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14일 미국 HSS병원과 화상회의를 통한 의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부민병원이 2018년 HSS병원과 글로벌 얼라이언스 재체결 이후 가진 첫 번째 컨퍼런스로 서울, 부산, 해운대 부민병원 관절센터 의료진 30여명과 미국 HSS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성인관절의 재건과 인공관절치환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양 기관은 슬관절 및 고관절 질환의 진단∙수술∙연구에 관한 최신 성과를 함께 나누었다. 특히, 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 윤찬 과장은 82세 할머니의 양쪽 무릎 인공관절수술 케이스를 발표하여 HSS 의료진의 극찬을 받았다. 한편 이어진 최신지견 세션에서는 ‘이상적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하지정렬’에 대해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고전적인 관점의 하지정렬은 고관절부터 발목까지 거의 일직선의 형태를 가지는 것을 이상적으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수술 전에 가지고 있는 자신의 하지정렬 형태를 일부 유지하는 것이 트렌드이고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병원은 아시아 최고의 관절ㆍ척추 병원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표준화된 치료시스템을 혁신하였고 정형외과에 특화된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는 쉬즈메디병원(이기호 병원장)과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는 환경부의 주관 아래 진행되는 장기적인 추적, 관찰 연구이다. 이번 연구는 2015-2019년 기간에 모집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태아가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출생 전 노출된 환경 호르몬이 출생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또 이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어떤 환경 물질에 노출되는지 등을 조사한다. 환경부가 지정한 전국12개환경보건센터와지원센터가각지역의산부인과 병원및보건소와 연계하여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은 대규모코호트 모집이 종료되는 해로써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는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1,7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환경호르몬은 성장 발달, 신경인지발달(ADHD),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질환 등에 영향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환경호르몬의 위해성을 알리고 유해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쉬즈메디병원과 서울대가 힘을 합쳤다.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1000여 명 임신부 모집은 수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쉬즈메디병원 산부인과 협조아래 서울대에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 척추센터 김형복 과장이 제 1저자로 집필한 요추 추간판 탈출증과 관련된 논문 2편이 대한척추외과학회지에 등재됐다. 첫번째 논문은 ‘탈출된 요추 추간판이 자연 소실된 후 추간판 간격이 감소된 증례’를 발표했다. 보존적 치료에도 만성 요통을 호소하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게 MRI 촬영한 결과 탈출된 요추 추간판이 자연 소실되었지만, 추간판 간격의 현저한 감소가 관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 추간판 간격 감소의 위험요인 중 하나이며, 탈출된 요추 추간판이 자연 소실되더라도 만성 요통이 발생할 수 있어 꾸준한 외래 추시의 중요성을 보여준 논문이었다. 두번째 논문은 ‘경피적 내시경 요추 추간판 절제술 후 발생한 추간판과 경막 사이의 누공 형성’의 제목으로 추간판 조영술이 인지하지 못한 경막 손상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방법임을 입증했다. 경피적 내시경 요추 추간판 절제술은 경막 손상의 위험은 낮지만, 인지하지 못한 경막 손상이 발생되는 문제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추간판과 경막 사이의 누공 형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서울부민병원 김형복 과장은 “추간판 탈출증은 X-ray, 척추조영술, CT촬
2019년 새해의 결심이 어느새 작심삼일이 되었는가? 그렇다면 3일마다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자. 새해 결심 중 금연과 다이어트는 언제나 1~2위를 다툰다. 근데 자칫 준비 없이 의욕만으로 무리하게 겨울 운동을 시작했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겨울, 운동합시다! 차가운 기온과 변덕스런 날씨, 긴 밤 덕분에 밖으로 나가긴 싫고 온통 먹을거리 생각뿐이다. 당뇨 환자들에게 겨울은 특히 위험한 계절이다. 날씨 핑계로 걷기 운동, 등산 등 조금씩 유지하던 운동도 포기하고 몸이 원하는 대로 겨울을 나게 되면, 십중팔구 뱃살만 늘고 당뇨 조절은 물 건너 가버린다. 운동도 편식은 피해야 운동도 편식은 좋지 않다.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 그리고 근력운동(무산소 운동)을 운동의‘3종 세트’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1:6:3 정도를 권한다. 만일 하루 한 시간정도의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스트레칭 5분, 유산소운동 40분, 근력운동 15분 정도로 배분하면 되겠다.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줄넘기, 자전거, 테니스, 수영, 에어로빅 등)을 시작하면 심폐기능이 좋아지면서 두 달 정도가 지나면 기운이 나고 생기가 증가함을 느끼게 된다. 근력운동까지 같이 하게 되면 처음엔 몸이 뻐근
최근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어르신의 무릎관절증에 대한 수술비 지원확대를 위한 「노인성질환 의료지우너 기준 등에 관한 고시」개정안을 오는 31일까지(20일간) 행정예고 했다. 그동안 무릎관절증에 대한 의료비는 비급여 항목 부담금이 상당 부분을 차지해 취약계층 어르신이 무릎이 불편해도 수술을 꺼리게 하는 원인이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원대상의 연령이 65세에서 60세 이상으로 낮아져, 수술이 필요하지만 나이로 인해 대상에서 제외된 분들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었다. 