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81세로 OECD평균 80.1년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나랑 중 하나로 자연스럽게 노인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퇴행성관절염은 노년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질환으로 여겨져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 노령인구 10명 중 8명이 겪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 ‘퇴행성관절염’무릎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로 다리를 지탱하며 보행에 직접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관절이다. 무릎관절이 노화나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해 연골이 손상될 경우 다양한 관절질환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퇴행성관절염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65세 이상 10명 중 8명이 겪는 대표적 노인성 관절질환으로 여성의 50%, 남성의 20%정도가 앓고 있다. 대
현대아이비티가 최근 호텔신라와 자사의 아토시스 등 피부전용 비타민C인 비타브리드C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4월초부터 호텔신라의 해외화장품 전문몰인 스위트메이 홍콩 5개점 및 마카오 2개점과 신라 면세점의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위트메이는 호텔신라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한국 화장품 전문 매장이다.현대아이비티는 올 3월 초부터 근화제약을 통해 아토시스(ATOSIS) 등 피부전용 비타민C인 비타브리드C 제품을 전국의 약국 및 병원 등을 통해 내수시장 판매를 시작했으나, 해외시장에서의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현대아이비티는 홍콩 소재의 아시아 최대 화장품 유통회사와 공급계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이미 마치고 입점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이 밖에 일본, 싱가폴, 말레이지아, 베트남 등의 대형 유
메드트로닉의 신장신경 차단시스템인 심플리시티(SYMPLICITY)에 대한 미국 임상(이하 HTN-3) 결과를 발표했다.미국 심장학회(ACC) 63차 회의의 최신지견 세션(late-breaking session)을 통해 발표된 HTN-3 임상의 결과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동시 소개됐다. HTN-3는 난치성 고혈압 치료 목적의 신장신경 차단술을 평가하기 위한 최초이자 현존 유일의 무작위 맹검 임상이다. 이 연구를 통해 심플리시티의 안전성은 재확인했으나 유효성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이 제품은 현재 미국 내에서 연구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상태다.HTN-3의 일차 유효성 목표는 신장신경 차단술 시행군(n=353)과 대조군(n=171) 간의 6개월 동안의 수축기 혈압 변화를 비교하는 것이었다.두 군간의 수축기 혈압 차이는 2.39 mmHg (시술군 14.1 mmHg 감소 vs. 대조군 11.7 mmHg 감소, 신뢰구간 95%)
국립암센터는 2005년 1월 첫 생체 공여 간이식을 시작으로 2014년 3월 3일까지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총 500명이 되었다. 이제까지 500예의 간이식 수술 중 단 한건의 수술 실패를 기록하지 않고 수술 성공률 100%를 달성하였다.국립암센터 간이식팀은 1,000건 이상의 간 절제와 500건의 간이식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수술 시간과 합병증 없는 조기 퇴원을 시행하여, 간이식 수술을 받은 간암 환자 75%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는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공여자 상복부 중앙 최소 절개법(12-15cm), 최소 무간기(anhepatic phase) 간이식 등을 개발하여 간이식 공여자와 환자의 삶의 질도 높였다.최근에는 혈액형이 다른 경우에도 비장 적출이나 이식편 국소약물주입과 같은 추가 처치 없이 약물 투여와 혈장 교환술 만으로 성공 100%의 생체 공여 간이식 방법을 개발하여 그 결과를 논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4년 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총 7개 항목의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31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심장이식술 후, 이식 거부반응 예방목적으로 시행한 치료적 성분채집술 인정여부 ▲진료내역 참조, 탈감작을 위해 시행한 다수의 혈장교환술 인정여부 ▲진료내역 참조, 신장이식 전 탈감작 치료요법(desensitization) 등 관련 진료비 인정여부 ▲통증조절 목적으로 시행한 ketamine infusion therapy의 인정횟수 ▲개흉술시 통증조절 목적으로 통증자가조절법(PCA)과 동시 시행한 신경차단술 인정여부 ▲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에 투여된 Human immunoglobulin-G주사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주 등) 인정여부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 등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4월 1일부터 점검 확대되는 ‘DUR(Drug Utilization Review) '효능군 중복 의약품’인 호흡기계용제 74개 성분, 정신신경용제 67개 성분등 모두 141개 성분을 추가 공개했다.DUR 효능군 중복 점검은 의약품 처방․조제 시 ‘동일한 약물 효능’ 또는 ‘동일한 약물계열’에 속하는 의약품이 환자의 투약정보를 바탕으로 중복되는 경우, 사전 감지를 통해 의약사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효능군 중복 의약품 점검은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하여 ▲해열진통소염제 ▲최면진정제 ▲지질저하작용 의약품 ▲혈압강하작용 의약품 ▲마약류 진통제 등 183개 성분에 대해 정보 제공해 왔으며, 4월 1일부터는 ▲천식 등 호흡기질환 의약품 ▲우울증 등의 정신신경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을 추가함으로써 총 324개 성분에 대한 효능군 중복 점검을 실시한다.
