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금보라 교수가 2025년 7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등록된 의사 중 환자 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로 선정됐다. 금보라 교수는 의사영역 문항 전체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7월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등록된 16,056명의 의사 중 환자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 1위로 뽑혔다. ‘환자경험 우수 의사’는 병원 진료를 경험한 환자들이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플랫폼, PEI솔루션에 참여해 선정한다. 금보라 교수는 △환자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어 대하였는가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 주었는가 △진단 및 처방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하였는가 △환자 및 보호자가 원할 때 담당 의사를 만나 이야기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는가 △회진시간 또는 회진 변경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였는가 등, 환자들로부터 의사영역에 포함된 모든 문항에서 만점의 평가를 받았다. 한편, 금보라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위암·위장관 양성질환·대장암·염증성장질환 등을 전문진료분야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건강증진센터장을 역임하고, 교육수련부장을 맡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8월20일(수) 본원 심학기룸에서 구로구 유관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로구 지역발전 및 의료·보건 협력을 위한 유기적 협조와 적극적 소통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민병욱 병원장, 한창수 진료부원장, 조금준 연구부원장, 배지훈 기획실장, 김상민 홍보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함께 이계명 구로문화원장, 이호성 구로상공회 명예회장, 차광선 민주평통서울구로구협의회 회장, 한병성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장, 김기원 한국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 명예회장, 문정숙 서울상공회의소 기수회 총동문회장 등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고려대 구로병원의 비전과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병원의 현재와 미래 전략을 공유했고, 이어 배지훈 기획실장의 구로병원 발전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심학기룸, VIP병동, 기부자의 벽, 갤러리, 역사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병원의 역사와 철학,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며 구로병원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논의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월부터 총 3차례에 걸쳐 열린 2025 APEC 고위관리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제적인 식음료 안전관리를 실시한 결과, 한 건의 식중독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 APEC 고위관리회의는 APEC 정상회의의 예비 성격을 띤 회의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회의장, 호텔, 오찬·만찬 장소 등에 대해 식음료 안전관리를 실시하였다.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참석자에게 제공되는 메뉴를 사전 검토·조정하고, 조리종사자 대상 위생교육 7회(305명), 식중독균 신속검사 742건, 회의장·호텔·인근 음식점 등 현장 점검 4,900여 회를 실시하였다. 특히 현장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6대를 통해 오찬·만찬 배식 전에 식재료와 조리 음식을 신속 검사하여 5건에서 비브리오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검출해 내고 해당 음식을 모두 폐기함으로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였다. 오유경 처장은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없이 APEC 고위관리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행사 기간 내내 식음료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주신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지난 달 26일 오후 1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장기이식 1,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지난 해 12월 심장·폐·간·신장 등 장기이식수술 1000례 달성을 기념하고, 이식의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와 대한이식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전국의 장기이식 관련 전문의, 의료진,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987년 첫 생체 신장이식 이후 현재는 심장·폐·간·신장 등 4가지 고형장기 이식이 모두 가능한 최고의 종합이식병원으로 성장했다. 최수진나 장기이식센터장은 “1000례라는 숫자에는 수많은 기증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결단,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이식을 통해 새 삶을 시작한 환자들의 용기가 함께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은 이식 환자의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치료와 관리 체계를 강화해, 지역을 넘어 국가 거점 이식센터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장루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전용 화장실을 설치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본관 1층 종양내과 외래 화장실에 장루 세척기와 전용 변기, 수세 시설을 갖춘 다목적 화장실을 마련했다. 장루는 대장암과 직장암, 염증성 장질환, 외상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배변이 어려운 경우 장의 일부를 복벽과 연결해 체외로 배설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적 조치다. 