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014년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아 뇌졸중 치료의 전국 최고기관임이 확인됐다. 2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 20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대병원은 특히 이번 평가로 의료서비스의 질이 우수한 기관에 부여하는 가산금까지 지급받았다.뇌졸중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고, 단일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위험질환이다. 또한 생존하더라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기 때문에 재발방지 및 장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매우 필요한 질환이다.심평원은 이에 따라 뇌졸중에 대한 치료가 적절하게 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리베이트 관련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 정지, 삭제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안 관련 수정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제약협회는 의견서에서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은 양벌규정의 적용에 리베이트 제공경위가 고려되지않아 과도한 행정처분이 될수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해 제약기업의 영업활동이 과도하게 제한될 수 있는 문제점이 예상되며, 이같은 문제점들을 개선한후 시행할수있도록 적극 협회 의견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협회는 “회사가 투명한 거래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였음에도, 직원 개인의 일탈 행위로 급여 정지 및 삭제라는 극단적인 처벌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회사 내부의 CP(공정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와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고려제강(대표이사 이이문)은 5월 26일 오후 5시 고려제강 KISWIRE 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지고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이이문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고려제강 본사가 해운대백병원과 지리적으로 인접하여 홍종렬 명예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해운대백병원을 자주 이용하는 중에 환자를 정성으로 치료하는 의료진들의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며 작년 말 해운대백병원에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이번에 산학 상호협력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고 밝혔다.황윤호 원장은 '지난 60여 년간 철강소재인 특수선재 개발에 한 길을 걸어온 고려제강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글로벌 기업으로 MRI 등 의료기기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실질적인 산학협력으로 지
고령화 사회가 본격화되면서 건강한 노후에 대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 중 눈에 띄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관절질환 및 그에 따른 치료법이다. 그 중에서도 인공고관절수술은 말기 고관절 질환 환자들에게 시행되는 치료방법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3년까지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재수술 건수 역시 증가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탈구가 꼽히고 있다. 근육과 힘줄 보존해 탈구 발생 최소화시킨 인공고관절수술지난 2009년 미국 정형외과학 분야의 학술지인 The Journal of Bone Joint Surgery(JBJS) 통계 자료에 따르면 미국 고관절 재수술 원인 1위는 탈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탈구는 전체 재수술 환자의 22.5%로 전체 51,345 건의 인공고관절수술 중 탈구로 인한 재수술은 1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심실성 부정맥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심실성 부정맥은 심실의 이상으로 심장이 빨리 뛰거나 심하게 떨리는 경우를 말하며, 심장 돌연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심실성 부정맥은 최신 3차원영상시스템 의료기기를 이용해 부정맥이 생기는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심방세동을 포함한 심방성 부정맥 치료에 집중해 온 탓에 심실성 부정맥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덜했다. 이에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를 주축으로 심실성 부정맥 클리닉을 신설, 심실성 부정맥 환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진료를 시작했다.박 교수는 2010년부터 2년간 심실성 부정맥의 세계적인 대가로 꼽히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병원 부정맥 클리닉 마츨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 백신사업부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Menveo®)가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유아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접종연령 확대 승인을 받았다.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백신 멘비오는 수막구균 감염의 주요 원인인 A, C, Y 및 W-135의 4개 혈청군을 포함한 4가 단백 접합백신으로 기존 만2세 이상 55세 이하에서 접종이 되어왔다. 멘비오는 국내에서 유일한 수막구균 4가 백신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연령층에 접종이 가능한 백신이다.이번 접종 연령 확대는 지난해 미국 FDA 승인에 이은 것으로 호주, 캐나다, 남미, 대만 및 미국에서 총 8,700여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 멘비오는 높은 면역원성을 보였으며 Hib백신, 폐렴구균 백신 등 접종스케줄이 같은 다른 소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이 ‘2014년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 201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부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07년 1회 평가부터 금년 5회차까지 5회 연속 1등급에 선정됐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A등급 기관으로 분류됐으며,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100%, 지질검사 실시율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 고려율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율(60분 이내) 100%, 항혈전제 투여율(48시간 이내) 100%,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100% 등 상세평가항목에서도 100점 만점을 받았다. 특히 지난 4회차 평가 때부터 실시한 가감지급사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 (공동대표 회장 노연홍 가천대학교 부총장)은 『임종환자의 자기결정권 보장방안』이라는 주제로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 총회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은 건강하게 살 권리, 편하고 품위있게 죽을 권리의 사회적 실현, 죽음과 관련된 자기결정권의 실현수단으로 사전의료의향서 작성과 의학적 활용을 목표로 2010년부터 활동해 왔던 보건의료인, 생명윤리전문가 및 웰다잉 운동가들의 모임으로서 지난 2013년 5월 28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공동대표로 노연홍(가천대학교 부총장), 김일순(한국골든에이지포럼 회장), 최준식(한국죽음학회장, 이화여대교수), 홍양희(전 각당복지재단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회 회장)이 활동하고 있다. 고문으로 이수성 전 국무총리, 변재진 전 보건복지부장관 및 김건열 서울대학
