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대검찰청(총장 김진태)과 함께 부정 식품·의약품, 마약류 오․남용 근절을 통한 식품·의약품 안전강국을 구현하기 위하여 2월 10일 서울 서초구 소재 대검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부정 식품·의약품 근절 및 신종 유사마약류 확산차단을 위한 정보 공유 ▲관계 법령 제․개정 시 사전 협의 ▲각 기관 간 점검·단속 협조 등 공동대응 ▲업무 분야의 인력 교류 및 교육·훈련 지원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가 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과 소통을 통한 긴밀한 협력단속체계를 확립함으로써 부정 식품․의약품의 제조․유통을 근절하고, 신종 유사마약류 확산 및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을 차단하여,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관리를 한 단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체결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2014년 신규 인턴 교육’을 실시한다.전북대병원은 수도권 이남 대학병원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정원을 확보하는 등 인술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참인술을 실천할 의료인을 양성하게 된다. 올해 확보된 정원 4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의사로서 갖춰야할 기본 인성교육과 전문교육, 병원생활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 고객만족도 교육가지 30개의 다채로운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 10일 병원 1층 모악홀에서 열린 첫날 교육에서는 정영주 교육수련실장의 인턴수련 과정 안내에서 시작해 개인정보보호, 환자안전과 인증평가,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교육, 감염관리 및 손위생 등 의사로서 갖춰야할 기본 소양 교육 위주로 교육이 실시됐다.남은 교육과정 동
일성신약(주),(주)한국파마 ,삼익제약(주),하나제약(주),삼성제약공업(주),크라운제약(주),이레제약,주식회사 유니버셜이 바코드 등표시사항 위반과 품질관리 위반등의 혐의로 무더기 행정처분을 받았다.이들 제약회사들은오는 12일부터적게는 15일에서 길게는 3개월까지 판매정지 및 제조업 정지 처분등을 받아 회사 이미지 타격은 물론마케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이레제약(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장지산로 350)의 이레산약은 식약처 수거 검사결과 성상부적합 판정과 곰팡이가 발견돼 오는 17일부터 3개월간 해당 제품을 판매할수 없게 됐다식약처에 따르면 일성신약(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산단로 349)은 “원알파정(알파칼시돌)품목번호 : 제279호”을 제조ㆍ판매하면서 직접용기에 다른 품목의 대표코드를 표시 하는 등 기본적인 품질관리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정해익)가 9일 예방접종 등 소아청소년의 건강정보를 담은 공식 블로그인 ‘예방접종전문가 블로그’ (www.pedblog.com)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블로그는 그동안 인터넷에 난립해오던 그릇된 소아청소년 건강정보를 바로잡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제대로 검증한 정보를 제공해 소아청소년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로그는 크게 ‘예방접종’, ‘질환과 증상’, ‘응급사고 대처법’ 등으로 구성돼 예방접종 종류와 함께 연령별 주의해야 할 질환과 증상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아이들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고 유형과 대처법에 대해 엄마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정확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특히 예방접종 정보는 가장 최신의 소아청소년 시기 예방접종 스케쥴과 더불어, 예방접종 전후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2월 6일(목)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으로부터 100여 장의 헌혈증을 전달받았다. 의료원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임영진 의료원장, 박준봉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박영국 경희대치과병원장, 이원철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생 등이 참석했다.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생 57명은 힘들게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취지로 헌혈증을 모아 의료원에 기부했다. 기증받은 헌혈증은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수술 시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귀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의료인으로서 환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직접 실천한 모습이 매우 귀감이 된다”면서 “기증된 헌혈증은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주요 심장관동맥스텐트의 안전성을 한눈에 비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스텐트 별로 스텐트 혈전증 발생 위험률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어, 스텐트 선택에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내과 김효수 교수 연구팀(박경우 교수, 강시혁 전문의)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 전 세계 113개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8개의 주요 스텐트를 사용한 환자 90,584명의 임상 경과를 메타분석 했다. 메타분석이란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제로 실시된 연구논문을 종합하여 분석하는 연구법이다. 연구팀은 일반금속스텐트(BMS, Bare Metal Stents)와 약물용출스텐트(DES, Drug-eluting Stents), 생체분해성 폴리머 약물용출스텐트(BP-BES, Biodegradable-polymer-biolimus-eluting Stent)를 삽입한 후 1년 내 스텐트 혈전 발생 위험률을 비교 하였다. 스텐
애브비가 유전자 1형(GT1) 만성 C형 간염바이러스(HCV)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인터페론을 포함하지 않는 경구제에 리바비린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는 요법을 평가한 제3상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4건의 추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콧 브런(Scott Brun) 애브비 제약개발 부사장은 “25개국에서 2,300명의 환자들이 참여한 애브비의 대규모 제3상 임상시험 결과는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를 포함하여 광범위한 GT1 환자군를 대상으로 애브비 요법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준다. 애브비 요법은 반응률과 내약성은 높고 치료 중단율은 낮아 유망하다”고 말했다.애브비 요법은 ABT-267(25mg)과 ABT-450/리토나비어(150/100mg)의 복합제(1일 1회 투여)와 ABT-333(1일 2회, 250mg)에 리바비린(1일 2회 체중에 따라 투여)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는 것이다. 서로 다른 세가지 기전의 약물이 복
노바티스는 최근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정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발표된 2014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2014 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 Index) 에 선정되었다. 캐나다의 투자전문 기업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Nights)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이하 글로벌 100)을 발표한다. 글로벌100은 혁신 역량, 직원 이직률, 리더쉽의 다양성 등 사회, 환경, 경영구조와 관련된 12개 주요 성과 지표를 기준으로 한 정량적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화이자가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의 통증 치료 용도특허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또 다시 승소했다. 법원은 삼진제약에 리리카의 용도특허 만료일(2017년 8월 14일)까지 제네릭 의약품을 통증 용도로 생산, 사용, 양도 등을 하여서는 안된다고 판결했다.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리리카 용도특허에 대한 무효 주장을 두 차례 기각한 데 이어, 용도 발명의 혁신성이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화이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약물들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더 좋은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화이자는 2012년 10월 리리카 용도특허 무효소송 1심에 이어, 2013년 10월 항소건에서도 승소했다. 2013년 5월에는 씨제이
한국MSD의 HIV/AIDS 치료제인 이센트레스®(ISENTRESS®, 성분명 랄테그라빌)가 최근 대한에이즈학회에서 발표한 2013 국내 HIV 감염인의 HIV/AIDS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임상진료지침 권고안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HIV/AIDS 환자에게 1차적으로 추천되는 약제로 지정됐다. 개정 권고안에 따르면 치료 경험이 없는 HIV/AIDS 환자의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 시, 기존에 2차 치료제로 분류됐던 이센트레스®가 1차 치료제로 새롭게 추가되면서 초치료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처방하도록 권고됐다. 통합효소 억제제인 이센트레스®는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과 병용하여 성인 HIV-1 감염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이번 개정안의 바탕이 된 STARTMRK 연구는 기존에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통합효소 억제제를 평가하기 위해 240주 동안 실시된 이중맹검, 비열등성 3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