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소아에서 열탕화상이 늘고 있다.한림대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장영철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2005년 71.9%였던 열탕화상 비중이 매년 조금씩 증가하더니 2009년에는 86.5%로 지난 5년 동안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화상 만1~3세 열탕화상이 가장 많아장영철 교수팀이 2005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내원한 15세 미만의 급성 화상환자 2,795명을 대상으로 연령 및 화상 원인, 수상 부위 등을 조사한 결과, 1~3세 미만의 영아기 환자가 52.3%(1,463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81.9%(1,198명)에서 뜨거운 물이나 국물로 인한 열탕화상이 원인으로 밝혀졌다.증기화상이나 화염화상, 접촉 화상 등 다른 원인이 줄어드는 데 반해, 유독 열탕화상이 늘어나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예방을 강화하는 것이 전체 소아 화상을 줄이는 해답이 될 것이다.■ 국, 라면 등 특유의 식문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임상시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2011년 임상시험 관련 자주 묻는 질의․응답집을 발간한다.식약청은 이번 질의․응답집은 그간의 질의응답 내용과 올해 지역별 순회교육에서 나온 주요 질의‧응답 등을 모았다고 밝혔다.질의 응답집의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계획(변경)승인▲임상시험관련보고▲임상시험의 계약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심사 등이다. 또한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규정을 부록으로 작성하여 현장에서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임상시험을 보다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식약청은 이번 「2011년 임상시험 관련 자주 묻는 질의․응답집」 발간을 계기로 임상시험 관련자의 업무 수행능력이 효율적으로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향후에도 정기적인 질의․응답집 개정 등 임상시험 산업 경쟁
식약청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 주간 승인현황 발표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마팁필름코팅정100mg 등 10개 품목이 승이 되었다.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 http://ezdrug.kfda.go.kr → 정보마당 → 생동성시험정보방]에서도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간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 승인현황 [‘11.7.4 ~ 7.8 ]
의약품 공정서의 품질규격이 표준화 된다.식약청은 「대한민국약전 제10개정」개정안 작성지침을 마련해 일반시험법 등의 현대화를 위한 전면 재검토에 착수하였다.이번 작성지침(안)은 ▲시험항목별 표준기재방법(표준 기재문구 및 기재순서)과 고려사항 ▲온도·압력·시간·길이 등 단위의 표준표기 ▲염화물·황산염·중금속·비소시험법의 작성편이를 위한 검체량별 ppm 환산표 ▲시약·시액의 표준기재방법 등을 포함하여 규격기재가 일관되고 편리하도록 하였다.또한, 유해시약 사용을 배제하고 사용량을 최소화하여 사람과 환경에 대한 영향을 배려하는 시험방법을 선정하는 등의 규격 작성의 기본원칙을 제시하였다. 식약청은 이번과 같은 상세한 공정서 규격 작성지침을 제약업계에 공개하는 것은 처음으로 대한약전 제10개정 편찬시 표준화된 기재가 가능하여
이제부터 원료의약품 신고품목(DMF)의 GMP 실태조사 검토기간이 짧아진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신고대상 원료의약품(DMF)의 실태조사 면제기간을 비무균원료인 경우 1년에서 2년으로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품목별 사전 GMP평가 운영지침’을 개정하여 ‘11.10.1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완제의약품의 경우 비무균제제의 실태조사 면제기준을 작업소에서 제조소로 확대 ▲원료의약품의 경우 비무균원료의 경우 실태조사 면제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조정 등이다. 식약청은 이번 품목별 사전 GMP 평가 운영지침 개정으로 원료 의약품의 제조방법별 리스크를 고려하여 실태조사 주기를 세분화하여 실질적인 평가가 가능하게 되었다.식약청은 실태조사 면제 주기를 합리화함으로 실태조사 인력 및 업체의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체질량지수 및 췌장기능의 유병기간에 따라 당뇨수술 효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병원 외과 허경열교수는 당뇨수술 국제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발표했다.