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발 코로나19 델타 변이와의 싸움이 세계 각국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 한국 바이오 기업, 연세대 의과대학과 이탈리아 쎄인지(CEINGE)연구소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세계 최초로 공동 발견하여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바이오 전문 기업인 ㈜하임바이오(Haim Bio)대표이사인 김홍렬 박사와 이탈리아 쎄인지(CEINGE)연구소 마시모 졸로 박사(Massimo Zollo, Ph.D)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 치료할 수 있는 물질 개발에 성공한 논문이 사이언스 자매지인 SCI급 과학전문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시그날링(Science Signaling)지에 커버스토리로 공식 게재됐다”고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8일 공동 발표했다. 7월 6일자 사이언스 시그날링 지 커버스토리로 “긴 사슬의 인중합체가 SARS-CoV-2 (코로나 바이러스 19) 감염과 그 복제능을 저지하여 이 바이러스의 예방과 확산을 원천적으로 저지”(Long-chain polyphosphates impair SARS-CoV-2 infection and replication)한다는 주제로 게재됐다. 이 연구논문에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은 2021년 7월 7일(수)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개최 장소인 제주 휘닉스 섭지코지에서 신약조합 김동연 이사장, 제주YMCA 송규진 사무총장 및 인터비즈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역 청소년 육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운영 사무국으로서 9개 조직위를 대표하여 첨단 산업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제주YMCA에 제주지역 청소년 육성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선순환의 나눔활동이 진행되길 바란다는 후원의 뜻을 전했다.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 183490)은 신약개발물질 EC-18이 방사선 조사에 의한 염증반응과 조혈계 손상에 대한 개선효과가 있다는 비임상 연구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인 미국 방사선연구학회 공식저널 'Radiation Research'에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미국 방사선연구학회(RRS, Radiation Research Society)는 1953년 설립된 세계 최고 권위 방사선 학술단체로 생물학, 화학, 물리학 분야의 방사선 연구를 수행하며, 5만여건의 방사선 종양학 관련 논문이 게재된 공식저널 ‘Radiation Research’을 산하에 두고 있다. 이번에 등재된 논문은 2019년 게재한 ‘EC-18의 급성방사선조사 후 생존율과 혈액학적 개선 효과’의 후속 연구로, EC-18이 치사량의 방사선 노출에 의해 유발되는 전신 염증, 면역 결핍 및 조직 손상을 신속히 복구하고, 관련 바이오마커인 케모카인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을 확인하는 연구결과를 담고 있다. 인체가 핵 공격 또는 원자력발전소 붕괴 등으로 치사량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급성방사선증후군(ARS)이 발생하여 조혈계, 소화기, 중추신경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고 면역 결핍에 따른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성균관대학교 김진웅 교수팀과 협업하여 의료기기 소재 개발에 나섰다. 대봉엘에스와 김진웅 교수팀은 ‘생체조직 접착제’와 ‘표적지향형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생체조직 접착제’는 인체 내외 조직의 상처 봉합, 지혈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전 세계 인구 고령화와 함께 시술 편이성, 시간 효율성, 심미성 등의 장점이 있어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인체의 장기는 대부분 점막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접착과 봉합이 어렵고 쉽게 출혈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접착력 및 생체 적합성을 갖는 생체조직 접합 소재 기술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대봉엘에스가 개발에 나선 신개념 피부 접착 기술을 활용하게 되면 기존 접착 기술보다 간편하고 빠른 상처 봉합, 치유 유도, 유해물질 차단, 물성의 한계 극복 등은 물론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위의 정확한 봉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개발 중인 의료기기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 증진을 위해 나노 전달 기술을 활용한 ‘표적지향형 약물 전달 시스템’이다. 이 의료기기 소재는 피부염 치료 효과를 증진할 수 있는 나노
한미약품이 개발한 '오락솔'의 미 진출길이 빨간 신호등에서 황색등으로 바뀌고 있다. 긍덩적인 시그널이다. 지난 2월 미 FDA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에 대해 보완을 요구했다. 주내용은 "정맥주사 대비 호중구 감소증 후유증 우려가 있다"며 시판허가에 대한 보완요구 서한(CRL, Complete Response Letter)을 한미약품의 파트너사 아테넥스에 보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미약품에 또다른 악재가 생긴것 아니냐는 시각이 시장에 널리 퍼졌다. 이와관련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아테넥스측은 “FDA의 결정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오락솔의 시판승인을 얻기 위한 최선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걸까, 아테넥스는 지난 2월 FDA로부터 수령한 오락솔 CRL(보완요구서)과 관련, 지난 2분기에 FDA와 TYPE-A 미팅을 진행하고 CRL에 기재됐던 보완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미팅에서 아테넥스는 오락솔의 유익성과 위해성을 보다 포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환자 하위 그룹의 전체생존기간(OS)을 포함한 추가적인 분석 데이터를 FDA에 제공했다. 