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6년 9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자200-2 심율동전환제세동기(ICD) 인정여부(관동맥경축 예방을 위한 약물치료 관련)’ 등 15개 항목을 10월 31일(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2016년 9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사례(총 15개 항목) 구 분 심의 사례 1 자200-2 심율동전환제세동기(ICD) 인정여부(관동맥경축 예방을 위한 약물치료 관련) 2 차63 치아재식술 당일에 실시한 차10 발수 산정방법에 대하여 3 비급여대상인 자가치아이식술 중 수반되는 근관치료 등에 대한 수가산정방법에 대하여 4 차41마 매복발치술과 동시에 실시한 차43 치조골성형수술 인정여부 5 차98나 임플란트제거술-복잡과 동시에 실시한 차43 치조골성형수술 인정여부 6 매복된 제 3 대구치 발치 중 치관만 절제하여 제거한 경우 수가산정방법 7 자200-2 심율동전환제세동기(ICD) 인정여부(급성허혈과 심실빈맥과의 연관성) 8 자200-2 심율동전환제세동기(ICD) 인정여부(관동맥경축과 심실세동의 연관성 관련) 9 자200-2 심율동전환제세동기(ICD) 인정여부(심실빈맥의 가역성 여부) 10 자200-2 심율동전환제세동기(ICD)
2013년 남녀 간암발생률 전국 1위, 2015년 남자 간암사망률 전국 2위인 전남지역의 간암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대책이 논의돼 주목받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 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영철)는 지난 26일 병원내 강당에서 ‘지역사회 간암검진사업 활성화 전략 개발’을 주제로 국가암검진 질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남도, 22개 시·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지사를 비롯, 지역 의료기관 담당자들이 참석, 간암 수검률을 높이고 간암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올해부터 간암발생 고위험군(B형, C형 간염바이러스 항원 양성자, 간경변증인 만 4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간암 검진주기가 연 1회에서 연 2회(6개월마다 1회)로 강화돼 이에 대한 홍보방안도 논의됐다. 이날 김홍수 교수(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의 ‘간암검진 권고안 개정 배경’, 명대성 교수(화순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의 ‘간염환자 관리 중요성’ 등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목포시 보건소, 진도군 보건소 등의 간암검진 수검률 향상 사례발표와 간암검진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관간 협력체계 마련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김영철
국립재활원(원장 이성재)은 개원 3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31일(월)부터 11월 2일(수)까지 3일간 「복지를 넘어 건강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 심포지움,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개원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1986년 10월 31일 개원한 국립재활원은 30여 년간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슬로건에는 지난해 ‘장애인건강권법’이 제정된 이후 국립재활원이 장애인의 보건의료와 건강증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기념행사 첫째 날(10월 31일)에는 국립재활원 홍보대사인 이남현 홍보대사*와 휠체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국립재활원이 걸어온 길을 되새겨 보면서 앞으로 30년· 100년을 그려보는 기회를 가져보고, 유공자 표창과 재활로봇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카자흐스탄 산부인과 의사 2명(아끼세바 율두스‧마트자노바 누르굴)을 초청해 지난 19일부터 2주간 의사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해외의사연수는 올해 초 고신대복음병원이 부산광역시에서 지원하는 “2016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해외의사연수)”에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초청된 의사 2명은 고신대복음병원이 지난 8월 알마티를 방문해 환자교류와 의사연수를 포함한 업무협약을 약속한 사말메디컬어시스턴스(Samal Medical Assistance‧병원장 칸 라리사) 소속 산부인과 전문의들이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9월부터 카자흐스탄 협력병원에 의사연수 프로그램 참가 신청자를 지원 받았다. 접수된 신청자들의 희망 연수 진료과와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현지 의사 2명이 부산을 방문하게 됐다. 의사연수 프로그램 참가자 2명은 2주 동안 ▲컨퍼런스 참석 ▲건강검진센터 견학 및 검진프로세스 교육 ▲산부인과 시술 및 수술 참관 ▲암 환자 진료 프로세스 교육 등의 고신대복음병원 해외의사연수 커리큘럼에 따라 연수를 받았다. 지난 수요일인 26일에는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 김희영 보건체육국장이 직접 고신대복음병원 검진센터를 방문해 연수중인 의료진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26일 인천 부평6동 주민센터(동장 홍명기)에서 ‘희망 2016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9월 30일 진행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한 수익금은 부평6동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7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사회가 주관한 ‘나눔으로 하나되는 아나바다 장터’ 행사에서 인천성모병원 간호사와 교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서적, 생활용품 등 1,000여점의 물품을 판매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부 민경욱 간호처장(사진 좌 2번째)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모인 수익금이 필요한 곳에 쓰이게 돼 기쁘다”며 “인천성모병원 간호부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은 10월 26일(수) 주한베트남대사관(이하 베트남대사관)과 서울 종로 베트남대사관에서 진료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 염호기 원장, 황태연 책임부서장과 베트남대사관 팜후치(Pham Huu Chi)대사, 황득닌(Hoang Duc Ninh)참사관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서울백병원은 베트남대사관 직원 및 가족뿐만 아니라 병원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들에게 진료지정병원으로서 전문화된 첨단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베트남 응급환자 서울백병원에서 입원 치료받은 것이 인연으로 작용했다. 