국제저널인 Journal of gastrointestinal surgery에도 게재 예정인 이번 발표내용은 허경열 순천향대병원 외과 교수가 2009년부터 위 축소 우회술을 시행한 120명의 환자 중 12개월 동안 관찰한 39명과 18개월을 관찰한 10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12개월 관찰한 환자군에서는 76%가 당화혈색소 7.0%이하를 보였고 18개월 관찰한 환자군에서는 80%에 해당하는 8명이 당화혈색소 7.0%이하를 나타냈다. 특히 8명의 환자 중 50%는 당화혈색소 6.0%이하로 정상인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당화혈색소가 7%이상인 두 명의 환자는 원치 않는 임신과 정형외과 수술을 받은 것이 각각 변수로 작용 할 수 있어 더 지켜봐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바이토린 투게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콜레스테롤 저하 약물인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 성분) 공동판매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바이토린이 만성신질환 환자의 심혈관 질환 발생율을 20% 감소시킨다는 효과를 입증하였다.대웅제약은 지난 1일 한국MSD와 바이토린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내과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심포지엄(좌장: 오병희 서울의대 교수)에서 ‘죽상경화 이상지질혈증 환자 치료의 새로운 접근’ (조영민 서울의대 교수)과 ‘죽상경화 이상지질혈증 관리에서의 에제티미브 역할’(한기훈 울산의대 교수) 등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임상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조영민 교수는 “심혈관질
만성신부전증으로 투석해 온 남편(정용교 43세)을 위해 신장을 기증한 부인 강향순씨(33세)의 사랑이 최근 미디어를 통해 전해오는 부부간의 갈등으로 생긴 파렴치한 소식들을 무색하게 만들었다.강 씨는 “신장을 주었지만 오히려 마음이 가볍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씨 부부가 순천향대병원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3월. 충북 제천의 동네병원에서 투석을 해오던 정씨는 3월 어느 날 혈관이 막혔다는 소리에 바로 서울행을 택했고 그날 저녁 외과 문철 교수의 집도로 혈관수술을 받았다.막힌 혈관을 뚫고 구부러진 혈관을 바로 잡아주는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늘 불안해 하던 부인 강 씨는 이틀에 한 번 투석을 해야 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갑자기 혈관이 또 막혀 위험한 지경에 이르지 않을까 걱정을 해야만 했다.번번이 부인의 이식제의를 거절하던 정씨도
상반기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결과 1,103곳 중 19곳(1.7%)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전국 학교․수련원․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등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실태를 조사하였다.식약청은 올 상반기 노로바이러스 검출률(1.7%)이 전년 동기(1.1%) 대비 증가하였는데, 이는 2011년 검사를 처음 시작한 위탁급식업소에서의 검출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실태조사 및 검사대상 확대 등 사전예방이 필요하다. 한편, 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감염된 사람의 토사물, 분변 등에 오염된 식품이나 식수, 개인간의 접촉에 의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한 물 사용하기 ▲충분히 익혀먹기(85℃, 1분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정신의학의 대가, 이시형 박사를 초청해 마련한 ‘암과 스트레스’ 특강을 500여 명의 암 환자 및 가족,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특강은 암통합치유센터 오픈을 기념해 한국 최고의 암 전문가들을 초청, 암 예방은 물론 치료와 암 환자의 회복에 대한 지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암 건강 특강 시리즈’의 첫 시간으로 정신의학의 권위자이자 ‘세로토닌하라’의 저자인 이시형 박사가 강사로 초빙돼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에서 오는 스트레스의 심각성과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그리고 올바른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설명했다.이 박사는 이 날 특강을 통해 “현대인의 모든 병이 그렇듯 암도 스트레스에서 시작되므로 스트레스를 ‘인생의 양념’으로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암 환자의
