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에 맞는 약물 처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항우울제 등 맞춤형 약물대사 유전자 진단방법이 개발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이번 약물유전자 진단방법은 시중 의약품 약 50%에 해당하는 항응고제, 항우울제, 항궤양제 등 의약품을 대사시키는데 필요한 효소를 만드는 CYP2C9, CYP2C19 및 CYP2D6 유전자로부터 변이된 형태의 19개 유전자 진단에 활용된다고 밝혔다.이번 진단방법은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흑인 및 백인 총 450명의 DNA를 이용하여 개발되었으며, 3개 유전형 시험검사기관 간의 교차시험을 통하여 검증되었다.안전평가원은 이번 진단 방법 개발로 유전형 분석결과에 대한 재현성과 신뢰성 제고 및 개인맞춤약물요법의 실용화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어- 유전형: 상동 염색체 특정부분 다형성 자리(polymorphism site)에
원희목 국회보건의료포럼 대표의원은 국회공청회를 통해 식품·의료분야시험·검사 등에 대한 미흡한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검사기관에 대한 관리강화 및 통합 법안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식품·의료분야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입법공청회'가 11일 이상득 의원, 황우여 원내대표, 안홍준 의원,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 김 구 대한약사회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등 인사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원 의원은 이날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생동성 시험 조작사건, 한약재 허위검사사건 등 일부 시험·검사기관이 검사를 하지도 않고 허위성적서를 발급하는 등 위법행위가 발생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며 식품·의료분야시험·검사 등에 대한 미흡한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이어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을 일부 개정하여 뒤집개 등 식품용 합성수지제 기구의 안전관리가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에 대하여 합성수지제 등 안전기준 강화와 종이제 및 가공지제에 대한 용출규격 개선이라고 밝혔다.합성수지제 등의 안전기준 강화는 ▲뒤집개, 국자 등 식품용 조리기구로 널리 사용되는 합성수지제인 폴리아미드(PA, 나일론)의 ‘라우로락탐’ 기준 신설 ▲젖병·물병 등으로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PC)의 제조시 원료 물질인 ‘디페닐카보네이트’ 기준 강화 ▲커피머신의 부품 등으로 사용되는 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PEEK)의 제조 시 원료물질인 ‘히드로퀴’ 기준 신설 등이 주요 내용이다.종이제 및 가공지제에 대한 용출규격 기준 강화에서는 일회용 종이
소의 각막을 이용한 화장품 독성시험법이 개발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아이크림, 마스카라 등의 화장품 성분이 눈에 부식성이 있거나 자극이 심한 물질인지 여부를 도축된 소의 각막을 이용하여 판별하는 시험방법을 포함한 「화장품 독성시험 동물대체 시험법 가이드라인(III)」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시험법 개발이 화장품 안점막자극시험 전체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소 각막의 혼탁을 유발하고 투과성을 증가시키는 등 눈에 자극이 심한 물질로 판명된 경우에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의를 갖는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도축 소의 선택기준▲눈의 선별기준▲시험방법 및 실험장치 등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소는 식용 목적의 것 도축된 것을 골라 오염을 최소화는 방법으로 눈을 재빨리 추출한 후 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제2회 “세븐에이트 데이” 맞아 7월 8일 서울지역 중계종합사회복지관과 마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전국 각지역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염색봉사를 실시했다.염색 봉사단은 동성제약 임,직원들로 구성하였으며 염색봉사는 물론 지역 어르신들이 친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좀 더 젊어보이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서울 2곳에서만 150여명이 넘게 염색을 받았다. 같은 날 있었던 ‘동성제약 재능봉사 및 후원 협약식’에서는 전문적인 염색기술과 질 좋은 염색약을 활용하여 지역 무료염색봉사를 후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였다.이 협약식은 중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개하고 있는 재능봉사 및 후원 협약식은 특장점을 살려 지역 주민의 생활 만족
각종 연구 및 보고에 따르면 최근 10년 새 서양에서는 피부암이 2배 늘었고, 우리나라도 전체 암의 3%가 피부암일 정도로 유병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령자의 증가, 선탠이나 해양 스포츠 등의 여가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는데다 오존층 구멍이 넓어져 햇빛 강도가 세진 것이 원인이다.한국에서는 서양보다 피부암의 발생빈도가 낮아 이에 대한 인식이 일반인 뿐 아니라 피부과 전문의를 제외한 의료인에서도 낮다.이에 따라 대부분의 환자들은 단순한 점이나 검버섯 혹은 만성적인 종기나 상처 등으로 치부하고 방치하여 상당히 병이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이와 관련, 김원석 피부과 교수는 피부암 환자들의 임상사진을 토대로 흔한 피부암들의 증상 및 진단과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크게 ‘흑색종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 장학생 80명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40여명의 은평재활원 장애인들과 서울대공원 나들이에 나섰다.장학생들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모자란 일손을 돕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움의 손길이 없이는 여가생활이 어려운 지적장애인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였다.이날 행사에서 장학생들은 장애인과 2인 1조로 짝을 이뤄 동물원, 테마가든, 돌고래쇼를 함께 관람하고, 준비해 온 도시락과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장학생 임병진(고려대•3) 씨는 “지금까지는 청소나 빨래 위주의 일손 돕기 봉사만 해왔었는데, 장애인 친구들과 놀이를 통해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색다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은평재활원 관계자는 “몸이 불편해 야외 활동이 힘들었던 원생들이 오랜만에 나들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이제는 기존 책자 형태로만 보급된 식품공전(식품의 기준 및 규격)이 스마트 폰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으로 보급된다.