글로벌 의약, 화학 기업인 머크가 자체 변화 프로그램인 “Fit for 2018”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라 생명과학 툴, 일반의약품, 알레르기제약 사업 부문을 지휘할 책임자를 내부 승진 방식으로 임명했다고 25일 발혔다. 지난 2년 동안 일반의약품 사업부의 회복을 지휘했던 우디트 바트라는 로버트 예이츠를 이어 머크 밀리포아 사업부의 사장 겸 CEO(최고경영책임자)를 맡게 된다. 그동안 머크와 밀리포아의 통합 작업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던 로버트 예이츠는 머크를 떠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알레르고파마의 CEO 겸 글로벌 알레르기 사업부 대표인 우타 케머리히-카일은 바트라의 뒤를 이어 일반의약품 사업부의 사장 겸 CEO를 맡는다. 케머리히-카일은 머크 그룹의 재무와 MA 담당 부서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았으며, 2012년 말 알레르기 제약 사업 부문에 합류해 조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4년 치료재료관리실을 신설․확대개편하고 치료재료 관리체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정부3.0 정책목표인 ‘서비스 정부’와 부합하도록 연내 ‘치료재료 포털 시스템’을 오픈하여 치료재료의 빠른 시장 진출을 돕기로 하였다.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서만 가능하였던 등재 신청 업무를 온라인상에서도 접수가 가능해지고 진행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등재 업무 전 과정이 전산화될 것이며, 등재 신청 유형에 따라 필수 구비서류를 간소화하여 처리기간이 대폭 단축된다.또한, 공정한 평가 및 업체 수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등재 신청 전(前) ‘사전상담신청제도’를 신설하여 운영한다.행위료에 포함되어 산정불가로 결정된 치료재료 비용이 행위료를 초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제대로 된 보상이 이
대한의사협회가 내홍이 깊어지면서자중지란에 빠져들 위기에 몰려 있다.임총 결의사항과 의협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투쟁방식 및 비대위 구성등에 있어서 서로 상반된 내용이 많아 의협 집행부가 어떤 행보를 가져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잘못 대응할 경우 의-정간 대립은 물론 회원간 갈등도 배제 할수 없어 '투쟁 동력'을 상실 할수도 있다는 지적이다.이같은 우려는 30일 치러진 의협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2차 비대위원장을 맡은 노환규회장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면서 일부 현실화 됐다.의협 감사단은 이날 감사 보고를 통해 "노환규 회장이 소셜네트워크 활동등을 통해시도의사회장단과의 갈등은 물론 휴진투쟁의 독단적 결정을 했다"며"3월 10일 휴진투쟁을 결정·시행하는데 있어서도 노 회장과 시도의사회의 충분한 소
심평원(윈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무릎관절증(M17, Gonarthrosis)’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9년 약 235만명에서 2013년 267만명으로 5년간 약 32만명(13.5%)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3.2%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7,118억원에서 2013년 8,988억원으로 5년간 약 1,870억원(26.3%)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0%로 나타났다.그림1. 무릎관절증(M17)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 (2009년~2013년)표1. 무릎관절증(M17) 성별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 (2009년~2013년)구 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진료인원(명)계2,349,484 2,402,195 2,542,156 2,648,868 2,667,290 남617,825 639,030 687,177 725,737 741,673 여1,731,659 1,763,165 1,854,979 1,923,131 1,925,617 총진료비(천원)계711,834,890 790,480,684 823,279,929 880,816,028 898,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