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달 28일 수입 인체조직 승인 및 수출국 제조원 실태조사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내용 등을 담은「인체조직안전 및 관리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공포에 따라 민‧관 전문가와 함께 세부 기준과 절차 마련 등 하위 법령의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법령 개정의 주요 내용은 ▲수입 인체조직 승인제도 및 수출국 제조원 실태조사 근거 마련 ▲준수사항 미이행에 따른 행정조치 기준 정비 ▲조직 기증·이식 등 정보 관리 국가전산망 구축 근거 신설 등이다.특히, 허가 받지 아니하고 조직은행을 설립하거나 수입 승인 없이 인체조직을 수입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기준도 마련되었다.식약처는 이번 개정과 함께 인체조직의 촘촘한 안전관리망 구축을 위해 ▲조직은행 의료관리자 준수사
시민단체와 국회, 의료계, 제약업계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가 재시행을 고집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공정거래법에 위반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보건복지부가 재시행을 강행한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공정거래법상 문제가 없는지 법률적 검토를 진행한 결과, ‘거래상지위남용행위’ 및 ‘부당한 거래거절행위’에 해당해 위법 소지가 높다는 법률자문 내용을 발표했다. KRPIA는 본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전했다.이번 법률적 검토는 대다수 의료기관들이 인센티브를 받기 위하여 제약회사 또는 도매상에게 대폭 인하된 가격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도록 요구(이하 ‘저가 공급 요구’)하고 있어, 이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우리 국민의 나트륨 과잉 섭취량을 오는 2017년까지 20%(3,900㎎) 저감화 목표로 집단급식소 중 모범적으로 나트륨을 줄이고 있는 업소를 평가 후 ‘건강삼삼급식소’로 시범 지정하여 나트륨 저감화에 나선다고 밝혔다.‘건강삼삼급식소’는 대표 메뉴의 레시피와 나트륨 등의 영양성분을 분석하고, 이 중 나트륨이 높은 음식을 대상으로 양념이나 육수의 염도를 낮추거나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나트륨을 낮춘 음식을 제공하는 급식소이다.2012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하루 1회 이상 단체 급식 및 외식을 통해 음식을 섭취하고 있어 ’건강삼삼급식소‘ 등의 지정․운영으로 나트륨 함량을 줄인 조리음식 제공이 절실한 실정이다.또한 외식의 저나트륨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현재 참여 중인 프랜차이즈 매장을 확대할 계
관절척추 인천모두병원은 인천시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운영 중인 대한적십자사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모두병원은 인천 시민의 건강증진과 함께 주변 지역인 경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관절척추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증진과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 활동을 펼쳐나간다.특히, 모두병원과 대한적십자사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 간 외래, 입원, 응급환자의 상호의뢰 및 의학적 정보제공과 연계진료를 통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관절척추 인천모두병원의 김형중 원장은 “대한적십자사 경인의료재활센터 병원과의 협력병원 협약체결을 통해 인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척추관절의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기본으로 인천지역의 척
의료발전협의회 제2차 회의가 4일 19:00부터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개최되었다.1차 회의때 신경전을 벌였던 것과는 달리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실제 일부 사항에 대해선 합의점을 찾는 등 성과도 거두었지만,최종타결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날회의에서는 향후 협의회의 논의가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이용에 대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방향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양측이 원칙적으로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의사협회는 이날 현안인 원격의료를 비롯,투자활성화 방안을 포함해, 의료제도 및 건강보험 제도 개선 논의 과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아래별첨 : 의료발전협의회 논의 아젠다(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아젠다) 의사협회 자료 참고)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의료이용 접근성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원격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100세가 넘은 초고령 환자의 부러진 고관절(엉덩관절)을 성공적으로 수술했다.