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병원 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야외 주차장에 ‘비상호출 출동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야간 등 취약 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급상황에 대비, 직원과 내원객의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측은 총 12개소의 야외 주차장에 비상호출 벨을 설치하고, 상황 발생 시 병원 내 통합상황실을 통해 현장 대응팀이 즉시 출동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설치 장소는 △3주차장 3대 △4주차장 3대 △태양광 주차장 3대 △임상연구지원센터 후면 1대 △장례식장 옆 숲속 주차장 2대 총 12대이며, 주로 외곽 지역이나 야간 인적이 드문 구역을 중심으로 설치됐다. 시스템은 비상상황 발생 시 호출 벨을 누르면 통합상황실에 즉시 통보되고, 현장 출동 후 상황 조치와 해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야간 시간(일몰~일출)에 집중 운영되며, 필요시 경찰 협조도 요청할 수 있도록 체계화됐다.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7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제20회 눈이 행복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기존 어린이 대상 손그림 공모전에서 청소년과 성인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포스터 공모전으로 확대되었다. 디지털 포스터 부문도 새롭게 신설해 창작 방식의 다양성과 창의적 표현의 폭을 넓혔다. 공모 주제는 김안과병원 눈 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과 연계한 ‘해피eye 해피 life! 눈이 행복해야 인생이 선명합니다’로 눈 건강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손그림 포스터(8절 도화지), 디지털 포스터(A3 사이즈, 해상도 300dpi 이상) 중 원하는 형식을 선택해 규격에 맞게 제작 후 제출하면 되며, 응모작은 순수 본인 창작물이어야 하고 AI로 생성한 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다. 접수는 8월 13일까지이며, 손그림 포스터는 원본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디지털 포스터는 JPG 또는 PNG 파일을 이메일로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9월 12일(금) 김안과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시상식은 10월 16일(목) 김안과병원에서 개최될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14일 씨젠의료재단 자회사인 오픈헬스케어(대표이사 이민철)와 외국인환자 진료 협력 및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 국제진료센터장 김혜윤 교수를 비롯해 오픈헬스케어 이민철 대표이사, 박건상 총괄의료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환자 사전 상담 및 사후 관리 연계 △해외진출형 협진 및 원격진료 플랫폼 구축 △글로벌 의료설명회 공동 운영 △검진·진단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협력 등 한국 의료의 국제화와 지속가능한 진료 연계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외국인 환자의 사전 진단·진료·원격 사후 관리 등 전주기 의료서비스 체계를 함께 개발하고,동시에 공동 마케팅 및 국제학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대상웰라이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인터넷서비스 혁신 대상인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식품브랜드분야 블로그 대상과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웰라이프는 브랜드 전문성과 생활 밀착형 콘텐츠 기획력을 인정받아 식품브랜드분야 블로그 대상을 받았다. 대상웰라이프 공식 블로그는 커뮤니케이션 컨셉 ‘온 가족의 건강을 채우다’로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각종 증상에 대한 원인과 관리법을 제안하는 ▲Health, 건강에 중요한 식단 및 음식 정보를 소개하는 ▲Food, 건강한 운동 방법을 제시하는 ▲Fitness,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챙겨주는 ▲Mindfulness 총 4개 콘텐츠 카테고리로 소비자의 건강 관리에 필요한 전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게시글 당 평균 체류 시간이 187초에 달해, 단순 조회를 넘어 콘텐츠가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읽히고 활용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식품브랜드분야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은 뉴케어가 수상했다. 뉴케어 공식 인스타그램은 ‘온 가족의 일상을 채우다’라는 커뮤니케이션 컨셉 아래 브랜드와 일상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다.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3044 여성을 주 타겟으로 이들의 취향을 담은 일상 콘텐츠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365270, 대표이사 유재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 2025, 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자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CU71’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AAIC는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분야에서 세계 최대이자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 전 세계 1만 4천여 명 이상의 의료진, 연구진,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다. 큐라클은 이번 학회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71의 주요 전임상 결과를 처음으로 글로벌 학술무대에서 공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대표적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인 5xFAD 마우스를 대상으로 한 물체 인지 실험 및 수중 미로 실험에서 CU71은 대조군 약물인 도네페질(Donepezil) 대비 우수한 인지기능 개선 및 장기 기억력 회복 효과를 나타냈다. 병리학적 분석에서도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 감소, 신경염증 억제, 혈관 내피 접합 단백질(ZO-1, Claudin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2024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 수가 38.3명에 달한다. 