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호흡기 에티켓에 대한 설명입니다. 설명 중 틀린 것은 무엇일까요?”사회자의 목소리를 듣는 참가자들의 눈빛이 빛났다. 문제를 듣자마자 자신있게 답을 적는 직원도, 마지막 순간까지도 머리를 부여잡고 고뇌하는 직원도 있었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지난 7월 3일 신관 15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2회 환자안전 퀴즈 알림픽을 개최했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환자안전 퀴즈 알림픽은 환자 안전에 관한 내용을 퀴즈를 통해 배워보는 행사로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및 인식을 고취하고 병원내 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또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퀴즈를 풀어 정답을 맞출 때마다 일정액을 기부금으로 사용하게 하여 퀴즈 알림픽을 더욱 의미있게 하였다. 이날 총 315만 5천원의 기부금이 적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우리나라 백신의 국제적 신뢰를 증진함과 더불어 백신 수출의 전략적 기회를 마련키 위해‘13년도 백신분야 외국 규제당국자 초청 국제 워크숍’을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워크숍은 우리나라의 백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선진화된 규제 및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WHO 등의 백신조달시장 정보 및 잠재적 주요 수출국의 백신 관련 규제정보 등을 제공하여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워크숍은WHO 전문가, 국제백신연구소 및 태국‧중국 등 총 6개국의 규제기관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첫째 날(10일)행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되며, 주요 내용은 ▲국내·외 백신의 안전관리 정책 방향 ▲백신의 최신 개발 동향 및 이슈 ▲주요 수출
보령제약이 제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백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의 분량으로 보령제약 홈페이지(www.boryung.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응모작은 10월 중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 및 시상식을 실시하고, 응모작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한다. 대상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하게 된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로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권긍록 교수가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차 세계 노년학•노인의학 대회’에서 치과분야 연자로 참석했다.이날 권긍록 교수는 ‘무치악 환자의 진단과 치수복료 계획’이라는 연제 발표를 했다. 노인 치과분야는 세계적으로도 다른 의학 분야에 비해 위축된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따라서 이번 권 교수의 강의는 대한민국 치과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이는 역할을 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권 교수는 “무치악 환자의 진단에는 생체 역학적 기준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감도 필요하다.”며 “진단에 따른 맞춤형 치료방법, 임플란트, 틀니 등 환자의 상황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0차 세계 노년학•노인의학 대회는 ‘디지털 고령화: 노인의료와 활동적 노화의 새로운 지평’의 주제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4일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는 오는 6일(토) 오전 11시 골수섬유증 환우에게 바른 질환 정보 제공을 위한 골수증식성종양 공개강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골수섬유증 환우들이 처한 고통을 분담하고자 해당 환우회와 함께 ‘골수섬유증 신약보험적용 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대한혈액학회 골수증식종양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골수증식종양의 일종인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진성혈소판증가증 환자를 대상으로 5명의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참석해 질환에 대한 강의와 상담이 진행된다. 골수섬유증은 국내에 약 600여 명이 앓고 있는 희귀혈액암으로, 이 병에 걸린 환자들은 배가 만삭처럼 부풀어 오르는 비장비대증과 더불어, 심각한 만성빈혈 및 극도의 피로감, 급격한 체중감소, 야간발한 등 전신에 걸친 고통 속에 살고 있다. 특히, 골수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7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한인의사회 2013년도 총회 및 포럼 참석차 4일 출국했다.이 회장은 이번 총회 환영사를 통해 세계 한인의사들의 네트워크가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한국 제약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신약개발과 임상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는 점을 밝힐 예정이다.이번 총회 및 포럼에서는 ‘의료산업에서 의사들의 역할’을 주제로 의료영상과 의약품 분야의 최신 발전 동향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의료산업과 의사들의 바람직한 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세계한인의사회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의사 35,000여명의 연대단체로 2012년 7월에 설립되었으며 미국 코넬대 현철수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총회를 겸해 열리는 포럼에는 한국을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이 아시아병원연맹(Asian Hospital Federation)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김 회장은 7월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피라미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병원연맹(AHF)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차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김윤수 AHF 회장당선자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AHF 수장을 맡는다.현 AHF 회장(2012∼2013)은 제이콥 토마스 말레이시아사립병원협회장이며 차기(2014∼2015) 회장은 루벤 플로레스 필리핀병원협회부회장이다.AHF는 IHF(국제병원연맹)과 마찬가지로 현회장과 직전회장 차기회장이 함께 꾸려나가 김윤수 AHF 회장당선자는 내년부터 2019년 까지 6년 동안 아시아병원연맹을 이끌어나가는 일원으로 활약하게 된다.대한병원협회장 출신으로는 한두진 명예회장이 1997∼1999, 김광태 IHF 회장이 2008∼2009년 AHF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김윤수
“박인비, 신지애, 최나연... 한국어는 잘 모르지만 LPGA를 점령한 그들의 이름은 잘 안다. 한국의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 실현’은 솔직히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라고 본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추진력이라면 LPGA 무대의 성공신화를 글로벌 제약시장에서도 재현하는게 불가능하지않을 것 같다. 한국의 파워, 한국의 저력이 경이롭고 두렵기조차하다.”(유타카 츠치야 일본제약협회 국제협력위원장)“제약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의지도 확고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체감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좀더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달라. 부처간 최종 협의에 어려움이 있지만 제약산업 5개년 계획은 7월안으로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 승인을 거쳐 발표할수있도록 하겠다.”(정은영 보건복지부 제약산업팀장)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3일 ‘신약개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태규)는 지난 7월 1일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는 베트남 소수민족 어린이 2명을 초청하여 무료로 수술하여 주는 ‘나눔의료’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3일에서 베트남 친한(親韓) 인사들 중 하노이 의사회 소속 의료진을 비롯한 의대교수, 방송사, 여행사 관계자를 해운대백병원으로 초청하여 '팸투어' 를 진행하였다.해운대백병원은 개원 이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러시아, 몽골, 중국 등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온 결과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리는 등 부산지역 의료관광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지속적인 해외환자 유치를 위하여 지난 5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메디팜 국제의료 컨벤션’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의료관광객 유치 대상국의 다각화를 위해 노
한국노바티스는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가 최근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로부터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으로 인한 시력 손상 치료제로 승인받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받았다.맥락막 신생혈관은 고도 근시의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심할 경우 시력 상실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주로 50세 이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 뿐 아니라, 환자 개인과 사회에 끼치는 경제적 손실도 매우 크다.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은 치료하지 않은 경우, 장기간 예후가 나쁘고, 환자의 약 90%에서 5년 후 심각한 시력 손상을 입게 된다.노바티스의 이번 승인 신청은 노바티스가 후원한 임상 연구인 RADIANCE의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루센티스는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환자에서 현행 표준 치료제인 비쥬다인®(베르테포르핀 광역학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