또 새 임상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대규모 기술수출로 주목받고 있는 신약개발 전문업체 보로노이 주식회사(대표 김대권, 김현태)가 항암 정밀표적치료제 개발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보로노이는 2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개최한 ‘암과학포럼 신약개발 A-Z, 소분자 약물의 개발’이라는 온라인포럼에서 ‘인산화효소 프로파일링(Kinase Profiling)’과 ‘분자 모델링(Molecular Modeling)’이란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체내에 500여종이 있는 인산화효소는 세포 내부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돌연변이가 발생할 경우 신호전달이 교란돼 질병을 유발한다. 따라서 돌연변이 인산화효소만 선택적으로 조절할 경우 약효는 높으면서 부작용이 덜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 보로노이 자회사인 비투에스바이오 최환근 대표는 “구조적으로 거의 비슷하게 생긴 인산화효소가 많기 때문에, 질병 유발 인산화효소에만 결합하는 약물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며 “보로노이는 어떤 화합물이 어떤 인산화효소에 달라붙는 지에 대한 프로파일링 데이터를 대량 축적하고 있어, 질병 유발 원인이 밝혀질 경우 남들보다 빨리 뼈대가 될 약물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로노이는 인산화효소 단백질 구조 생성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 183490)이 신약개발물질 'EC-18'을 적용한 당뇨병 치료물질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에 따르면, 지질(Lipid)신약인 EC-18(모세디피모드)을 개발중이며, EC-18이 약물에 의한 베타세포 파괴로 인한 급성 당뇨병 질환에서 베타세포를 보호하여 치료 효능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몸에서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에 기인해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라고 불린다. 제2형 당뇨병은 체중 과다와 충분하지 못한 운동으로 인해 세포가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이나 인슐린 부족에 기인해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또는 '성인 당뇨병'이라고 불린다. EC-18은 제1형 당뇨병인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강력한 전파력을 가진 ‘델타’ 및 ‘델타플러스’ 변이가 전 세계로 확산 중인 가운데,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델타, 델타플러스를 포함한 주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선별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씨젠은 지난 30일 델타, 델타플러스 등 6개 주요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찾아낼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시약 ‘Allplex™ SARS-CoV-2 Variants Ⅱ Assay’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 허가를 함께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최근 전 세계 코로나19 재확산의 주종으로 꼽히는 인도발 변이(델타, 델타플러스, 카파)를 선별해 낼 수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감마(브라질),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 엡실론(캘리포니아) 등의 변이 바이러스까지 찾아낼 수 있는 멀티플렉스 진단 제품이다. 델타 변이의 경우 잠복기가 짧고,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2.7배, 알파(영국) 변이보다 1.6배 정도 빠르게 전파되어 이미 전 세계 90여개 국으로 확산되었다.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지난 4주간 신규 확진자 중 델타 변이 감염률이 영국 91%, 인도네시아 8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공동대표 최철희, 함태진, 이하 ‘일리아스’)는 엑소좀 기반 치료제에 대한 핵심 원천기술인 EXPLOR®(Exosome engineering for Protein Loading via Optically Reversible protein-protein interaction)의 일본과 중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PLOR® 기술은 한국과 미국에서 이미 특허를 취득한 바 있어, 이번 일본과 중국 특허 등록을 통해 일리아스는 세계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거의 모든 주요 국가들에서 EXPLOR®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게 되었다. 일리아스의 핵심 원천기술인 EXPLOR®는 빛에 의해 결합하는 단백질 모듈을 이용하여 엑소좀 내부에 고분자량의 약리 단백질을 능동적으로 탑재하는 제 4세대 엑소좀 기술이다. 기존의 엑소좀 기술은 고분자 단백질을 엑소좀 외부에 탑재하거나 내부에 탑재하더라도 내막과 연결되어 단백질의 치료 효능이 떨어지는 것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EXPLOR®는 치료용 단백질을 엑소좀 표면막 또는 내막에 연결되지 않은 자유 형태(free form)로 탑재, 단백질을 세포 내에서 자유롭게 기능할 수 있는 상태로 전달하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한미약품과 에스티팜, GC녹십자 등 3개 기업이 주축이 되고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KIMCo”)이 지원하는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이하 K-mRNA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에스티팜·GC녹십자 등 컨소시엄 참여 3개사 대표이사와 KIMCo 대표 등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차세대 mRNA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 출범식을 개최하고 컨소시엄의 출범을 알리며 성공적인 성과 창출을 다짐했다. 컨소시엄 구성은 원료와 백신 제조, 신약개발 등 각 분야에 강점을 지닌 기업들이 하나의 팀을 이뤄 mRNA 코로나19 백신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춰 백신 자급화와 글로벌 수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K-mRNA 컨소시엄은 백신 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반기술과 LNP(지질나노입자) 생산 등 원천기술과 원료, 대량 생산 부문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 등의 역량을 한데 모아 2년내에 자체적인 백신 개발 및 생산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mRNA 백신 개발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