장루 환자들은 복부에 부착한 주머니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워야 하지만, 일반 화장실에서는 세척 과정에서 오물이 튀거나 세면대와의 거리가 멀어 뒤처리가 불편하고 사용 시간이 길다. 이에 외출을 꺼리거나 화장실 위치부터 확인하는 등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에 설치된 전용 화장실은 세척기 위치와 변기 높이 등을 환자에게 맞춰 설계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위생과 안전을 강화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를 통해 수술 후 장루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정준 병원장은 “장루 전용 화장실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시설이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세심한 의료 환경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가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히고, 이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은 노무제공자와 예술인을 직장가입자로 포함하는 특례를 신설해, 이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사업주는 이를 방해하거나 불리한 처우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의협은 “현재도 이들이 지역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로 보험급여 수급이 가능하다”며 “특수 종사자의 소득 파악은 신고에만 의존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직장가입자로 적용할 경우 과소신고, 미신고 문제로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개정안이 건강보험 관련 보험사무를 대행하는 ‘보험사무 대행기관’ 제도를 신설한 점에도 우려를 표했다. 이미 세무사·노무사를 통한 건강보험 웹EDI 신고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대행기관 도입은 행정비용 증가와 영세사업장의 규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보험사무 대행기관에 대한 지원금 교부가 건강보험 재정의 지출 요인이 되어 재정 건전성을 저해할 수 있으며, 보험 사무 대행 비용 전가로 중소·영세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김강열)는 21일 은평구 소재 맑은별어린이집 교사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저출생 시대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구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단체 등에 협회 인구교육 전문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대상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학교, 단체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인구사업과로 전화 문의 후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가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에 ‘공공버팀목약국’을 지정하고 개설·운영비를 지원해 무약촌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은 대체로 의료취약지역과 겹치며, 주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는 약국 지원이 아니라 의료공급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료기관이 없는 곳에 약국만 설치되면 처방전이 없어 실질적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오히려 지역 의료 불평등이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공공버팀목약국이 자칫 주민들의 자가진단과 임의 복용을 늘려 약물 오남용과 중복투여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응급환자나 중증질환자의 경우 약국만으로는 적절한 대응이 불가능해 치료 지연과 상태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예산 효율성 문제도 지적했다. 의협은 “약국만으로는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어 비효율적 예산집행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공공버팀목약국 지원 대신 의사 등 전문 의료 인력을 배치하고, 의사 직접 조제 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2025년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가운데 21일(목) 전재민 구호역량 점검을 위한 실전훈련을 전개했다.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전투체력단련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서울시 전시 주민피해 대응 합동 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적십자봉사원, 재난심리활동가 및 적십자사 서울지사 직원 32명이 참가했다. 유관기관 협조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적십자병원, 동부혈액원 총 3개 기관이 참가했다. 이번 을지연습 실전훈련 전개를 통해 실제 전재민 발생 상황을 사전에 체험해 봄으로써 현재의 전재민 구호체계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실전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한다는 설명이다. 긴박한 현장감 연출을 위해 급식·세탁·회복·지휘·심리회복지원 특수차량들과 이재민 셸터, 긴급구호세트, 비상식량세트 등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모든 구호물자와 장비가 투입됐다. 이날 연습에 참가한 적십자사 서울지사 구호요원들은 △인력·장비·물자 지원을 통한 구호활동, △대량 전재민 발생에 따른 전재민 구호소 설치 운영, △전재민 접수와 구호품 배분,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한 구호소 운영 등 전재민 구호 체계를 검증했다. 긴급 혈액 공급과 의료지원 필요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1일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결과(2023년 진료분)를 심평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암은 국내 사망률 1위의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질환으로, 심평원은 2011년부터 암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으며, 2022년 7월부터 기존 수술 중심 평가에서 암 진료 전반에 대한 환자 중심·성과 중심의 2주기 평가로 전환했다. 이번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결과는 앞서 진행된 대장암·위암·폐암 평가 결과와 같이 암 종별 공통지표와 특이지표를 평가하여 공개했다.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암 치료를 시행하고 진료비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총 8개로 암 환자 교육상담 등 환자 입장에서 필요한 진료 과정 지표와 수술 후 재입원율 등 치료 성과에 대한 지표를 포함했고, 말기 암 환자의 존엄한 임종과 관련된 사망 전 호스피스 상담과 중환자실 이용 등에 대한 지표도 모니터링했다. 2주기 1차 유방암 평가결과 전체 종합점수는 88.13점이며, 전체 평가기관 중 58.3%가 1등급을 획득했다.<2주기 1차 유방암 종별 종합점수 및
