질환의 인식 제고와 치료율 향상을 위해 폐경 후 골다공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본심캠페인’을 발족한다고 밝혔다.본심캠페인은17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의료진 대상 온라인 모금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여성 노숙인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본심’이란 뼈 건강에 힘을 더하고(bone + 힘), 뼈 건강의 중심을 찾자(bone + 心)는 중의적 의미로, 한국인의 뼈 건강을 생각하는 GSK 의 ‘본심(本心)’을 담은 캠페인명이다. 폐경 후 골다공증 및 골소실의 위험이 높은 건강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들을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특히 대표적인 건강 취약계층이자 폐경 후 골다공증 고위험군인 여성 노숙인들은 오랜 기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난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이하 ‘괜사랑’)가 그동안 우울하고 어둡게만 인식됐던 정신분열증에 대한 편견의 벽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가 펼치는 달달하고 가슴 설레는 로맨스의 전개와 함께 정신과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마음의 병을 앓는 환자들이 매 회 등장하여 각각의 아픈 사연을 그리며 공감의 폭을 넓였으며, 특히 실제 존재하는 정신과 병동(명지병원 해마루)에서 직접 촬영돼 극의 사실감을 높였다.드라마 자문을 맡았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국소담 교수는 이번 드라마가 조현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국 교수는 “드라마에서는 조현병이 누구든 걸릴 수 있는 병이라는 점을
얀센은 자사의 랜드마크 연구PRIDE(Paliperidone Palmitate Research In Demonstrating Effectiveness, 팔리페리돈 팔미테이트의 유효성 입증 연구) 임상시험의 결과를 발표했다. PRIDE는 최근의 시설 수감과 약물 남용 같은 가장 힘든 상황을 비롯하여 조현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 여러 가지 "실제 환경" 문제 차원에서 조현병 치료제를 비교한 최초의 전향적 무작위 임상시험이다. PRIDE연구를 통해 인베가 서스티나로 치료했을 때 는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경구용 치료제 대비 조현병 재발까지 걸리는 시간이 유의하게 지연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재발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PRIDE 연구는 15개월 동안 미국에서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오픈 라벨, 이벤트 모니터링 위원회 맹검, 활성 대조 연구로 진행되어 재발의 하위군인 ‘치료 실패까지의 소요 시간'을 1차 평가변수로 평가했다.연
순천향대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16일 용산구 보건소 건강교육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만 정복하기' 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특강은 김진리 가정의학과 교수와 설은지 영양사, 김주형 순천향대 서울병원 홍보대사가 함께 한 팀을 이뤄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진리 교수와 김주형 선수가 용산 주민들과 40분 동안 직접 운동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실습에 앞서 강의는 김진리 교수가 당뇨,고협압 등 대사증후군강의, 설은지 영양사가 질환별 식사방법 소개, 김주형 wbc(world body classic) 프로가 부위별 운동법을 설명했다.김진리 교수는 “이번 특강은 일방적인 강의방식에서 탈피해 함께 실습하는 운동시간을 넣어 참여를 유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즐거운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강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척추 전문 서울 강남 우리들병원(병원장 안용)은 지난 9월 13일부터 양일간 태국 방콕의 명문 국립대학 출라롱컨 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에서 '제1회 우리들 카데바 워크샵(The 1st Wooridul Cadaveric Workshop)'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우리들 카데바 워크샵'은 내시경을 이용한 최초침습 척추치료기술의 이론에서 실습까지 전 과정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기본기는 물론 실용성을 중시한 실습 과정을 위해 해외에서 진행하는 워크샵이다. 특히 국내에서 불가능한 실제 사체를 이용한 카데바 워크샵 등 소수정예 개인교습의 형식으로 척추전문의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 전수에 주력했다. 이번 태국 워크샵은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 11명의 척추 전문의가 참여한 가운데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척추치료기술의 위
나이테로 나무의 연령을 알 수 있듯 인간의 신체 나이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부위는 바로 척추다. 척추 질환은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노인들에게만 해당하는 질환으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 강직성척추염과 같은 류마티스 질환은 20대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세대별로 발병할 수 있는 척추 질환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예방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아직 젊고 팔팔한데 강직성척추염이라니?20대 젊은이가 허리가 쑤신다고 하면 우스갯소리로 여긴다. 하지만 실제로 삐걱거리는 느낌으로 시작된 척추 통증을 가볍게 여겼다가 큰 질병으로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가 무겁고 오후가 되면서 괜찮아지는 통증이 3개월 이상 반복 된다면 강직성척추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강직성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RD 심포지엄을 18일 SC컨벤션 강남센터에서 개최한다. 한독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독 중앙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항암표적치료제, 신규 타겟 대사질환 치료제,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알테오젠 박순재 사장, 성균관대 박성우 교수, 고려대 박창규 교수, 항암신약사업단 김인철 단장이 각 세션의 좌장을 맡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넥신 성영철 사장이 ’치료용 자궁암백신에 대한 효능’을, 한독 바이오연구소 조영규 소장이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KRICT 안진희 박사가 ‘당뇨와 비만 치료제 연구동향’을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 이해영 교수가 ’
의료관광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직인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경력 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인 MBC '언니가 돌아왔다'는 지난 16일 방송분에서 일산에 위치한 사과나무치과병원(병원장 김혜성)을 찾아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의 세계를 조명했다.일산 사과나무치과에는 러시아 등지에서 올 상반기에만 150명에 이르는 외국인 관광객이 진료를 목적으로 입국, 방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만을 위한 국제진료센터 개소 등이 알려지면서 전문적인 응대와 진료 등의 내용이 방송을 타게 됐다.의료관광 코디네이터는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환자의 문의에 따라 질환을 상담한 뒤 국내 입국에서부터 의사와의 언어 소통을 포함한 진료 전반을 돕는 전문 직종이다.이날 방송에서는 러시아에서 치과 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푸에라리아 미리피카(Pueraria mirifica)가 함유된 식품(사진)을 판매한 최모씨(여, 28세) 등 5명과 영업신고 없이 자신의 집에서 식품을 재포장하여 판매한 김모씨(여, 34세)를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다고 밝혔다.푸에라리아 미리피카(Pueraria mirifica)는 태국칡으로 섭취 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활성 작용으로 자궁비대, 유방확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조사 결과, 최모씨 등 5명은 2014년 4월부터 7월까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푸에라리아 미리피카가 함유된 제품을 구입하여 국내로 들여온 뒤, 인터넷 블로그,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하였다.이들은 해당 제품을 판매하면서 가슴확대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또한, 김모씨는 2013년 12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