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그물망을 이용한 새로운 시술이 혈전(피떡)으로 막힌 뇌혈관을 90%이상 뚫는다는 효과를 확인했다. 기존의 약물을 이용한 혈전 용해술이나 카테터를 사용한 혈전 제거술보다 높은 뇌혈관 개통률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장경술 뇌신경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은 최근 열린 인천지역 심뇌혈관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해 주목 받았다.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혈전으로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뉜다. 뇌졸중 환자의 3분의 2는 뇌경색이다. 뇌경색은 신속하게 혈전으로 막힌 뇌혈관을 뚫어야 언어•운동•학습•기억•감각 능력 상실 같은 후유증을 줄이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막힌 뇌혈관을 뚫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혈전을 녹이는 용해제를 사용하는 약물 재개통술과 의료기구를 넣어 혈전을 빼내
앞으로 전문적이고 어려운 것으로만 인식되어온 의료 정보에 대한 의료소비자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충청권 지역 병․의원 약국에 대한 진료비 심사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정동극, 이하 ‘심평원 대전지원’)은 지난 5일 대전지역 소비자단체 사무국장을 초청하여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연맹, 주부교실, 한국부인회, 한국소비생활연구원, YMCA와 YWCA 등(가나다순) 8개 기관 사무국장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심평원 대전지원은 작년 소비자단체와의 소통 실적과 올해 계획, 건강보험제도 관련 보장성 강화 항목 등을 공유하고 의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심평원 대전지원은 의료소비자가 알아야 할 정보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작성된 자료를 별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6일 제30차 상임이사회를 열어 성원섭 서울적십자병원장을 의무이사에 위촉했다.이어 바로세움병원(병원장 황인석, 79병상), 효성세종병원(병원장 오창진, 91병상)의 대한병원협회 정회원 입회를 승인했다.또한 (주)에이스힌지텍(대표 곽수만), (주)메디칼스탠다드(대표 이승묵)의 미래의료산업협의회 회원 신규 입회도 승인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통상임금 판결 후속조치로 고용노동부의 관련 지침 발표에 따른 회원병원의 혼란을 막고 궁금증 해소를 위해 ‘통상임금판결에 따른 병원계 대응방향’연수 교육을 오는 19일 마포 병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지난 1월 23일 고용노동부에서는 통상임금을 둘러싼 산업현장의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통상임금 노사지도 지침’을 발표하였지만 관련 지침이 병원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최근 법무법인들을 중심으로 통상임금과 관련된 다양한 연수가 개최되고 있지만 병원계와는 다소 상이한 부분이 있어 병원협회는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통상임금 노동부 지침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고 대학병원, 중소병원, 요양병원까지 다양한 병원군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인천시(시장 송영길)와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의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시와 의료원은 6일(목) 인천의료원에서 ‘2014년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하 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지원단의 정식 행보를 열었다. 송영길 시장을 비롯해 많은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승연 원장은 경과를 보고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지원단은 지난 2013년 10월 전국 최초로 공포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지원단은 관내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일어난 문제점과 서울시 대비 ▲사망률 ▲고혈압·당뇨병 등 일반 건강행태 ▲타 시·도 대비 공공의료 수준 등을 세부적으로 안내했다. 이어 지역의 핵심적인 보건의료의 문제점으로 ▲인구대비 병상수 ▲지역 간 인프라 차이 ▲공공병원의 역할 등을 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태규)와 마산대학교(총장 오식완)는 5일 오후 3시 마산대학교 대학본관에서 산학협동 협약식을 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현장실습, 인턴십, 자원봉사 및 취업 협조 △시설과 기자재 공동 활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사말을 통해 해운대백병원 황태규 원장은 실무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배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마산대학교 오식완 총장은 간호학과 및 의료관련 학과의 교육과정 개발 등에 해운대백병원 의료진들이 적극 조언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김성구), 현대정보기술(대표이사 마용득)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의료정보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2월 5일(수) 오후 5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관 2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이번 M.O.U.는 의료정보기술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통해 3개 기관은 향후의료정보화를 위한 연구과제 발굴,공동 연구개발 수행,원격진료 모델 창출,의료관련 솔루션 개발,순천향의료원 정보화 사업의 고도화 사업 등을 위해 상호 협조한다는 방침이다.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005년 9월 순천향 u-Healthcare 센터를 설립하고 충청남도의 도시-농어촌 복합형 u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은 풍
전북대치과병원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안승근)가 국비지원을 받게 돼 안정적인 장애인구강진료 사업은 물론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의 확대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6일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따르면 올해 보건복지부와 전라북도로부터 2억1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0년 4월부터 2년여의 준비를 거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으며 지난해 5월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에서는 그동안 구강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장애인들에게 보존, 보철, 치주질환, 교정은 물론 의사소통이나 행동조절에 문제가 있는 장애인들에 대한 전신마취 치료까지 전 치과분야에 대한 진료서비스 제공 등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센터로서의 중
전남대학교병원이 한국화가 오견규 작품전을 2월 한 달간 병원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전남대병원이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마련했다.‘세상에 꽃 아닌 것 없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매화・연꽃・동백 등을 소재로 한 ‘봄이 오는길’ ‘선운사 동백’ ‘꽃을 따다가’ ‘애련도’등 최근작 20여점이 선 보인다.먹빛의 담백함과 정밀한 필치가 돋보이는 그의 작품에서는 자연의 질서가 완연한 절제와 소박을 통해 자유를 누리는 초연함을 공감하게 된다.목운 오견규 작가는 아산 조방원 선생에게 사사 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광주시전, 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광주시문화예술상(2011년), 제1회 대동미술상(2007년) 등을 수상했다.
오는 2월 11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건강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제6회 국민건강나눔포럼’이 개최된다.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지향적인 건강 개념을 정립하고 올바른 건강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가 주관한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는 올바른 건강 지식의 전달과 새로운 건강 문화 패러다임의 정착, 궁극적으로는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소장은 노동영 서울대학교 암병원장이 맡고 있다.이날 포럼은 ‘건강과 환경’이라는 주제 아래, 1부에서는 기후변화행동연구소의 안병옥 소장이 ‘기후변화와 인간의 삶’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건욱 교수가 ‘방사능 안전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서울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