이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인원에 불과할 뿐 실제 인원은 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생명의전화는 국제NGO기구로서 이러한 대한민국의 심각한 자살 현상을 사회에 알리고 인식개선에 앞장서고자, 매년 세계자살예방의날(9/10)을 맞이하여 자살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밤길걷기’는 2006년부터 지난 해까지 누적 35만 명의 기부자와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함께해왔다. ‘밤길걷기’는 9월 13일 토요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부문으로는 ‘일주일을 지키는 걸음’ 7km 코스와 ‘365일, 대한민국 자살예방을 위한’ 36.5km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캠페인 당일 현장에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부스 및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6.5km 코스는 365명의 캠페이너가 해질녘부터 동이 틀 때까지 함께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상징적 걸음을 실천한다. 코스별로는 ‘하루’, ‘일주일’, ‘한 달’, ‘365일’의 시간 개념을 담아낸 다양한
365mc가 의료 기술력과 해외 진출 전략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비만 치료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다. 365mc는 100% 출자를 통해 미국에 365mc USA 법인을 설립하고 캘리포니아주에 365mc LA점을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력할 비만 치료는 365mc의 핵심 기술인 지방추출시술 '람스(LAMS)'다. 람스는 국소 마취 후 지방을 뽑아내는 방식으로, 시술이 비교적 간편하고 회복 속도가 빨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지점 개원은 오는 9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365mc는 세계 최대 지방흡입 시장인 미국에서 K-지방흡입 혁신 산물인 '람스'를 앞세워 의료 한류 열풍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365mc 측은 "선진 의료기술이 경쟁하는 미국에서 람스의 우수성을 입증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진출을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대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365mc LA점 대표원장은 닥터 앤지 트리아스 산체스(Dr. Angie Trias Sanchez)가 맡는다. 캘리포니아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건강과 웰빙'에 초점을 맞춘 환자 참여형 의료 서비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요로결석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지나가는 길,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한 번 발생하면 재발 위험이 높고, 출산의 고통에 비견될 만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요로결석은 여름 7~8월에 환자 수가 가장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335,628명이었으며, 이 중 7월(44,419명)과 8월(48,468명)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7, 8월이 그 해의 최대 환자수를 기록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 이장희 과장은 “여름철에는 땀 배출이 많아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소변량이 줄고, 소변이 농축돼 결석이 형성되기 쉬운 환경”이라며 “통증은 결석이 막고 있는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옆구리나 복부 통증이 심하고, 혈뇨가 나오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통증 방치 시 신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 여름에는 수분을 섭취해도 땀으로 많은 양이 배출돼 수분 부족 상태가 되기 쉽다. 수분이 부족해져 소변이 농축되면 소변 속 칼슘, 인산염, 미네랄 등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프랑스 등 8개국 및 국내 약학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7월 11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견학 프로그램은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소속 국내외 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매년 1회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이 4회차이다. 참가 학생들은 식약처 업무 소개, 첨단분석센터 및 실험동물자원동 견학 등을 통해 대한민국 식약처의 식의약 규제관리시스템을 경험하였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스위스의 Dana Porta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식약처의 다양한 업무를 알 수 있었고, 특히 실험동물자원동 견학이 제일 흥미로웠다”고 말했고, 김민관(영남대학교) 학생은 “식약처 견학을 통해 공직에 관심이 생겼고 약사들이 다양한 직무에서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석연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식의약 규제관리 체계를 이해하고,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각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앞으로 세계 보건과 안전을 이끄는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7월 11일 「대한민국약전(KP)」이 국제약전인증협의체(Pharmacopoeia Discussion Group) 정회원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약전은 의약품 등의 성질과 상태, 품질 및 저장 방법 등을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기준을 정한 의약품 규격서다. 국제약전인증협의체(PDG)는 미국, 유럽, 일본, 인도 4개 회원국이 전 세계 약전의 국제조화를 추진하는 협의체이다. PDG는 지난해 7월 정회원 가입 절차를 후보 활동 평가를 통해 결정하도록 개정했으며, 이번 정회원 후보 선정은 첫 사례이다. 평가 기준은 ▲PDG와 규제 조화 정도 ▲우수 약전 기준 이행 여부 ▲ICH 품질 가이드라인 적용 여부 ▲PDG 업무 프로그램 이행 여부 ▲약전 영문본 제공 여부 ▲약전 개정 주기의 적절성 ▲기밀 유지 정책 ▲PDG 활동 참여를 위한 자원 확보의 적절성 등이다. 식약처는 국내 의약품의 품질관리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업체의 수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4년 12월 PDG에 가입을 신청했다. 우리나라가 PDG 회원국이 되면 「대한민국약전」이 다른 여러 나라의 참조약전이 될 수 있으며, 국내 의약품을 수출할 때 「대한민국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