선행 학습으로 어릴 때부터 학업에 내몰리는 자녀들이 많아지면서 자녀들의 영양 섭취와 건강 관리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런 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하듯 어린이 전용 건강기능식품도 매년 20~30% 고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민영양통계에 의하면 어린이 식이보충제 복용 경험률이 2005년 11세 이하 기준으로 30%미만이었던 것이 2010년에는 40% 중반까지 급증했다.이에 업계에서는 어린이들을 중요한 소비자로 인식, 어린이가 좋아할 만한 맛과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 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고함량 비타민C 시장 1위 브랜드인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의 ‘멀티비타민 스폰지밥정’은 맛있게 씹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양간식이다. 이 제품에는 9가지의 멀티비타민과 자일리톨이 함유되어 있으며 보존제와 인공색소와 같은 유해성분을 취급하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 협력증진을 위해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COPEPRIS)와 5월 27일 오송생명과학단지(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정승 식약처장과 미켈 아리올라(Mikel Arriola)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여 직접 협약을 맺는다. 우리측은 유무영 의약품안전국장,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 김영균 의료기기안전국장 등 5명이 참석하고, 멕시코측은 리까르도 까바소스 쎄뻬다 국제협력담당국장, 마리오 가르자 자문관이 참석한다.양해각서의 주요 협력 내용은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의 ▲인허가 절차 ▲안전 및 품질관리 분야 ▲사후관리 시스템 ▲품질관리 ▲정보교환 및 인적교류 확대 등이다.특히, 국내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업체들이
관절•척추 중심 종합병원인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다가오는 6월 2일부터 소아청소년과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이번에 개소하는 소아청소년과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발병 가능한 다양한 질환들을 진단하고 치료함으로써 정상적인 성장 발달을 돕는 분야다. 서울부민병원은 풍부한 경험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조지윤 과장을 영입해 예방접종 및 영유아 검진, 소아 알레르기 질환, 소아 호흡기 질환, 응급 간질까지 다양한 소아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맞춤 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유아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조성하고, 아이들과 함께 안심하고 내원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은 “이번 소아청소년과 개소로 서울부민병원의 전문화된 의료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인구의 약 25%가 치질 질환을 경험했으며, 2007년 치질 환자가 74만 명에서 2012년 약 85만 명으로 매년 약 2.7% 정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가장 많은 환자수를 보이는 질환은 치핵으로 2012년 전체 치질환자(84만5242명)의 80%(68만3명)를 차지했다.치질은 보통 치핵, 치루, 치열로 나뉘는데 국내 치질환자 중 50% 이상이 항문 부위가 튀어나오는 치핵을 앓고 있다. 치핵은 배변에 대한 충격완화를 위해 혈관, 결합조직이 모인 점막하 근육으로 불리는 항문 쿠션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늘어지고 내려오는 것을 말한다.치핵 중에도 항문 바깥쪽에 있는 외치핵은 피부와 같아 통증이 심하고 예민한 반면 항문 안쪽에서 나오는 내치핵은 내장과 같은 조직이어서 통증이 적다. 따라서 밖으로 나온 내치핵은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으나 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암센터 앞 행사장에서 ‘기부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하루-나눔실천바자회’를 연다. 전북대병원과 (재)아름다운가게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부문화 정착과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나눔실천바자회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의미의 아나바나 장터 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절약과 환경 사랑 실천의 의미까지 더하고 있다. 병원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한달여 동안 소중하게 간직해온 애장품은 물론 의류와 주방용품, 전기, 전자, 가구, 레저스포츠 등 각종 생활물품을 공공의료사업단에 기부해왔으며 이날 바자회장에서 공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또한 아름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외교부(장관 윤병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3개 부처 공동으로 5.26(월)~6.6(금) 2주 동안 중남미 보건의료정책담당자를 대상으로 ‘제2회 K-Pharma Academy for Latin Americ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동 행사는 보건·의료분야의 신흥시장인 중남미 지역 국가의 보건 및 허가당국자를 초청하여 한국의 의약품 허가관리제도 이해와 한국기업·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여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에 기여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다.정부간 협력(G2G) 모델인 K-Pharma Academy는 2013년 12월에 처음 중남미 4개국을 대상으로 실시 하였는데, 그간 상대적으로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미진했던 중남미 국가와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최근 일련의 협력 성과를 거두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대표적인 성과로 에콰도르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장기이식센터가 지난 17일 첫 각막이식 수술에 성공했다.장기이식센터 황형빈 교수(안과)는 김모(70•인천) 할머니의 손상된 각막을 제거하고, 뇌사자에게 기증 받은 각막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김 할머니는 15세 때 홍역을 앓고 오른쪽 눈이 실명됐다. 이후 눈 건강이 점차 악화돼 각막이 뿌옇게 혼탁해졌고, 홍채와 혼탁한 각막이 엉겨 붙어 눈의 손상이 심했다.각막은 눈의 표면을 덮고 있는 투명한 막이다. 눈을 보호하고 빛을 받아들여 사물을 볼 수 있게 하는 창문이다. 각막에 회복 불가능한 손상이 발생하면 각막이 붓거나 하얗게 혼탁해진다. 결국 시력이 떨어지고, 불편하고, 미용적으로 좋지 않아 삶의 질을 낮춘다. 이렇게 손상된 각막을 깨끗한 각막으로 바꾸어 주는 게 각막이식 수술이다.김 할머니는 심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