염호기 원장은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유기적 관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제진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정부의 각종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하며 탄탄한 연구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4일 ‘마이크로 구조체 표적화 기술을 이용한 연골 재생 대체제의 개발 및 상용화’ 연구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신규과제로 선정, 향후 5년간 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자기장 발생장치를 이용, 분화줄기세포 담지 마이크로 구조체를 연골재생 부위로 유도해 관절연골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다. 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송은규 교수 연구팀, 정용연 의생명연구원장, 전남대 로봇연구소의 한지원 교수 등이 공동연구진을 구성했다, 줄기세포를 연골세포로 분화시키는 핵심선행기술을 발전시켜, 급속한 인구 노령화에 따라 발생빈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관절연골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중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원천기술 개발사업’은 연구자가 창업형 융·복합 생체대체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병원은 공동연구와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컨소시엄 형태의 과제다. 한편, 윤숙정·배우균·윤미선·강세령 교수 등은 교육부 주관 ‘이공학 개인기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척수의 신경뿌리를 눌러 통증 및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이다. 척추관이 좁아지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퇴행성 변화로 황색인대가 두꺼워져 신경을 압박하면서 협착이 생기게 된다. 이에 따라 의사들은 영상학적 검사를 통한 황색인대의 두께로 척추관 협착증을 진단해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척추관 협착증을 진단하는 새로운 형태학적 측정방법이 개발됐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서정훈 교수가 “척추관 협착증에서 황색인대 면적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기존에 황색인대의 두께를 사용하여 척추관 협착증을 진단하는 연구는 이미 발표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황색인대의 총 단면적을 측정하여 이를 진단하는 연구 논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척추관 협착증 환자 166명과 정상인 167명의 요추 자기공명영상(MRI)을 비교하여, 기존의 ‘황색인대 두께 측정법’과 김교수팀이 개발한 ‘황색인대 총 단면적 측정법’ 중 어느 방법이 민감도가 높은지 비교 분석했다. 민감도는 검사가 유병자를 골라내는 지표로 진단의 정확성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지난 15년간 의료비 증가와 더불어 보훈·자동차보험 심사 수탁사업 등으로 진료비 심사의 범위는 지속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심사실적은 2015년 66조원으로 2000년 14조 7천억원 대비 4.5배 규모로 확대되었고, 심사건수 역시 2015년 14억 5천만건으로 2000년 4억 3천만건 대비 3.4배 규모로 증가했다. 이같은 내용을 담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설립 이후 지난 15년의 발자취와 발전상이 담겨있는 ‘수치로 보는 HIRA 15년의 발전사’를 10월 28일(금) 발간한다. 발전사에는 심사평가원의 주요 업무변화 및 보건의료발전에 대한 심사평가원의 역할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통계수치와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하여 정리하였다. ‘수치로 보는 HIRA 15년의 발전사’는 진료비 심사,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등 5개 부문에 대하여 국민이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통계 40개 지표로 구성되어,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양적·질적 발전사(史)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2000년 대비 2015년 심사진료비와 GDP 변화 건강보험 대상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015년 115만원으로, 2002년 41만원 대비 2.8배 수준으
전남대학교병원이 연구 개발한 스텐트가 국제학회에서 소개되는 등 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켜 화제이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일본 고베에서 열린 CCT(Complex Cardiovascular Therapeutics) 심장중재술 학회에서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 및 전남대병원 스텐트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일본에 특허 등록된 홍합의 성분을 이용한 자연약물 부착 방법과 유전자와 약물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스텐트 그리고 펩타이드 부착 스텐트와 펨토초 레이저 스텐트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에 학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심장학 교수들은 스텐트의 특성과 효능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미국 메릴랜드 미군 병리학연구소의 버마니 박사와 일본 심장학자들은 공동 연구를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와 스텐트 개발연구에 대해서는 일본 심장중재술 학회에서 소개하고, 향후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또 오는 11월에는 전남대병원에서 일본 국립순환기센터 야수다 순환기내과 과장을 비롯한 일본심장학자들과 함께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학회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던 약물과 펩타이드를 부착한 스텐트는 재협착
