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방영주)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과 공동으로 1월 23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신약개발과 중개연구에서의 마이크로도징 기술 적용(Application of Microdosing Technologies in Clinical Drug Development and Translational Studies)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마이크로도징은 특정 질병의 치료약을 개발하고자 할 때 특정 환부를 정확히 파악해 그곳에만 치료약이 안전하게 투여되도록 치료약에 표적을 붙여 위치를 추적하면서 약물 효과를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세션1은 ‘AMS(탄소방사성동위원소분석기)기술 소개’를 주제와 한국화이자제약의 이원식 전무의 좌장으로 ▲AMS의 기본원리 및 BAMS에서의 생체 시료의 처리법(KIST 유병용) ▲From Particle Accelerators to Patients: AMS-Based Ul
중국발 스모그가 대량 유입되면서 전국이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다. 먼지는 입자 크기에 따라 나눠지는데,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크기보다 작은 크기이고, 지름이 2.5㎛ 이하는 초미세먼지로 구분된다. 초미세먼지는 사람의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다.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를 통해 배출되며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다. 특히 초미세 먼지는 머리카락 직경의 20~30분의 1보다 작아 코털 등에 걸러지지 않고 폐포를 통과해 폐나 혈관 속에 축적되기 때문에 폐질환과 천식, 아토피 환자 등에게 치명적이다. 또한, 미세먼지는 혈액을 따라 몸 전체에 쌓이면서 유해한 활성산소 및 산화 스트레스를 만들어 세포와 조직 곳곳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당뇨와 동맥경화와 같은 만성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014년을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회원들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영리병원, 건강보험제도의 불합리성과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홍보포스터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포스터는 총 4종으로 “핸드폰 진료 반대”, “의료법인의 영리 자회사 설립 허용 반대”, “국민건강보험 강화를 통한 의료비 부담 절감”, “의사단체의 전문성 무시하는 정부”를 주제로 했다.의협은 회원들과 국민들에게 의협이 추구하는 정책방향을 명확히 전달함과 동시에 의료현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스터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포스터는 핸드폰 진료 반대 포스터로 원격진료가 시작되면 오진의 법적책임은 의사가 지지만 오진의 결과는 오롯이 환자에게 돌아가므로 시범사업조차 거치지 않은
잘 듣지 못하는 것, 즉 난청은 점점 사회문제가 될 정도로 주의를 가져야 할 질환으로 꼽힌다. 노인들은 물론 청장년층들도 난청으로 고생하며 이비인후과를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을 정도다. 특히 난청이 아이들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오인되어 방치될 가능성도 제기되며 조금만 청각에 이상이 생겨도 이비인후과의 난청검사를 권하고 있다. 그러나 난청으로 청각에 문제가 있는 경우 이비인후과를 이용하기보다 신문과 방송, 잡지 등에서 광고되는 보청기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몸은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보청기 역시 신체 일부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임을 인지하고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노인성 난청의 경우 주변에서 사용하는 보청기 제품을 마냥 구매하는 경향이 높아 주의를 요한다.
우리 나라 국민, 10년 전보다 빨리 늙어가고 있다.대한노화관리의학회(이사장 배철영)와 생체나이전문연구기관인 메디에이지연구소(소장 강영곤)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10년 전에 비해 우리나라 국민의 생체나이가 0.5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결과는 두 연구기관이 전국 성인 남녀 2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것으로 생체나이는 10년 전에 비해 0.5세 많아졌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0.6세, 여성이 0.4세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여자보다 남자의 노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연령별로 20대 1세, 30대 0.7세, 40대는 0.6세 많게 나왔으며 50대 0.1세, 60대 0.1세로 나이든 사람 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생체나이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장기 별로는 10년 전에 비해 비만체형나이, 심장나이, 간 나이가 가장 많이 증가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월 27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협회에서 ‘생물의약품 품질 및 사후관리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주요 내용은 ▲‘14년 생물의약품 품질 및 사후관리 정책방향 ▲생물의약품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 ▲위해분석 기반 제조소 점검 ▲해외 제조소 GMP 정기점검 계획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정책설명회를 통해 생물의약품 분야 품질 및 사후관리 정책에 대한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관련 정책에 대한 의문사항 해소 및 업계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하여 향후 현장 중심적인 정책을 수립·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 교직원들이 34주년 개원기념일과 설날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교직원 봉사동아리인 나눔봉사단(단장 이영구 교수)은 지난 1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모으기’ 캠페인을 펼쳤다. 그 결과 쌀 242kg과 라면 20박스(40개입), 후원금 268만8000원을 포함한 373만3000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모아졌다. 나눔봉사단은 한 가정마다 전달할 ‘사랑의 물품’을 떡국떡 1kg과 쌀 10kg, 라면 40개 들이 1박스로 구성했다.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 주민센터와 함께 병원 인근의 8개 마을(대림 1,2,3동, 신길 3,5,6동, 독산 1,3동)의 저소득층 80가구에 전달했다. 단원들은 일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가정을 직접 찾아 물건을 전했다.나눔봉사단장인 비뇨기과 이영구
연세의료원은 오는 27일 12시 30분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1층 유일한홀에서 “제2회 세브란스 글로벌 페이턴트 페어(특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박람회에서는 해외 유수의 전문가와 함께 의료산업화의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헬스케어 연구개발이 연구를 위한 연구에만 머물지 않고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을 통해 진정한 산업화로 나아가기 위한 의료현장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 심포지엄으로 진행되는 박람회 1부 행사에서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일본 국립 뇌심혈관병센터, 싱가포르 A*STAR ETPL, 영국 임페리얼 대학의 기술사업화 전략과 성과가 발표되고, 다국적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의 라이센싱 전략
웰튼병원(대표원장 송상호. 사진, www.wellton.co.kr)은 22일, 몽골의 MonMes병원(병원장:Prof. L. Jambaljav)과 교육, 연구 및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공동학술연구, 정보와 자료공유 등의 의료연구와 함께 의료진 연수, 환자관리체계 등의 의료서비스 전반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의료진 및 환자의 상호교류로 몽골의 의료수준 향상 및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하게 된다.몽골 MonMes병원에서 웰튼병원과 상호협력을 희망한 것은 지난해 4월 '2013 MEDICAL KOREA 나눔의료사업(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한 관절염 말기환자의 수술과 치료를 돕고 7월에는 몽골 국립 트라우마병원과 의료기술 전수를 위해 의료협력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 전 국립 트라우마병원장이었던 Jambaljav씨가 새롭게 협력관계를 제안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백민우)은 2012년 1월부터 2014년 1월 현재까지 골절로 병원을 찾은 9,541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 골절(겨울철 골절환자에 대한 데이터는 골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2012년 12월, 2013년 1월, 2013년 12월, 2014년 1월로 국한)에 있어 남성은 손목골절이, 여성은 고관절 골절과 발목 포함 다리골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운동신경이 좋아 넘어질 때 무의식적으로 손목을 짚다보니 남성은 손목골절이 되는데 반해 여성은 그대로 엉덩방아를 찧어서 고관절이 골절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계절에 상관없이 골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발목을 비롯한 다리골절이었으며, 그 다음이 고관절 골절, 손목골절 순이었다. 고관절 골절은 유독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골절환자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