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가 '가을을 탄다'라고 말을 하는데 이러한 우울한 증세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해지면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한다. 통상적으로 가을에서 시작돼 겨울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가을우울증 혹은 겨울우울증이라고도 한다. 가을철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우울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또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긴장, 초조감 등도 나타난다. 이러한 가을 우울증은 계절이 바뀌면서 호르몬 변화가 더 많은 여성, 특히 갱년기를 겪고 있는 40~50대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가을부터 특히 많이 발생하는 우울증의 주된 원인은 기후 변화로 추정된다. 가을이 되면서 일조량이 줄어들고 기온이 낮아지면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 물질이나 호르몬의 분비가 변화해 우울증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을철 우울증의 원인이 수면장애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 외과가 주관하는 ‘제1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경인모임’이 9월 27일(금) 오후 4시 원내 순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회원 간 최신 지견을 보다 자주 교류하기 위해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경인지부를 설립한 후 처음으로 열린 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경인지부 회원 및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모임을 주관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김형철 부원장(외과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경인지역 내 간담췌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경인지부를 결성하게 되었다.”며 “박일영 회장을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인 학술 교류를 이어 나가자.”고 전했다.한국간담췌외과학회 경인지부 회장으로 추대된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외과 박일영 교수는 인사말
한국산도스(대표 박수준)가 고혈압 치료제 ‘임프리다®’를 10월 1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임프리다®는 그간 고혈압 약품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어진 발사르탄(ARB)과 암로디핀(CCB)의 복합제로서, 오리지널을 만든 노바티스의 기술력으로 엑스포지와 같은 제조공장에서 생산하여 동일한 제형과 품질을 가지고 있어 그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이라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임프리다®는 노바티스 오리지널 의약품과 산도스 제네릭 의약품의 첫 협약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된 제품으로, 한국산도스의 기업정신 핵심이 된 Global EP(Extended Portfolio) 실천으로환자들의 편익과 전문의료진의 의약품 선택의 폭 넓히고자 하는 첫 신호탄이 되었다. 한국산도스 박수준 대표는 “노바티스와 산도스 간의 협력 프로젝트의 첫 의약품으로 임프리다®를 출시하게 되어 의미가 깊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로슈그룹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헬스케어 부문 5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우존스의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기업의 경제, 사회, 환경적인 성과를 다각도로 평가해 발표하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상하는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기업 평가 기준으로 제공된다.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는 이해 관계자와의 신뢰 형성, 공급망 관리, 가치를 창출하는 신약 개발 등 로슈그룹의 혁신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로슈 그룹의 직원 역량 관리 및 미래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고객 관계 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마케팅, 인권 존중, 환경 보고서 및 건강 성과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로슈그룹은 2009년 기업 5개년 목표를 설정하고, 대표적으로 2014
한국에자이(대표: 조병식)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치매 증상 치료제 아리셉트®정(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 23m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루 한번 복용하는 아리셉트23mg은 기존의 아리셉트정 10mg에 이어 출시된 고용량 치매 치료제로 알츠하이머 형태의 중등도, 중증의 치매 증상에 있어서 보험 적응증을 받았다.이에 앞서 아리셉트 23mg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 1434명을 대상으로 다국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의 임상시험을 24주간 실시, 아리셉트 10mg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인지 기능 개선효과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언어 기능에서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알츠하이머병은 진행됨에 따라 인지 기능이 계속해서 저하되며, 증상이 안정된 것 처럼 보이는 시기에도 인지기능의 저하는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질환이다. 특히 중등도에서 중증 알츠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2013년 8월에 심의한 전체사례 6개 항목의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30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 경피적 담관경 또는 역행성 담관 내시경을 이용하여 11회 시행한 담석제거술 인정여부 ▲ 만성B형 간염의 경구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 비리어드정(성분명: tenofovir)으로 변경투여(14일) 후 부작용발생을 이유로 이전 약제의 재투여 인정여부 ▲ ‘바라크루드 0.5mg(성분명: entecavir)과 헵세라(성분명: adefovir)' 병용투여하던 다약제 내성 환자에서 비리어드정(성분명: tenofovir) 단독투여 인정여부 ▲ HBV-DNA RT PCR 검사법으로 미검출되는 만성B형 간염환자에서의 경구 항바이러스제 지속투여 인정여부 ▲ 진료내역 참조, 대동맥판막성형술(자178다)의 요양급여 인정여부 ▲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 인정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유방암 의식 향상을 위한 ‘2013년 핑크리본 캠페인’ 공식행사가 오는 11일(금)과 12일(토) 양일 간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핑크리본 한복 패션쇼 및 핑크리본 행동서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대한암협회, 한국유방암학회,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며, 서울특별시,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쉐보레, 데비코어메디칼, 넥센타이어, 인구보건복지협회 및 코스모폴리탄이 후원한다.이번 캠페인은 “함께 유방암을 이겨내세요. 우리가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방암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함께 실천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한암협회 구범환 회장(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은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치료제로 사용하는 ‘흡입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사용매뉴얼」 ‘흡입제 사용시 이것만은 알고 사용하세요!’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에 사용하는 의약품은 ‘흡입제’, ‘경구제, ’주사제‘, ’패취제‘ 등이 있다.흡입제는 다른 제형과 다르게 흡입장치를 이용하여 숨을 들이마시면서 약물을 폐까지 직접 전달하므로 기타 신체 기관의 부작용을 피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으며 빠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안전사용 매뉴얼은 다양한 흡입제를 종류 별로 정확히 사용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뿐 아니라 세부 안내를 담은 그림이 제공되며, 주요 내용은 ▲흡입제의 종류 ▲흡입제 형태에 따른 올바른 사용방법 ▲흡입제 사용시 주의사항 등이다.
흔히 알고 있는 ‘주걱턱은 우성 유전한다’는 상식은 한국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새로운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치과교정과 김영호 교수는 100명의 악교정 수술을 받은 주걱턱 환자와 그 가족 3,777명을 대상으로 2년여에 걸쳐 유전 성향을 조사한 결과, 우성유전과의 상관성이 상당히 낮다는 것을 밝혀냈다. 김영호 교수는 이러한 내용을 치과교정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The Angle Orthodontist지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했다.김 교수는 주걱턱 환자 가족 중 부모, 조부모, 형제, 사촌 등 친가와 외가 3대에 걸쳐 같은 증상을 가진 사람을 일대일 면담과 사진을 통하여 주걱턱 유무를 확인한 후 유전 성향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주걱턱은 우성 유전(autosomal dominant) 하지 않고 환경의 영향을 변수로 하여 다양한 여러 유전자들이 복합적으로 조금씩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간호팀(임희혁, 김지수, 이지연 간호사)은 지난 9월 21~24일까지 중국 상하이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GASTRO 2013 APDW/WCOG/SIGNEA' 국제 콘퍼런스에 참가해 구연 및 포스터 발표,화제를 모았다. 4년마다 개최되어 소화기내시경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시청각자료를 이용한 장정결제 복용법 정보제공이 대상자의 장 정결 수행도, 장 정결 정도 및 교육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을 구연 발표했다. ‘의식하진정내시경 시 길항제 투여가 진정회복과 활동정도 및 퇴실시간에 미치는 영향’은 포스터로 발표 했다.구연발표를 한 이지연 간호사는 “국제학술대회에서 구연으로 채택된 후 영어로 발표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매우 컸지만 준비하면서 공부도 많이 하는 계기가 되었다. 큰 무대에서 약간은 아쉽지만 발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