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혁상)은 4월 8일 서울백병원 P동 대강당에서 '제8회 백병원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병원별 예선전을 걸쳐 최우수 주제 10개가 발표된 이날 대회의 대상은 'SICU 환자의 욕창 예방 및 관리 활동'과 '동결 조직 병리 검사의 신속성 관리방안'을 제시한 부산백병원 중환자실과 병리과가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부산백병원 중환자실은 WMT(Wound Management Team)를 구성 체위시간 조정, 체위변경 방법 개선, 드레싱 방법, 피부보호 방법 등 욕창간호의 표준화 알고리즘을 병동 특성에 맞게 재구성해 월평균 1.32%발생하는 욕창발생률을 0.53%로 감소시켰다. 욕창 치유율도 월평균 7.27%에서 20.29%까지 높였다. 욕창 발생이 직·간접적인 간호 시간 증가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치료도 힘들기 때문에 예방에 초점을 둔 활동이 높이 평가됐다. 함께 대상을 수상한 병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조용준)이 지난 4월 7일 러시아 부랴트국립대학교와 의료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러시아 부랴크국립대학교 칼미코브 스테판(Kalmykov Stepan) 총장과 관계자 4명,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조용준 병원장을 비롯해 강원권 의료기술 특화 의료관광 상품개발사업 총괄 책임자인 이상수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림대학교산학협력단과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강원권헬스케어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내 의료자원과 해외 유수대학의 연결을 통해 의료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양측은 앞으로 의과대학생과 교원간 인적교류를 실시하고 부랴트공화국 내 검진센터가 원활하게 설립,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러시아 부랴트공화국은 인구수는 100만명
4월 7일부터 13일까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알레르기 주간.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2014년 세계알레르기주간을 맞아 알레르기의 위험성과 예방방법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용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환자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와 무료 폐활량검사, 교육자료전시, 건강강좌 등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본관 1층 호흡기전문질환센터 홀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오는 11일까지 무료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와 무료 폐활량 측정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에서는 고양이털, 집먼지진드기, 나무꽃가루, 쑥꽃가루 등 생활속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5~6종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스킨테스트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알레르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찬호, 이하 서울지원)은 4월 9일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13시~15시)에 서울시 신청사 지하1층 시민청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비확인 이동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진료비확인제도는 병원에 낸 ‘비급여진료비’가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부담했는지를 확인해 주고, 환자가 더 많이 낸 비용이 있다면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서울지원이 이번에 실시하는 상담서비스는 그동안 구(區) 단위로 제공해 오던 서비스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청 로비에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또한, 서울지원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주변 병원찾기’, ‘병원평가정보’, ‘병원진료비정보’, ‘비급여진료비정보’ 등 국민 편익 제공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앞두고,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가 최근 국내 파킨슨병 환자 905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삶의 질 지수에 대한 국내 최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국내 파킨슨병 환자의 약효소진현상에 따른 일상생활수행능력과 삶의 질을 비교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가 치료 과정 중 ‘약효소진 현상’을 겪으면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삶의 질 지수가 약효소진 현상이 나타나기 전보다 각각 10%와 11%까지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약효소진 현상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약물 효과가 점점 떨어져 떨림, 경직, 통증 등의 증상이 보다 빈번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보통 약물 치료 후 3-5년이 지나면 나타나며 1회 복용으로 5-6시간이 유지되던 약효가 3-4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파킨슨병은 주로 5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1일 김천대학교 총장실에서 김천대학교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을 비롯해 이명해 간호본부장, 김기정 인력관리본부장, 이종훈 경영기획팀장, 위욱환 대외협력팀장, 정재희 진료협력팀장, 지영근 총무팀파트장, 홍석균 대외협력파트장이 참석했으며 강성애 김천대학교 총장, 전기환 기획조정실장, 박병섭 교무지원처장, 강수원 학생지원처장, 권창오 취업지원처장, 이희천 산학대외협력처장, 심중식 총무국장 등 양 기관 15명의 임원이 참석했다.협약 내용은 ▲건강정보 및 건강상담 서비스 제공 ▲만성질환 예방 및 중증질환 치료 상담 ▲각종 행사 및 활동 시 상호 교류 및 협조 ▲진료비 우대 등이다.임영진 의료원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경희의료원의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서울대학교암병원(원장 노동영)과 암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비룡)는 암건강증진센터 개소 3주년을 맞아 4월 30일(수)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암연구동 이건희 홀에서 ‘암경험자의 건강증진’ 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암 완치 후 통합적 건강관리를 위한 임상 및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암경험자 관리를 위한 전문가 교육 및 정책 ▲일차의료 관점에서의 암경험자의 임상적 관리 등 2부로 나눠 진행된다.특히 미국 최고의 암병원으로 알려진 MD Anderson암병원에서 암경험자 클리닉 개설, 암경험자 관리를 위한 의료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암경험자 관련 정책 등을 담당해온 Lewis Foxhall 교수를 초청해 양 기관의 지식과 경험 나눌 계획이다. 1부에서는 조경환 가정의학회 이사장(고려의대)이 좌장을 맡아 ▲MD Anderson 암센터의 암경험자 클리닉과