올해 105세인 김남교(인천시 부평구) 할머니는 최근 넘어지면서 오른쪽 고관절이 부러져 지난달 18일 인천성모병원을 찾았다.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넙다리뼈) 머리가 만나 이루는 관절이다. 고관절 골절은 노인들의 사망 원인 중 하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장윤종 교수는 “고령자가 고관절이 부러지면 활동을 못해 장기 투병 해야 하고 폐렴•욕창 등 합병증을 겪어 약 30%가 6개월~1년 내에 사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김 할머니의 부러진 고관절을 검사한 후 금속정을 이용해 골절 부위를 고정하는 금속정 고정수술을 했다. 장 교수는 “김 할머니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고 본래 고관절을 살리기 위해 금속정 고정수술을 택했다”며
아스트라제네카는 BMS(Bristol-Myers Squibb)와의 항당뇨제 제휴 사업에서 BMS가 보유했던 지분 전체에 대한 인수를 2월 1일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는 당뇨 사업의 지적 재산, 신약개발,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당뇨병 치료제 온글라이자®(Onglyza∙삭사글립틴), 콤비글라이즈™XR(Kombiglyze XR∙삭사글립틴 및 메트포르민 서방정 복합제), 포시가®(Forxiga∙다파글리플로진), 바이에타® (Byetta∙엑세나타이드), 바이듀리언®(Bydureon∙엑세나타이드 장기지속형 주사제 용액) 등이 이에 해당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핵심전략 분야이자 성장 회복에 중요한 플랫폼인 항당뇨제 부문에 대한 장기적인 의지를 강화하게 되었다. 이번 인수 완료로 아스트라제네카는 BMS에 초기 인수 대금으로 27억 달러를 지불했다. 그리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일본 비타민 B 종합영양제 판매 1위2,3의 액티넘® 이엑스플러스(Actinum EX plus)가 2013년 12월 27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승인을 획득1했다고 밝혔다. 액티넘® 이엑스플러스는 다케다제약이 1954년 최초로 발매한 비타민 B1 종합영양제인 아리나민과 주성분이 동일하다5,6,7,8. 이 외에도 비타민 B6, B12, 비타민 E와 감마올리자놀을 배합하여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있다7. 액티넘® 이엑스플러스가 국내에서 획득한 적응증은 오십견, 요통, 어깨 결림을 포함한 관절통과 근육통, 신경통, 손 발 저림, 눈의 피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육체 피로, 병중 병후의 체력 저하 시, 임신 수유기의 B1, B6, B12의 보급1으로, 근육과 신경 등의 통증, 쑤심, 저림 등 다양한 증상을 겪는 환자들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반 영양제들
대한건선학회와 부산대병원 피부과가 2월 9일 오전 9시30분 부산대병원(아미동) 의전원행정회의실에서 “건선학교”를 개강 한다.이날 건선학교에서는 피부과 김병수 교수가 건선에 대한 진단 및 평가, 동반질환, 최신치료법과 관리 및 예방법에 대해 소개 한다.환자간의 멘토링과 심리 치료 등 환자의 외적인 증상 치료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속에서 받은 내적인 부분까지도 함께 치료하는 전문적 교육프로그램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건선학교는 2월 7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애브비는 애브비의 진행된 파킨슨병(PD) 치료제 레보도파-카르비도파 장내 겔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Lancet Neurology 1월호에 게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 12주 동안 레보도파-카르비도파 장내 겔을 투여받은 환자의 ‘오프(Off)’ 시간(파킨슨병 환자가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시간)이 속방형 레보도파-카르비도파(LC-IR) 경구용 정제로 치료받은 환자군에 비해 평균 1.91 시간 단축되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1(p=0.0015) 또한, 레보도파-카르비도파 장내 겔로 치료받은 환자에게 조절되지 않는 운동이상증이 나타나지 않는 시간은 LC-IR 정제로 치료받은 환자군에 비해 평균 1.86 시간이 더 길어짐으로써, ‘온(On)’ 시간(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제어 및 움직임이 가능한 시간)이 유의하게 개선되었다.“이번 연구에서 레보도파-카르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