인후에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인 플루르비프로펜(Flubiprofen)을 함유한 최초의 트로키제, '스트렙실(Strepsils)'이 국내에 첫 출시되었다.옥시레킷벤키저(Reckitt Benckiser)는 14일 임페리얼 팰래스 호텔에서 '스트렙실 런칭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50년 전통, 전 세계 판매 1위 '스트렙실'의 위상을 한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Gaurav Jain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스트렙실은 가비스콘에 이어 한국에 두 번째로 출시하게 되었다"며 "한국에 첫 번째로 출시한 가비스콘이 성공을 거둔 것처럼 스트렙실도 큰 성공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아직 한국에는 인후통(염)만을 치료하는 약이 없는 걸로 안다"며 "이번 스트렙실의 출시와 함께 인후통(염)을 가진 한국 환자들의 증상이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목은
전남대병원은 신안 추포마을 의료봉사 및 농촌 일손돕기를 성료함으로써 생명존중 사랑을 실천하였다.전남대병원은 7월 12일(화)부터 13일(수) 양일간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면 추포마을에서 의료봉사와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송은규 원장을 비롯하여 30여명의 직원이 참가한 이번 의료봉사는 목포에서 배편으로 1시간 정도에 위치한 신안군 소재의 섬마을로 40여 가구의 주민이 염전 및 전복양식 등에 종사하고 있는 곳에서 이루어졌다.전남대병원은 내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외상외과 및 치과 5개과로 구성하여 의료봉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90여명에게 의과와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전복양식․소금채취․민어잡이 등 일손돕기 및 7명의 암태초등학교 추포분교 아이들과 함께 피자, 떢볶이 만들기 등도 함께했다.또 전남대병원은 추포마을 체험학습장에 에어컨을 기
"당화혈색소, 6.5% 이내로 관리하세요" 한국노바티스는 전직원 대상 ‘당뇨병 바로 알기’ 캠페인 실시하여 당뇨병 진단과 치료 시 주요 지표인 당화혈색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전직원대상 당화혈색소 검사 및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였다.당화혈색소는 혈당이 높아져 적혈구 내 산소를 운반하는 혈색소와 혈액 중의 포도당이 결합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이전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당치를 나타낸다. 당뇨병 환자에게 당화혈색소는 전반적인 혈당 조절과 합병증 위험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표이며 권장 관리 수치는 6.5% 미만이다. 이를 1% 포인트만 낮춰도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 21%, 미세혈관합병증 발병률 37%, 심근경색 발병률 14%를 감소시켜 각종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1일 당뇨병 치료제 보험급여 기준에 ‘당화혈색
한국분석기술연구소와 메디넥스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모발분석 서비스에 새 지평을 열였다.국내 화학분석기술의 표준화 전문화의 선도 기업이며 국제 공인시험기관인 ㈜한국분석 기술연구소 (대표 이사 이계호)와 국내 기능의학 검사의 선도 주자기업인 ㈜ 메디넥스 (대표이사 이창열)가 2011년 7월 4일 제휴 체결식을 거행함으로써 국내 의료계에 보다 나은 모발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분석업무의 국내 표준화와 전문화 및 FTA 글로벌 환경에서의 분석이 확대될 전망이다.한국분석기술연구소는 ICP, AAS, IC 표준용액의 국산화에 성공한 회사로서 KOLAS (ISO 34)에 의하여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표준용액을 현재 공급하고 있다.그리고 중금속, 농약과 같은 화학분석에서 국제공인 시험기관 (KOLAS, ISO 17025)으로서, LG, SK 등을 비롯하여 많은 기업체에서 의뢰 받은 화학분
우리나라 6대 주요암 생존율이 미국이나 일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심영목․신명희 교수팀은 94년부터 2009년까지 암환자 12만6000명을 대상으로 5년 암환자 상대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60.2%로 나타나 미국 66.0% 보다는 다소 낮았으나, 유럽 51.9%, 일본 54.3%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상대생존율은 관심질병을 가진 환자의 관찰생존율을 같은 연도의 동일한 성별, 연령별을 가지는 일반인구의 기대생존율로 나눠 구한 값으로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했을 때의 효과를 보정해주는 생존율로 국립암센터는 물론 외국에서도 암생존율 조사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생존율 통계이다.■ 6대암 5년 생존율 미․일․유럽 앞서특히 6대암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위암은 5년 상대생존율이 65.3%로 미국의 26%, 유럽 24.1%에 비해 크게 앞섰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