대한의사협회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각 산하단체 의견을 취합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와 이에 따른 급성호흡기감염증이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수준의 위험성이 확인됨에 따라, 급성호흡기감염증도 필수예방접종에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협은 이 개정안이 감염병 확산 차단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며 찬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의협은 개정안 문안에서 지원 대상을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규정한 부분에 대해 "호흡기 바이러스는 여러종류가 있으므로 지원 대상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로 명확히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의협은 향후 필수예방접종 대상 확대 및 세부 시행사항 마련시 의료계 및 관련 학회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납 성분 초과 검출 토마토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한아름농장(경기도 안산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토마토즙(식품유형: 과·채주스)’에서 납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 8. 9.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안산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항원제시세포를 활용해 결핵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개발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신성재 교수, 김홍민 박사 연구팀이 건양대 의과대학 김종석 교수와 함께 항원제시세포인 수지상세포를 활용해 결핵 예방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21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어드밴스드 리서치(Journal of Advanced Research, IF 13.0)’에 게재됐다. 결핵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3대 감염병 중 인류 역사 상 가장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치명적인 감염질환이다. 전 세계 인구의 약 25%, 20억명 이상이 결핵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결핵의 유일한 백신은 BCG 백신이다. BCG 백신은 소아기 파종성 결핵, 결핵성 수막염 등 중증 폐외결핵의 예방 효과는 있지만 가장 흔한 형태인 청소년 이후 폐결핵에 대한 효과는 매우 제한적이다. 최근에는 항생제 내성 결핵균의 증가로 인해 치료도 어려워지고 있다. 결핵 퇴치를 위한 새로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필요한 배경이다. 연구팀은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항원제시세포(antigen-presenting cell)인 수지상세포를 활용해 결핵 백신과
국내 의과대학 교수들은 주당 평균 74시간 이상의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상과 행정 업무 비중이 높아 교육과 연구에 충분히 전념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확인됐다. 또 과중한 업무와 불균형한 시간 배분으로 인한 직무 만족도 저하는 교수진의 30% 이상의 심각한 탈진 상태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활동은 현행 평가 및 보상 체계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교수들은 자신의 교육적 기여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이밖에 현행 교수 업적 평가 체계는 연구 중심으로 과도하게 편중되어 있으며, 교육과 진료 활동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구조적 한계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불균형은 장기적으로 의학교육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우리나라 의과대학 교수의 변화하는 역할과 직무 수행 현황 및 업적 평가 기준 분석에 관한 조사 (연구책임자: 이종태 인제의대 교수)'에서 확인됐다. 공개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의과대학 교수들은 진료·교육·연구·행정 업무 병행으로 직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기초의학 분야 교수 인력의 감소로 교육·연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가흡연폐해실험실의 국제공인시험기관(ISO17025) 재인정 절차를 완료하고 8월 21일(목) 자로 최종 재인정 승인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국가흡연폐해실험실은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이행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2017년에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ISO17025) 인정을 획득했다. 이후 WHO 담배실험실네트워크(TobLabNet)* 분석회원으로 참여하여 담배성분 및 배출물 함량 관련 국제 표준 시험법(SOP) 마련을 위해 국제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재인정을 획득한 시험분야는 담배 및 담배연기 내 성분(9개) 및 임상시료(소변) 내 흡연생체지표(2개)에 대한 총 11개 분석항목에 대한 시험법이다. 질병관리청 흡연폐해실험실은 표준화된 절차와 품질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분석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부정도관리, 국외숙련도평가 참여 및 참여인력 교육 등을 통해 시험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 WHO TobLabNet 회원 실험실현황 (’23.1월 기준) 또한, 국가 흡연폐해 바이오모니터링 사업과 한국인 흡연자의 특성을 반영한 세포수준 인체 위해성 연구도 수행 중이다. 임승관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