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공석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에 연세대학교 손명세(59세) 교수가 임명(2월 5일자)되었다고 밝혔다.신임 손명세원장은 연세대의대(예방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보건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 후 1987년부터 동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2010년부터 2014.1월까지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으로 재직 중 이었다.손원장은대한의학회 부회장, 세계보건기구(WHO)집행이사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유네스코 국제윤리심의위원회 위원, 아시아태평양공중보건학회(APACPH) 차기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손명세 교수가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료계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여의료의 질 향상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을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역할을 담당해 주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손명세(孫明世) 건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기관 협약을 가졌다.4일(화) 공단 본부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국민들의 입원서비스 제고 및 간병부담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괄 간호서비스, 보호자 없는 병원'이란, 입원 후 환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진료 서비스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이 제공하는 것이며 보호자 또는 간병인 등의 병실 내 항시 상주를 제한하는 개념이다.환자상태, 질병의 중증도 등에 따라 간호 인력이 배치되며 환자중심의 병동환경이 이뤄질 수 있어 입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사업예산은 국고지원금 약 180억원에 달하는 이번 사업의 시범기관은 인천의료원을 포함한 공공의료원 20개소(1,019병상)과 기존 13개소가 더해진 33개소(2,442병상)으로 ▲서울 5개 ▲경기 10개 ▲강원 2개 ▲충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류마티스내과 류완희 교수의 논문이 세계적인 의학 저널에 등재됐다.2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류완희 교수가 쓴 ‘Acupuncture with gold thread for osteoarthritis of the knee’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Impact factor, 51.658) 2013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골(퇴행성) 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방법 등을 연구한 것으로 골 관절염 치료에서는 보존적인 치료인 침과 요가, 스파 등이 아시아 지역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제시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미국류마티스학회와 유럽류마티스학회 등이 권고한 골(퇴행성) 관절염 치료에는 소염제 등의 약물치료 이외에 물리 치료, 운동요법과 기타 보존적인 치료로 침, 요가, 스파 등의 다양한 치료가 이용될 수 있다고 되어 있다고 보고되어 있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오는 6일 오후 5시 전남대학교병원 6동 7층 백년홀에서 특별 강연한다.전남대병원이 매달 개최하는 명사초청 특강에 강사로 초대 된 김 전 총리는 이날 ‘독일의 통일과 사회통합’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할 예정이다.장성 출신인 김 전 총리는 이날 강연을 통해 자신의 통일관과 함께 총리시절의 일화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내용의 얘기 보따리를 고향민에게 풀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김 전 총리는 최근 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2월 3일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통한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해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선정 및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센터는 서울, 인천⋅경기, 강원, 대전⋅충청 등 8개 권역에서 12개 의료기관이 선정되며, 선정된 의료기관에는 ‘14년 12월(10개월간)까지 센터별로 5천4백만원의 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8개 권역(의료기관수) : 서울(3), 인천⋅경기(3), 강원(1), 대전⋅충청(1), 부산⋅경남(1), 대구⋅경북(1), 광주⋅전남(1), 전북(1).모니터링센터 주요 역할은 ▲의료기기 부작용 판별위원회 설치⋅운영을 통한 부작용 정보 수집분석 ▲지역 내 협력병원과의 연계를 통한 부작용 정보 모니터링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이다.식약처는 모니터링센터 사업 선정과 관련한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을
설 연휴기간에 응급의료정보센터홈페이지가 4시간 동안 마비되는 사건이 있었다. 문을 연 외래와 약국을 알기 위한 119 신고가 폭주하고 10여분 이상 대기해야 통화할 수 있었다. 감기나 배탈 같은 경증 환자들의 불만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사건원인이 접속증가로 분석되고 다음 명절이 오기 전에 서버용량이 확대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는 이번 작은 소동을 잊어갈 것이다. 하지만 틀렸다. 문제는 재발할 것이고 아무도 관심두지 않는 동안 커져갈 것이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 원인과 대책은 따로 있다. 이번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중증 환자들이다. 설 명절에는 종합병원의 의료인력도 줄어든다. 경증 환자가 외래와 약국이 아닌 응급실에 몰려들면, 중증 환자를 위한 의료자원이 고갈된다. 119 신고증가에 의한 접수지연은 구급차 출동지연을 초래한다. 이것이 이
환자의 부정맥 유병 여부의 진단 용도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이식형 의료기기가 등장했다. 메드트로닉은 자사의 이식형 심장리듬 모니터 (ICM: Insertable Cardiac Monitor) 시스템인 리빌 링크(이하 Reveal LINQ)가 씨이(이하 CE: Conformité Européenne) 마크 획득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출시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제품은 현존하는 환자 체내에 이식하는 심장리듬 모니터 기기 가운데 가장 작다.Reveal LINQ는 AAA 배터리의 3분의 1 크기로 기존 ICM에 비해 그 크기를 80퍼센트 이상 줄였다. 크기는 현저하게 작아졌지만 기존의 리빌 엑스티(Reveal®XT) 제품에 비해 메모리는 20퍼센트 이상 늘어, 환자의 심장리듬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무선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또한 회사의 원격 모니터 네트워크인 케어링크(Carelink®)를 통할 경우, 환자에게 심장리듬 이상이
흔히 ‘아침형 인간’의 반대말로 ‘올빼미형 인간’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낮에 잠을 자거나 거의 활동을 하지 않다가 주로 밤에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이른다. 예를 들어, 야근을 자주 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교대 근무자 등은 올빼미형 인간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야행성으로 밤을 보내고 낮 시간은 잠을 자는 뒤바뀐 생활이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올빼미족의 바람직한 수면관리법을 알아보자.인간의 생체시계는 기상 후 햇빛을 받기 시작한 지 15시간이 지나면 두뇌에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낸다. 이때 면역력을 올려주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숙면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멜라토닌’은 우리 뇌의 시상하부 시교차상핵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밤낮을 구분해주는 생체시계 역할을 한다. 멜라토닌 호르몬은 주로 주위가 어둡
민족 대 명절인 ‘설’연휴가 끝났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긴 휴식을 취했지만, 일상으로 돌아와 명절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이가 많다. 오랜 만에 만난 친지들과 자리를 함께하다 보니 과식과 과음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함께 먹을 각종 설 음식을 만드느라 고생한 주부들의 ‘무릎’과 만날 사람만큼 술자리도 많아져 과음으로 오는 남성들의 ‘고관절’에 통증이 오기 쉽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단순 명절 후유증으로 지나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적다. 명절 늘어난 집안일, 괴로운 여성들 ‘무릎’관절명절은 평상시보다 가사일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상대적으로 휴식을 취할 시간이 적어, 명절 이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주부들이 많다.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주부들의 허리는 물론이고 무릎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뇌졸중의 예방과 위험인자 조절」건강강좌를 2월 13일(목)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본관 지하 1층 제2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최근 뇌질환 환자들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평소 예방법과 위험인자를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리기 위해 신설됐다. 신경과 이동현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며, 향후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강좌는 무료이며, 원하는 사람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사전 접수절차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