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티스(Lubentis, 대표 오상규)는 일본 물류 컨설팅 전문기업 로지다인(LogiDyne, 대표 Sumio Tanaka)과 일본 병원 물류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동경에 본부를 두고 있는 로지다인(LogiDyne)은 일본 병원 물류 컨설팅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루벤티스는 한국 병원 물류 시스템 구축 경험 및 클라우드 기반 물류 SaaS플랫폼 스톡플로우(Stockflow) WMS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한·일 병원 물류 차세대 모델 융합과 동남아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양국 병원 물류 분야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병원 물류 통합 시스템 구축 ▲파일럿 병원 공동 프로젝트 수행 ▲동남아 병원 물류시장 진출 ▲병원 물류 고도화 기술 협력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루벤티스 측은 “병원 물류 통합을 위한 처방–청구–발주–납품–검수–정산의 일관된 흐름(프로세스)에 대한 구조적 이해와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내외 물류 연계를 위한 핵심 기반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병원 통합물류를 수행하기 위해서
경희대학교병원(원장 오주형)은 지난 6월 18일(수), 롯데호텔 서울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상생모델 3.0’을 주제로 핵심진료협력병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협력병원과의 신뢰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 김종우 기획진료부원장,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 윤동환 적정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조인수 한일병원장, 배병노 상계백병원장 등 20개 핵심진료협력병원 주요 보직자 및 관계자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주형 경희대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협력병원과의 유기적 연계가 필수”라며 “의료는 기술을 넘어 연대의 예술이며, 상생모델 3.0은 환자-협력병원-상급병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계”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간담회가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료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희대학교병원은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핵심진료협력병원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위촉장을 전달하며 상호협력의 의지를 확인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지난 6월 5~7일부터 3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이하 GICS)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심혈관센터 주관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GICS는 국내·외 심장 전문가들이 강연 및 증례 발표 등을 통해 최신 지견을 교류하고 미래 연구에 대해 토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서울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미국 Brigham and Women's Hospital에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포함한 심장중재술을 생중계 및 비디오녹화로 발표했다. 특히 이번 GICS에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홍영준 교수팀에서 석회화병변이 매우 심한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국내에서 도입이 예정인 관상동맥내 쇄석술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연, 위상을 널리 알렸다. 또 이번 제23차 GICS에는 미국, 영국, 이스라엘, 일본, 중국, 대만 등 총 20여개국에서 400
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이 팥순 소재 호흡기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주)휴온스엔은 최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및 플랜티팜(주)과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산 새싹작물 산업의 활성화 및 산업적 소비 확대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금번 MOU는 휴온스엔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호흡기 건강 소재인 팥순추출물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해당 기술에서 팥순의 호흡기 개선 기능 성분을 규명하고, 팥순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염증 억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휴온스엔은 ▲팥순의 대량생산 공정표준화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호흡기 건강개선 기능성을 규명해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국립식량과학원은 ▲팥순 유용대사체 원료 표준화 및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플랜티팜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고함량 기능성대사체를 함유한 국내산 팥순의 원재료 공급에 나선다.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는 “금번 협약은 자사의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 개발 역량을 강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방사선암치료 장비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정밀치료 역량을 강화했다. 안암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치료기 HALCYON 2.0에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RT, 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가 가능한 C-Rad 모듈을 추가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HALCYON 2.0은 치료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 방사선치료기로, 국내 도입 당시부터 빠른 치료 속도와 우수한 정밀도로 암 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안암병원은 이번 C-Rad 모듈 연동으로 치료 정밀도를 더욱 높였다. C-Rad 모듈은 3D카메라를 이용해 환자의 피부 표면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치료 중 환자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위치를 조정한다. 호흡이나 미세한 자세 변화에도 방사선이 치료 부위에만 정확히 조사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정상조직에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은 줄이고, 암세포에만 정밀하게 방사선을 집중시킬 수 있다. 특히, 유방암이나 폐암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의 치료에서 표면유도 기술의 효과가 더욱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방사선암치료 분야에서 최신 치료 장비를 국내에 선제적으로 도
