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7월 31일(일)부터 태국(파타야) 방문 후 8월 8일(월) 국내에 입국한 K씨(남성, 81년생)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국립보건연구원,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한 결과 8월 19일(금) 오후 5시40분경 확진(혈액 양성 및 소변 음성)하였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태국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8월 13일(토) 근육통, 8월 14일(일) 발진, 발열(38.0℃) 증상이 발생하여 8월 15일(월)에 은평연세병원(서울시 은평구)에서 진료 시 지카바이러스 의심되어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하여 신고 되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해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면서,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시에서 모기에 의한 감염추정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위험 지역(Miami-Dade County(Miami 포함) 및 Broward County)을 지카바이러스 최근 발생국가(지역)로 추가되면서, 발생 국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국립기상과학원, 기후변화건강포럼, 대구경북연구원, ICLEI Korea, 대구에너지시민연대와 공동으로 「2016년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을 8월 19일(금) 10시 대구수성관광호텔에서 개최하여 폭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효율적인 폭염 대응·적응 관리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국제포럼은 2일 동안(8.19-20일) 지난 30년 간 전국에서 폭염일수가 가장 많은 도시인 대구에서 민·관·학 전문가들이 폭염과 학술연구, 폭염과 건강·재난, 폭염과 산업을 주제로 4개의 세션*을 통하여 폭염관련 연구결과들을 발표·토론하며,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외연자로는 독일의 Britta Janicke(TU-Berlin)박사가 연자로 초대되어 독일에서의 폭염 대응·적응 관리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폭염과 건강·재난분야인 세션1「폭염건강피해 예방 및 저감 정책의 현황과 이슈」에서 기후변화건강포럼(공동대표 이은일, 정해관)과 공동으로 42차 기후변화건강포럼* 정례포럼을 개최한다. 폭염으로 인한 질병부담, 취약계층(도시 쪽방촌 독거노인)의 폭염 건강피해 현황, 여름철 적정실내 온도 및 폭염적응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결핵(BCG) 피내용 백신 추가공급이 8.19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앞으로 보건소 결핵 예방접종이 예약대기 없이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BCG피내용 백신은 1앰플에 20명이 접종할 수 있는 다인용백신 2만 앰플(약 40만 명분)로, 우리나라 신생아에게 1년가량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BCG 피내용 백신 추가공급으로 그간 보건소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대기 등 보호자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신 추가공급 이후 전국 보건소에서는, 예약 대기자 해소를 위해 지역별 예방접종 수요에 따라 BCG 접종을 8월말까지 주별 1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며, 9월부터는 이전과 같이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주별로 요일을 정해 정기적으로 BCG 접종을 실시해 보호자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이후 피내백신 공급량 및 공급일정 등에 대해 오는 11월까지 제조사와 협의를 완료하는 등 BCG 백신수급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갈 계획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BCG 피내용 백신의 안정적 확보를
9월부터 동네의원이 지속적 관찰과 상담을 병행하여 만성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8.17(수)부터 8.26(금)까지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참여 기관은 의원급 의료기관이며, 고혈압·당뇨병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범사업에서는 의사가 대면 진료시 환자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대면진료 사이에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혈압․혈당정보를 관찰, 월 2회 이내로 전화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시범사업 기간 환자의 별도 본인부담은 없으며,시범사업 참여 환자는 보유한 기존 의료기기를 우선 사용하되, 의료기기가 없거나 의료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일부 환자층(고령자 등)에게는 무선통신용 의료기기를 대여·지급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은 신청기간 동안 보건복지부에 신청서를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원급 만성질환자 지속관리료 시범수가 분류 금액 세부내용 ① 계획 수립, 점검 및 평가 주: 대면진찰과 함께 이뤄지며 최대 월1회 산정, 진찰료와 별도 산정하며 해당 행위가 일어나는 월에 청구 9,270 - 만성질환 관리 데이터를 분석·평가
비흡연자로 유명한 블락비 리더 지코가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해 금연송 제작 및 합동 공연을 추진한다. 인기가수이면서 절제된 생활로 유명한 지코는 인터넷 등을 통해 “‘모든 분께서 금연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금연송을 만들었으며, 자신과 함께 해달라”를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학생들의 담배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코는 자신의 히트곡 보이즈앤걸즈(Boys Girls) 1절을 금연 응원 내용으로 직접 개사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으며, 이 금연송은 8월 17일부터 복지부가 금연홍보 목적으로 운영하는 핑거밴드 사이트(http://fingerband.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코와 함께하는 ‘금연송 만들기 이벤트’는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핑거밴드 사이트와 찾아가는 오디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핑거밴드 사이트에서는 지코의 금연송 음원에 따라 가사를 작사하여 응모하거나 자신들이 제작한 랩 동영상을 등록하는 두 가지 방법이 준비되어 있다. 