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책임교수 김성완)는 10월 16일부터 23일(일) 사이 국제비과전문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희국제비과학술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경희 이비인후과의 국제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국제비과전문교육프로그램(INPTP: Kyung Hee International Nose Professional Training Program)은 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서 2011년부터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아시아권의 젊은 전문의, 전공의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비과학의 임상과 연구, 진료, 수술 등을 교육받는 국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총 132명의 외국인 의사가 참여했다. 총 25명이 참여한 올해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알레르기 비염, 만성부비동염, 수면무호흡증, 코성형술에 대한 기본 지식과 최신 지견 ▲비중격수술, 코성형, 부비동내시경수술, 수면무호흡증 수술 등 참관 ▲알레르기 비염, 수면무호흡증 등에 대한 강의와 경희대학교병원 비과 분야 특수클리닉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김성완 교수는 “매년 많은 외국인 의사가 자발적으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이미 교육을 받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성형외과 한소은 교수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BRIC이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분야의 세계적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 : 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연구 성과를 거둔 한국인을 선정,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 소식은 한소은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 Aesthetic Penoscrotal Resurfacing: Creating Propeller Flaps from Gluteal Folds이 비뇨기과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European Urology(유럽비뇨기학, 인용지수 IF : 14.9)에 등재된 데 따른 결과다. 한소은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음경 음낭 부위 조직 결손에 대해 ‘내음부 동맥 천공지기저 프로펠러 피판술(internal pudendal artery perforator pedicled propeller flap)’을 이용하여 기존 조직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함과 동시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이 지난 24일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6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에서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 사업 부문 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부가 의료기관 내 연구역량을 가진 전문의 (취득 7년 미만의 젊은 임상 의사)에게 공학계와의 협력연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과 직결된 첨단의료 기반기술 개발을 위한 융·복합 RD 실용화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김형회 교수(진단검사의학과)를 연구 책임자로 하는 이번 과제는 총 8개의 세부과제(의료기술 3개, 의료기기 5개)에 대하여 특허출원과 기술이전 등 구체적인 사업화를 목표로 수행하여 지역의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기간은 금년 11월부터 2020년 7월까지이며 총 4년간 국비 33.36억원, 시비 4억원, 자비 4억원 등 총 41.36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부산시로부터 지원받는 4억원은 연구실용화를 위한 특허지원, 특허 실용화 프로그램 개발, 의사 CEO 육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대병원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PNUH TLO(부산대학교병원 기술이전전담조직)를 신설해 발명인터뷰·특허출원·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간호부가 지역 한마음 체육·문화 행사에 동참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수간호사를 중심으로 1팀에 6~7명으로 구성된 간호봉사단이 지난 8일과 22일 서신동과 인후3동, 평화2동 동민의 날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간호봉사단은 이번 행사에서 지역주민들에게 혈압과 혈당측정 등의 건강 체크와 고혈압 및 당뇨 등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상담을 펼치는 한편 교육 자료인 리플릿을 제공했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상으로 인한 상처 소독과 응급상황 대처법을 설명하고 직접 시행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특히 강명재 병원장과 유말봉 간호부장이 직접 참가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봉사단을 격려하고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나누며 서로 소통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학교병원 간호부는 이번 지역사회 봉사활동 외에도 2001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홀로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과 체크는 물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홀로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유말봉
당뇨란 인슐린 분비 체계에 이상이 생겨 신체 각 기관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병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10%에게서 나타날 만큼 흔한 질병이 됐다. 하지만 이처럼 흔한 당뇨가 정말 무서운 병으로 꼽히는 이유는 완치가 어려울 뿐 아니라 당뇨로 인한 각종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시력상실 원인 1위로 꼽힌다. 이외에 당뇨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합병증 종류와 생활 속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시력상실 원인 1위 안질환 ‘당뇨망막병증’ 전신 질환인 당뇨는 온 몸의 장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 중에서도 당뇨망막병증은 눈에 병변을 일으키고 시력을 앗아갈 수 있어 치명적이다. 녹내장, 황반변성과 더불어 3대 실명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4년 당뇨망막병증 환자수가 이미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매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을 발표한 바 있다. 당뇨가 생기면 망막의 혈관들이 터지고 높은 당이 포함된 혈액이 흘러 들어간다. 이 때 망막의 미세순환에 장애가 생겨 혈관과 조직이 손상되며 심할 경우 황반이 파괴돼 실명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