또한, 비급여 항목까지 지원하게 됨으로써 수술비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의 경우 한쪽 무릎당 평균 지원금액이 47만 9천원에서 개정 후인 올해는 한쪽 무릎당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릎관절증 의료비 지원사업은 노인의료나눔재단을 통해 사업이 수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전국의 보건소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 등의 내용은 각 보건소와 노인의료나눔재단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미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함께 무릎관절증 관악구 지원사업에 참여한 바 있는 연세건우병원 조승배 원장은 “무릎관절증을 앓고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무릎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기온이 낮아질수록 무릎 관절을 지지해주는 인대 및 근육이 긴장한 탓 때문이다. 지난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연령별 관절염 진료 현황에 따르면4년 사이 증가율이80세 이상(43.7%), 60대(17.2%)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그 뒤를 이어20대(14.8%), 10대(1.5%)와30대(1.0%)의 증가율을 보였다.더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2012년~2016년 자료를 보면 무릎인공관절수술을 받은70세 이상 환자의 경우5년 전보다38%나 증가하면서 고령층의 무릎 환자 및 수술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무릎관절의 퇴행으로 인한 수술 및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 또는 주변의 근육,인대가 손상되어 지속적인 마찰 및 손상에 의해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이 시리고 쑤시는 증상이다.이외에도 무릎을 사용할 때에 통증이 발생하며 점차 악화될수록 오래 걷는 것이 힘들고 무릎이 일자 형태로 쭉 펴지지 않거나'O'자형의 휜 다리로 변형될 수 있어 초기에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은
인공망 수술에 비해 부작용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무인공망 서혜부 탈장수술이 의료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이같은 평가에 힘입어 서울대병원 외과 과장을 역임한 기쁨병원 강윤식원장이 개발한 무인공망 탈장수술이 1만6000례를 돌파했다. 1만5000례를 달성한지 3개월만이다. 강원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탈장전문센터를 개설한 인물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병원 외과 동문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새로운 무인공망 수술인 ‘강윤식 탈장수술’을 개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기쁨병원은 연 평균 2000여건의 서혜부 탈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3000여건으로 1000건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들어 인공망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어 무인공망 수술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병원에서 시행하는 ‘인공망 탈장수술’은 탈장부위에 그물모양의 인공망을 설치하는 방법이다. 문제는 이 인공망이 미국식품의약국에서 3차례나 부작용을 경고한 물질로 수술 후 만성통증이 동반되고 심하면 감염, 협착 및 유착으로 인한 천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강윤식 원장이 개발한 ‘강윤식 탈장수술’은 인공망을 사용하지
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이사장 권혜령)은 지난 9일 2019년도 ‘제13회 고객감동경영대상 시상식’ 전문 서비스/의료(병원)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3회(2019) 고객감동경영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시상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고 소비자의 권익과 국가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별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나로의료재단은 1983년 ‘서비스ㆍ품질ㆍ연구로 건강 사회를 이룩한다’라는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되어, 진단과 치료를 분리하는 국내 최초의 건강검진 전문기관이다. 지난 35년간 질병의 정밀 진단과 효율적인 예방에 힘써 왔으며, ‘검진에서 치료까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연간 2,000개의 기업체 건강 검진 등 30만 명이 하나로의료재단을 내원하고 있다. 재단은 유수의 대학병원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교수진은 물론 미국 전문의 자격증을 보유한 46명의 우수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다. 3차 의료기관급 최첨단 의료장비(3.0T MRI, 128Ch MDCT 등)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초정밀 3.0
365mc 대표원장협의회 제2대 회장으로 365mc병원 김하진 대표병원장이 추대됐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달 31일 서울 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대표원장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 했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는 전국 15개 네트워크로 구성된 365mc 병∙의원의 대표자를 정회원으로 한다. 지난 2013년 3월 365mc 네트웍스 대표이사이자 부산 365mc병원 대표원장직을 맡고 있는 김남철 전 회장이 대표원장협의회의 초대 회장에 위촉된 바 있다. 365mc는 대표원장협의회를 중심으로 365mc 브랜드의 진료 철학 및 가치를 공유하고, 비만 치료를 위한 첨단의료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4년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가 이미 365mc의 대표 비만시술로 자리 잡았고, 2017년부터는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M.A.I.L SYSTEM)을 글로벌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해 미래 지방흡입 기술로 주목 받게 하기도 했다. 회장직을 이임한 김남철 대표는 2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365mc는 지난 15년간 비만 하나에 집중하여 대한민국 비만 치료의 대표 의료기관으로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이 의료 관광 및 글로벌 헬스케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1월 11일 강남세브란스병원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Trends and Issues of Medical Tourism & Global Healthcare’를 주제로 국내 의료 관광 현황과 외국의료인 연수 사업, 해외 수검자 현황,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분야 IT 수출 전략,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카자흐스탄 플랫폼 클리닉 진출 경험 등을 주요 이슈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