그루비엑스가 중국 의료관광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그루비엑스(GroovyX, 대표 권규범)는 최근 중국 최대 메신저 플랫폼 '위챗(WeChat)'의 ‘모멘트 광고' 서비스를 활용해 한국 병원들의 중국 환자 유치를 위한 타겟형 디지털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텐센트(Tencent)가 운영하는 위챗은 메신저뿐만 아니라 결제, 쇼핑, 뉴스, 예약,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중국의 대표적인 올인원 슈퍼앱이다. 중국 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약 13억 명으로, 사실상 중국 전 국민이 사용하는 생활 필수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모멘트 광고’는 위챗 내 타임라인 형식의 피드인 ‘모멘트’에 노출되는 네이티브 광고 형태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 병원들의 중국 환자 유치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위챗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타겟팅 기술을 통해 시술 관심군과 여행 예정자 중심으로 병원 광고를 노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들은 별도의 중국 현지 계정 없이도 광고 집행이 가능하며, 그루비엑스가 크리에이티브 기획부터 집행, 인입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은 오는 28일(토) 11시,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코헴회 서울경기지회 초청으로 혈우병 환자 및 보호자 대상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회수 교수와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구기혁 교수가 연자로 나서 혈우병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오랜 시간 희귀질환과 싸워온 환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위로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회수 교수는 “혈우병 환자에게 치료제는 단순한 출혈 억제제를 넘어 일상생활의 범위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환자의 특성과 민감도를 고려한 적절한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다”며 “치료법과 신약 기술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높은 비용과 제한된 지원으로 여전히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혈우병 환자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혈우병 환자 단체인 한국코헴회는 이번 경희대학교병원 강연을 비롯해 인하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 혈우병 전문 의료진과 협력하며 의료진과 혈우병 환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국토교통부가 비의료인을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이하 자보심의회) 위원장으로 선출하려는 시도와 사무국 업무를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 위탁하려는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보심의회는 의료 전문성을 기반으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위원장은 반드시 의사 등 의료전문가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의료인이 위원장을 맡을 경우, 복잡한 의료 행위에 대한 판단이 불가하고 환자 권익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다. 또한 사무국 업무를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 위탁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익단체 성격이 강한 기관에 운영을 맡길 경우 공정성과 중립성이 훼손될 위험이 크다"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현재처럼 중립적인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의협의 주장이다. 의협은 “국토교통부가 의료계와의 기존 합의를 무시하고 자보심의회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환자 권익과 공정한 분쟁 해결을 위한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위원장 선출 및 사무국 운영 방식의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정혁 교수는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진다.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 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은 우리 몸의 관절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인 ‘활막’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면서 시작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하여 관절 주위의 연골과 뼈의 침식이 일어나며, 결국은 관절의 변형이 생기고 기능의 장애까지 발생한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은 조기 진단이 중요한데, 발생 후 적어도 2년 내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만 경과가 좋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방어해야 할 림프구가 오히려 자신의 관절을 감싸는 활막을 공격하면서 염증 반응이 시작된다.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 림프구를 비롯한 다양한 백혈구들이 관절 부위로 몰려들고, 관절액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관절이 붓고 통증이 유발된다. 증상이 지속되면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염증성 활막 조직이 연골과 뼈를 침범해 관절이 휘거나 굳어지는 등의 변형과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고려대안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강은송 교수는 “과거에는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해 관절이 굳고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치료법이 많이 발전했다”며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염증을 효과적으로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체외충격파를 활용한 신규 적응증 시술 사례를 알리기 위한 의료진 대상 학술행사를 연다.