식품공전 앱의 주요 기능은 ▲식품공전 개정 시 실시간 반영 ▲검색기능 추가로 정확하고 편리한 검색 기능 ▲개별 식품유형 기준·규격 신속 확인 ▲찾아보기 어려운 농약잔류허용기준(농약별/식품별) 검색 가능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번에 개발된 앱이 안드로이드 체계 사용자는 마켓에서 ‘식품공전’을 검색하여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아이폰 체계의 사용자는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인터넷 주소를 등록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아시아 국가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 및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과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식약청은 WPRO와의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 간 식품 안전 및 생물의약품 관련 정보 교환, 전문가 인력 파견은 물론, 나아가 아시아 전 지역에서 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한, 식약청은 FSANZ와 MOU 체결을 통해서는 식품 안전과 식품 기준 개발을 위한 위해평가 분야에서 호주와의 상호 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식약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시아지역 식·의약 규제당국과 교류를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수입식품 안전 확보와 의약품 수출의 촉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식약청은 지난 ‘10년 6월 싱가포르 보건과학
한림대 성심병원 내분비외과 김이수 교수의 "재발한 갑상선암에 프로페놀 파이토케미칼 투여로 치료효과 높인다(Antiproliferation and Redifferentiation in Thyroid Cancer Cell Lines by Polyphenol Phytochemicals)"는 논문이 MDLix 선정, 내분비학 분야 우수논문으로 등재되었다. MDLinx는 논문지표를 세계에서 가장 빨리 발표하는 의학저널 사이트로 이달의 우수논문 50편은 물론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 10편을 선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지난 6월 29일 발행된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SCI article)에 수록되기도 했던 이 논문은 갑상선암이 재발 또는 전이되면 암의 악성도가 높아져 기존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큼 분화도가 좋은 암세포로 분화시켜 기존의 항암요법에 반응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재발 또는 전이된 갑상선암의 경우에는 암세포 내에 여러 종류의 폴리페놀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는 7월 8일, 9일 양 일간 인기 프로야구단 LG트윈스와 함께 잠실야구장의 5만 여 관중들의 당뇨병 인식 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 진행하였다.이번 캠페인은 국내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당뇨병에 대한 일반 대중의 잘못된 편견을 바로 잡고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대한당뇨병학회는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식 질환 인식 제고 활동을 벗어나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체감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대중 참여도 극대화하는 데 성공하였다.당뇨병은 질환 자체의 위험성과 높은 유병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질환 인식과 편견으로 환자 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적으로도 그 심각성이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이나 실제로 본인이 당뇨병 환자임을 숨기거나 밝히기
화이자는 7일(미국 뉴욕 시각 기준) 자사 동물약품 및 영양 사업 관련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여 바이오제약 핵심 분야와 더불어, 이스태블리쉬트프로덕츠 및 컨슈머헬스케어 비즈니스의 가치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최적의 비즈니스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최근 실시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검토에 기반한다.화이자 사장 겸 CEO인 이안 리드(Ian Read)는 “동물약품과 영양사업부는 모두 매력적인 고객과 견고한 기반을 갖춘 강력한 비즈니스 분야”라며 “다만, 화이자의 핵심 비즈니스와 구분되는 특성으로 인해 이 두 비즈니스의 가치가 화이자 외부에서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화이자는 대안을 모색함에 있어, 어떠한 선택이 두 비즈니스의 향후 성장 및 확장의 기회를 이끌어 나가고 잠재적으로
"당신의 심장 소리를 느껴보세요"신민수 작가(서울대 조소과 졸, 40세, 남)는 8일 뉴욕 광고제 수상작품인 ‘내 마음의 물결(Newwave in my heart)’을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 기증했다.신민수 작가의 조형물 작품 ‘내 마음의 물결(가로/세로:1.6m, 높이2.5m)'는 알루미늄 선을 이어 하나의 심장조직의 구조와 입체로서의 심장모형을 표현했다.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1층 현관 캐노피(Canopy)에 설치된 이 작품의 특징은 환자 및 내원객들이 자신의 심장에 작품과 연결된 전자청진기를 대면, 심장 박동에 맞춰 작품에 불빛으로 표현되고, 자신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다.신민수 작가는 “잠시도 쉬지 않고 뛰는 자신의 심장소리를 작품 앞에 서서 직접 듣고 눈으로 보며 건강한 자신의 현재의 모습을 느껴 다시금 심장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품
식약청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 주간 승인현황 발표를 통해 코오롱제약 애스몬테속붕정5mg 등 10개 품목에 대하여 승인하였다고 밝혔다.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 http://ezdrug.kfda.go.kr → 정보마당 → 생동성시험정보방]에서도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간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 승인현황[‘11.6.27 ~ 7.1 ]연번업소명제품명성분명승인일시험기관명1코오롱제약애스몬테속붕정5밀리그램몬테루카스트나트륨2011-06-27바이오코아2현대약품(주)현대이반드론산정150밀리그램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2011-06-27바이오썬텍3하나제약(주)하나이반드론산정150밀리그램(이반드론산나트륨)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2011-06-27바이오썬텍4진양제약(주)반드론정150밀리그램(이반드론산나트륨)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2011-06-27바이오썬텍5
공정서에 수재된 식품·의약품 성분 중 필수아미노산 등 6종의 이성질체 분리분석법 개발에 따라 식·의약품 품질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이번에 개발된 시험법에 대해 현행 공정서 시험법으로 분석이 불가능한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L-히스티딘 등 4종의 필수아미노산 ▲신경치료성분인 레보도파 ▲스테로이드제로 사용되는 베타메타손, 덱사메타손 등 6종의 광학이성질체를 쉽게 분리·분석하여, 불필요한 이성질체를 확인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안전평가원은 이번 이성질체 분리분석법이 식·의약품 중 효능이 있는 이성질체 확인 및 불필요한 이성질체 제거에 이용되어 의약품의 순도 등 품질개선에 기여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