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LG생활건강과 함께 청소년 체험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금)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전 학년에 학교폭력 예방교육 전담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이화여대 교육과학연구소 교수진과 현직 중학교 교사가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다.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LG생활건강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LG생활건강은 7년째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한 20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지난해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지역 초·중학교 184개교에서 2,826회, 총 65,330명의 청소년에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2,500회 50,000명의 청소년에 학교폭력 예방교육 보급을 목표한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크게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은 홍역 유행 국가 확인 후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과, 의료기관은 최근 홍역 유행 국가 여행력이 있는 환자 진료 시 홍역을 의심하고 확인 시 신속하게 신고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하였다. -국내 홍역 발생 상황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14주까지(~4.5.) 총 35명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작년 동기간 18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9배 증가한 수치이다. ’25년 환자 중 71.4%(25명/35명)는 19세 이상 성인이고, 65.7%(23명/35명)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모르는 경우였다( 해외여행 중 감염되어 국내에 입국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65.7%(23명/35명) 이었고, 그중 22명은 베트남, 1명은 우즈베키스탄 여행 중에 감염되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12명 발생하였다. - 세계홍역 발생 상황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며, ’24년 홍역 환자 수는 약 36만 명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여행하는 동남아시아, 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회장 이필휴, 이하 ‘학회’)와 함께 세계 파킨슨병의 날(4.11.)을 맞이하여, 4월 10일(목)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레드튤립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 환우·가족, 학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파킨슨병 극복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의 파킨슨병 관련 연구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토론회를 통해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 환우와 가족들에게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개발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운동」 책자를 배부했다. 국내 레드튤립 캠페인은, 2007년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확한 의료정보를 전달하고 의료인과 함께 소통하기 위하여 시작하였으며, 질병관리청이 본 행사를 후원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등 기호식품에 대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마약 성분 함유 해외식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하였으며, 검사대상은 아마존, 이베이 등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대마 등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 구매가 가능한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대마 성분(CBD, THC 등) ▲마약(몰핀, 코카인 등) ▲향정신성의약품(암페타민, 사이로시빈 등) 등 61종이며,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검사항목 검사결과 마약류 성분 등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제조업체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계의 GMP 자율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워크숍’을 C&V센터(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4월 24일 개최한다. ’24년 워크숍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올해 워크숍에서는 ▲의약외품 GMP 평가 보완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 ▲제조기록서 작성에 관한 이론·실습 교육 등을 실시하며, 동일 품목군 업체간 토론이 가능하도록 팀을 구성하여 실습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워크숍 참석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누리집(www.kpbma.or.kr)을 통해 4월 14일부터 4월 22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정원은 총 100명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한국대부금융협회(회장 정성웅)와 영일자산관리대부, 바로크레디트대부, 대한채권관리대부, 에이원대부캐피탈 등 15개 대부금융업체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수) 밝혔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전달됐다. 한편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 10년간 회원사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총 3억 3,100만 원을 기부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19년도에는 강원도 산불, ’20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등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성금을 기부하며 구호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밤이 깊어 갈수록 청소년들의 절박한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로 들려온다. 생명의전화 전화상담과 청소년 상담 채널 ‘라임(LIME)’을 통해 접수되는 사연들은 단순한 하소연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마지막 문턱 앞에서 건네는 구조 신호다. 그러나 이 외침에 아무도 응답하지 않는다면, 청소년들은 더 깊은 상처를 안은 채 생의 의욕마저 꺼뜨리게 될 것이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3년 10대(10~19세)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7.9명으로, 2018년의 4.7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사실과 함께, 우리 사회의 구조적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 청소년 자살률 증가세…자해 시도·고립감도 급등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실태조사’에서는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37.3%, 우울감 경험율 26%, 자살 충동 경험율 13.5%, 자살 시도율 5.25%, 고립감 경험율이 18.1%로 나타났다. 10명 중 1~2명이 생의 의미를 잃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2023년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에 따르면, 10~20대의 자해·자살 시도자 비율은 2013년 29.3%에서 2023년 43.8%로 14.5%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제조업체와 수입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올해 의약품 제조·수입·품질관리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의약품 보고 제도를 안내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정책 설명회’를 4월 9일 건설공제조합(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의약품 제조업체 약사 감시 ▲의약품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안전관리 ▲의약품 해외제조소 관리 ▲의약품 생산 및 수출·수입 실적 보고 등 올해 의약품 분야 추진 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규제 변화 관련 질문에 대해 현장에서 답변할 예정이다. 특히 의약품 제조업체에 대한 GMP 적합판정을 비대면 조사로 실시하는 방안, 완제의약품 제조업체의 원료공급자 평가 책임성 강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에 대한 업계 주도 관리와 의약품 유사 용기·포장 개선 등 ’25년 식약처 주요 의약품 관리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안내한다. 아울러, 제조·수입업자가 규정을 올바르게 준수할 수 있도록 해외제조소 등록 관련 규정 개정 내용, 의약품 생산 및 수출·수입 실적 보고 시 유의사항 등도 실제 사례를 이용하여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올해 제1회 질병 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8일(화) 성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성차 기반 질환 연구’를 주제로「제8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공중보건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논의·소통하는 자리로, 2023년 7월부터 다양한 주제로 총 7차례 개최되었다. 포럼에서는 김나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장)가 ‘우리나라 성차의학(sex/gender-specific medicine) 연구 동향 및 남녀 모두를 위한 성차의학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국립보건연구원 임중연 과장(유전체역학과)이 ‘성차의학 연구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성차의학 질환연구’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성별에 따른 질환별 예방 및 치료 개선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성별 차이에 의한 예방·진단·치료·관리 지침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심혈관계와 소화기계를 우선 대상 질환으로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김철수 회장)는 지난 8일, KB국민은행(이환주 은행장)이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위한 2025년 적십자회비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전달한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생계비, 의료비가 되는 한편, 이번 대형 산불에서처럼 이재민 지원, 피해지역 복구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