특정 음식이나 약을 먹고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햇볕을 쬐었을 뿐인데 발진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면역 질환의 한 종류인 알레르기는 어떤 물질에 대해 몸이 과민 반응을 일으켜 염증이나 발진, 호흡곤란이나 쇼크까지 일으킬 수 있는 꽤 심각한 증상이다. 환경의 변화와 함께 점점 다양하고 빈번해지고 있는 알레르기에 대해 미리미리 알아두고 대처법도 챙겨두자.립스틱 잘못 사 발랐다가 입술이 퉁퉁 붓고 벗겨지더니 진물도 흘렀다는 여성들이 꽤 있다. 립스틱 때문에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생긴 것이다. 립스틱에 함유된 향료, 색소, 방부제, 니켈 등 금속 성분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 립스틱에 함유된 양모 기름과 왁스 성분의 강한 흡착성이 공기 중의 먼지·세균·병균·금속 미립자를 끌어당기기도 하는데,
생활환경은 우리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고, 환경성 질환은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해왔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간지럽고 따가운 고통을 전해주는 아토피 피부염,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등에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아직까지 환경성 질환의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집 안의 먼지, 침구류(이불, 카펫, 소파, 침대 등)에 기생하는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휘발성 유기화합물, 반려동물의 털이나 비듬 등 실내 공기 오염물질을 각종 환경성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고 있다.건조한 날씨 때문에 집 안에 먼지와 각질은 쌓이는데 환기를 안 시키면 실내 공기가 오염되고 세균과 바이러스,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쉽다. 집먼지진드기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상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집먼지진드기가 사
숙면에 도움이 되는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을 알아본다. 자기 전 물 한잔은 심근경색·뇌경색 예방잠들기 30분 전에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수면 상태에서도 최소한의 칼로리와 땀이 배출되기 때문에 자는 동안 체액의 균형을 맞춰주는 게 좋다. 그 대신 자기 전에 마시는 물은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통증을 유발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몸에서 수분의 양이 줄어들면 혈액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혈액이 끈적거리고 탁할 때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이 일어나기 쉬운데, 자는 동안 많은 양의 수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새벽에서 아침에 눈을 뜨는 시간에는 몸에서 수분이 가장 부족하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자기 전 물을 한 잔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우유 한잔은 잠 오는 멜라토닌 활발하게 분비하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인숙)가 제정하고 JW중외제약이 후원한 제18회 JW중외학술대상에는 이희주 경희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 상은 우수한 학술업적을 발표한 회원에게 수여한다.한국여자의사회는 4월19일(토) 오후6시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제58차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을 갖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ADHD의 치료에 있어 청소년기의 중요성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들의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달 29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CARE' 심포지엄에서는 전국에서 90여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모여 ADHD 치료의 최신지견 및 새로운 접근 방법, 그리고 우리나라 청소년의 상황을 고려한 올바른 치료제의 선택에 대해 다각도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ADHD 아동, 청소년기에도 계속 치료 받아야 '소아 청소년 ADHD의 임상적 하이라이트'를 주제로 강의한 김붕년 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보통 ADHD증상을 보이는 아동들은 7~8세쯤 진단을 받고 3~4년 동안 열심히 치료를 받지만, 13~14세 정도가 되어 청소년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되면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그 원인으로 “엄마 손에 이끌려 병원을 찾던 아이들이 치료를 거부하기 때문”이라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강무일)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갑상선암 과잉 검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현재로서는 갑상선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초음파 촬영 등을 통한 검진의 효과에 대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학회는 중요한 질병의 검진에 관한 사항은 논리적인 논문에 근거하여 전문가 집단에서 인정 받아야 할 것이며, 사실을 왜곡하고 선동적인 어휘를 사용하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심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4월부터 심사사례 공개를 정례화하여 심평원 홈페이지 요양기관 업무포털 (http://biz.hira.or.kr)을 통해 공개한다.심사사례는 심사과정에서 전문적인 의․약학적 판단이 필요하여 심사위원의 자문을 받아 심사 결정한 경우로 환자 특성(상병, 성별, 입원일 수, 환자상태 등) 및 청구내역에 따라 적용되는 개별 심사 사례이며, 주요 공개 대상은 기준 적용 착오 및 기준 초과 항목 중 심사기준 해석 차이 및 의․약학적 판단에 차이가 있는 항목 등으로 인정 사례와 불인정 사례를 동시에 공개한다.이번에 공개하는 세부 심사사례는 내과분야 3가지 유형 ▲경구용 만성 B형간염치료제 ▲결장암․유방암 등에 사용한 항암화학요법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등으로 최근 다빈도 조정 및 질의가 발생하는 총 9개 사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조용범)이 고관절전치환술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최근 동아일보가 국회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으로부터 입수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2013년 진료량 평가보고서’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이 지난해 1년간 시행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건수가 1,49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세브란스병원(1,480건)・서울아산병원(1,312건)・경기세종병원(1,144건)・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1,142건)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화순전남대병원은 고관절전치환술 수술을 493건 시행, 삼성서울병원(471건)・서울웰튼병원(319건)・분당서울대병원(233건)・서울아산병원(232건)을 제치고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