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비뇨기 체외충격파 치료기 시술 사례 중심의 학술행사인 ’만성전립선염&만성골반통증증후군 치료 심포지엄’(CP&CPPS Treatment Symposium)을 오는 28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체외충격파 쇄석기 점유율 1위 기업인 휴온스메디텍은 비뇨기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제품 ‘IMPO88 Plus’을 학술적으로 조망해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IMPO88 Plus’는 휴온스메디텍의 발기부전 체외충격파 치료기기 ‘IMPO88’의 후속 모델이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해 만성전립선염과 만성골반통증증후군에 대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이를 근거로 적응증을 추가한 ‘IMPO88 Plus’를 지난 4월 신규 출시했다. 특히, ‘IMPO88 Plus’는 임상을 통해 염증성 및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증후군 치료 효과를 입증한 국내 유일한 체외충격파 치료기기다. 만성 염증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염증 원인 세포인 ‘인플라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청각 임플란트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사람이 소리를 듣는 과정은 외이(귀 바깥), 중이(고막과 이소골), 내이(달팽이관)를 거친다. 외이는 공기 중 진동 형태의 음파를 모으고 중이강에 위치한 세 개의 작은 뼈를 말하는 이소골이 음파를 진폭시켜 달팽이관으로 이동시킨다. 달팽이관 내부에 있는 림프액이 진동하면 코르티 기관 속 유모세포가 전기신호를 생성한다. 전기신호가 청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면 뇌가 이 신호를 해석해 소리로 인식한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난청은 외이와 중이에 문제가 생기는 전음성 난청과 내이의 문제로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구분한다. 전음성 난청은 외부 소리 진동을 키워주면 되기 때문에 보통 보청기를 착용한다. 경도나 중등도 감각신경성 난청은 어느 정도 보청 재활이 가능하지만, 달팽이관의 유모세포 또는 청신경 이상으로 고도 난청이 생기면 아무리 큰 소리를 들려줘도 말소리로 제대로 인식하기 어렵다. 이때 난청을 교정하기 위해 음파를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과정을 대신하는 장치가 인공와우다. 인공와우 장치 중 귀 바깥에 달린 어음처리기가 외부 소리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체내 임플란트로 전달한다. 임플란트는 신호를 전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최근 휴고 로봇 수술 시스템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고난이도 난소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휴고 로봇을 통해 정확한 병기 확인과 최적의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해졌으며,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제공한 중요한 의학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진단이 어려운 질환으로, 암이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난소암의 진행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방침을 수립하기 위해 수술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수술 후에는 항암치료, 표적치료 등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수술에서는 자궁절제수술, 난소나팔관절제술, 대망절제술, 골반림프절절제술 등이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환자는 수술 후 3일만에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빠른 회복을 보여줬다. 서울대병원은 휴고 로봇 수술 시스템을 통해 수술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로봇 수술 시스템의 정밀한 움직임과 최적화된 수술 경로 덕분에, 특히 골반 내 수술에서 효율적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로봇 수술
지난 달 정부는 AI 신약 개발을 포함한 바이오 연구개발(R&D) 10대 중점 분야를 선정하고, 각 분야별 전략적 R&D 추진 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경쟁 심화와 함께,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질병 치료 및 건강 관리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부가 선정한 10대 중점 분야 중 하나인 AI 신약 개발은 신약 후보 물질 발굴부터 임상 시험 설계, 데이터 분석, 생산 공정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대선 이후, AI 신약 개발을 국가 전략급 산업으로 격상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더욱 확고해지는 추세다. 이러한 기조 아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정부의 대표적 AI 신약 개발 지원사업인 연합학습 기반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 사업에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348억 원을 지원하며 26개 과제를 선정하는 등 구체적인 지원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차관도 AI 신약 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는 등 정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로터스월드 내 김안과병원 진료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단은 손경수 의료봉사단장, 윤원태 전문의 등 김안과병원 의료진과 임직원,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봉사에는 부산성모안과병원과 건양사이버대도 참여하여 의료 및 미용 봉사 등에 힘을 보탰다. 봉사단은 진료소를 방문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과, 내과 등의 진료 및 수술을 무료로 진행했다. 8일간 진행된 의료봉사 기간 동안 안과 환자 2,479명 등 총 4,300여 명을 진료하였고, 백내장 수술 93건을 포함하여 총 167건의 수술을 집도했다.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의료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헌신 덕분에 현지 주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김안과병원은 지속적인 해외 의료봉사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