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임상시험실시기관, 제약사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종사자의 전문성 제고 및 임상윤리 강화를 위해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을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총 8차례 실시한다.이번 교육의 위탁 기관은 한국제약협회이며, 교육 과정은 ▲임상시험관리기준(GCP) 기본 교육 ▲임상시험 품질관리 교육 ▲임상시험 모니터링 실습교육 ▲임상시험 자료관리(DM) 교육으로 구성된다.‘임상시험관리기준(GCP) 기본 교육’은 9월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가톨릭대학교 의대와 11월 25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협회에서 실시되며 교육대상은 제약사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 임상시험 담당자이다.주요 내용은 ▲의뢰자/시험자/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책임 ▲점검 및 실태조사 준비 ▲모니터링 ▲이상반응 보고 ▲임상시험약 관리 등이다.‘임상시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소비자의 생물학적동동성시험 이해도를 높여 제네릭의약품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같이 시험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여 설명하는 ‘의약품 안전관리 현장방문 프로그램’을가졌다.이번 현장방문은 제네릭의약품의 생산부터 생동성시험 실시 및 분석까지 전 과정을 안내하기 위해 제약기업(한미약품), 의료기관(양지병원), 분석기관(바이오인프라)을 방문했다.제약기업에서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전반적인 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의료기관에서는 ▲피험자 보호 ▲투약·혈액 채취 및 검체의 보관을, 분석기관에서는 ▲분석인력 및 기기 ▲분석방법 밸리데이션 ▲자료관리 시스템 등을 각각 확인했다.참고로, ‘제네릭의약품’이란 원개발 의약품과 모양이나 색깔은 다르지만 약효나 안전성이 동등함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이 최대 80.6%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강혜련 교수 연구팀은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8세 이상 성인 8,012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D 수치와 알레르기 비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전체 대상자 중 11.1%가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상자의 혈중 비타민 D 수치를 살펴보면, 알레르기비염 환자군(16.7ng/mL)이 정상인(17.7ng/mL)보다 낮았다.연구팀은 혈중 비타민 D 수치를 기준으로 1그룹(결핍군, 15ng/mL 미만), 2그룹(부족군, 15ng/mL 이상, 25ng/mL 미만), 3그룹(정상군, 25ng/mL 이상) 으로 나눈 후 각 그룹별 알레르기비염 발생율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1그룹에서는 13%, 2그룹은 11.5%, 3그룹은 7.2%로, 비타민 D 수치가 낮을수록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은 높았다.알레르기비
대한의사협회(회장․노환규)는 그 동안 의협 의 정책 아젠다를 개발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운영되어 온 기획정책위원회 산하에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이용진 기획부회장)를 구성․운영하여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개선함과 아울러 의협의 비전을 제시하고 관리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지난해부터 운영되어 온 기획정책위원회는 그동안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비해 중장기적인 정책 아젠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Action Plan)을 마련해 의협이 변화하는 주변 여건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 역할을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뿐만 아니라 기획정책위원회 산하에 소위원회로 일차의료강화특위 및 사무장병원특위를 운영하여 무너져 가는 동네의원을 살
최근 국내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는 환자가 급격히 증가해 환자와 그 가족뿐 아니라 사회 경제적인 부담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대한통증학회(회장 신근만,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통증클리닉)가 ‘제3회 통증의 날 캠페인’을 맞아 최근 5년간의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평균 약 8.5% 증가한 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는 약 15.4% 증가해 같은 기간 동안 대상포진 환자에 비해 약 1.8배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 환자 증가에 따라 관련 진료비도 2008년 약 63억 원에서 지난 해 약 119억 원으로 1.8배 급증하며 대상포진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진료비 부담도 함께 증가했다.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상포진에 의한 수포가 완전히 치료된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신경과 신병수 교수가 지난 16일 “치매 극복의 날” 을 맞이하여 치매 예방 및 치료․ 관리 업무에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치매극복의 날”은 지난 16일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치매관리법]제정 기념과 치매극복을 위하여 치매환자를 가정에서 돌보고 있는 치매가족, 치매진료에 헌신을 다하는 일선 의사 등 5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신 교수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한 뒤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노력한 것을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말하고 “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치료에 더욱 노력하겠다 ” 고 전했다.신병수 교수는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미국 하바드 의과대학 뇌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했으며, 전북대병원
한국인 유방암 지형이 바뀌고 있다. 발병과 치료 모두에서 뚜렷하게 서구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매해 유방암 발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연령 발병 환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조기발견율이 늘어 유방보존술이 크게 늘어나는 등 서구 선진국과 비슷한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이사장: 송병주)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2013 한국 여성 유방암 백서’를 발간했다. 특히, 이번 백서에서는 변화하는 한국 유방암의 추세에 대해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폐경 후 여성 유방암 비율 51.3%로 과반수를 기록하며 젊은 유방암 발병률 최초 역전우리나라 여성 유방암 발병률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연간 유방암 환자 발생률은 1996년 3,801명에서 2010년에 16,398명으로 늘어나 15년 사이에 약 4배가 증가했으며(표1), 조발생
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유희석,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여성암 인식 증진과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자 9월 29일(일) 수원 화성 화서문(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서 ‘2013 글로브아톤(Globe-athon) 캠페인’을 개최한다.‘글로브아톤 캠페인’은 2011년 미국에서 9월 여성암 예방의 달을 기념해 처음 달리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2013년 글로브아톤 캠페인은 9월 29일 하루 동안 전세계 80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 걷기가 진행된다. 캠페인 명인 ‘글로브아톤(Globe-athon)’은 ‘지구’를 뜻하는 ‘글로브(Globe)’와 ‘마라톤’의 영어 단어인 ‘marathon’이 합쳐져 ‘여성암 인식 증진과 예방을 위해 세계가 함께 걷는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 캠페인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참여하는 대한부인종양학회는 수원시의 협조 아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0월 5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의생명연구원 1층 강당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기초 면역학으로 시작해서 다양한 장기이식 분야에서의 혈액형 부적합 현황과 논점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첫 번째 세션에는 ‘Basic Immunology of anti-carbohydrate antibody response’ 란 주제 하에 ▲Generation of anti-ABO antibody(김태진, 성균관의대) ▲Anti-ABO humoral response in animal models(Hideki Ohdan, 히로시마대) ▲Mass spectrometric analysis of pig glycome repertoire for successful xenotransplantation(김병기, 서울공대) 등이 발표된다.두 번째 세션에는 ‘Humoral Immunity in Heart and Pediatric Transplantation’ 란 주제 하에 ▲심장이식에서의 체액성 면역반응 조절(이해영, 서울의대) ▲어린이에서의 혈액형 부적합 장기이식(강희경, 서울의대) 등이 발표
서울대학교암병원이 암 치료 및 관리에 필요한 과학적 암정보와 교육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하였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개편을 통해 ‘암정보교육’ 메뉴를 신설하고 과거 별도로 운영하던 암정보교육센터 홈페이지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암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 보강하였다. 또한 메뉴 첫 화면에서 이용 빈도가 높거나 유용한 콘텐츠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도입하였다. ‘암정보교육’ 메뉴에서는 40가지에 달하는 암의 정의·진단·치료·의료진 의견 등을 포함한 암종별 의학정보와 영양·정신건강·재활·통증·치료방법별 관리 등 암 치료 과정 중 전반적 생활 관리에 관한 통합 암관리 정보, 암 치료에 따른 관리방법을 제시한 치료방법별 관리,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알아야 하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