현장 오디션은 일부 지역, 또는 학교로 ‘찾아가는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코의 금연송 음원을 다운받아 자체 제작하거나 금연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형식의 랩으로 도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개학철을 맞아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이 있는 경우 모두 완료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4~6세 시기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 면역력이 약해지는 때로 MMR(2차), DTaP(5차), 폴리오(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등 4종류 백신의 추가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1학년(만 6~7세)의 경우는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통해 대부분 추가접종(4종)을 완료하고 입학하지만, 한두 가지 백신을 빠트린 학생들도 있어 접종기록 확인 후 누락된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초등학교 5~6학년(만 11~12세) 학생은 Td 또는 Tdap(6차), 일본뇌염 (사백신 5차)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하고,중·고등학교에 올라간 학생의 경우도 빠진 접종이 있다면 늦게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최상의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도 국가예방접종에 도입해 만12세(2003~2004년 출생자)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접종 되고 있
질병관리본부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감염병의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진단 시약을 민간의료기관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이번에 실시된 ‘감염병 검사 긴급 도입’ 제도는 감염병 확산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정식 허가된 진단시약이 없는 경우에 적용되며,이 제도의 시행으로 질병관리본부장이 위기상황을 판단하여 긴급사용을 요청한 검사시약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승인하여 민간에서 한시적으로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유전자검사 가능 민간기관(24개 의료기관)현황(2016.8.16.) 기관명 소재지 진단대상 감염병 1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서울특별시서초구 메르스,지카 2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의정부시 메르스,지카 3 강동경희대병원 서울특별시강동구 메르스,지카 4 강북삼성병원 서울특별시종로구 메르스,지카 5 강원대병원 강원도춘천시 메르스,지카 6 고려대구로병원 서울특별시구로구 메르스,지카 7 고려대안암병원 서울특별시성북구 메르스,지카 8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중구 메르스,지카 9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경기도고양시 메르스,지카 10 부산대병원 부산광역시서구 지카 11 분당서울대병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8월 12일(금) 오후 2시 서울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이 주관하는 기술‧서비스 분과「미래보건의료포럼」를 개최한다.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빅데이터에 기반한 의료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의료계·학계·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는 자리이다. 이번 기술‧서비스 분과 포럼(위원장 오상우 동국대학교 교수)에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ICT기반 보건의료기술 미래발전전략”을 주제로, 의료재난 예방 등 다양한 보건의료현안 해결을 위한 미래 보건의료기술을 소개한다. 주제발표에서는 ①보건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 ②국내·외 보건의료 융합기술의 현황과 실용화 방안, ③ 보건의료 분야의 가상‧증강현실 기술, ④인공지능과 함께 할 보건의료의 미래, ⑤Connected health 구현을 위한 보건의료정보 저장 및 활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 토론에서는 의료계, 환자단체, 시민단체, 산업체,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ICT 보건의료기술을 활용한 의료환경 개선, 국민건강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과 각계 각층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암 발생, 전이, 재발 원인인 암줄기세포가 스스로 세포 내에서 특이 신호를 활성화시켜 암의 악성을 유지하고, 암 세포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암줄기세포는 벌 조직에서의 여왕벌처럼 대부분의 종양 조직에서 암의 생성, 전이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재발 가능성이 높은 뇌종양 줄기세포에서 암을 만드는 암줄기세포의 메커니즘을 발견한 것으로서, 암줄기세포의 특이신호를 억제하는 방법으로 암을 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김형기 교수(고려대학교)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와 보건복지부 세계선도 의생명과학자 육성사업(Medi-Star)(개인연구)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세포생물학 분야 국제적 저명 학술지 셀 리포트(Cell Reports) 7월 28일자에 게재하였다. 논문명 : ID1-CULLIN3 axis regulates intracellular SHH and WNT signaling in glioblastoma stem cells 저자 정보: 김형기 교수(교신저자, 고려대), 김 훈 박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8월 11일(목), 항생제 내성균 등의 감염관리 점검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중환자실 및 응급실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8.11(목)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6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여 범세계적인 위협으로 급부상한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확정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사전 브리핑을 통해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정부세종청사에서 직접 발표하였다.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 및 유행은 치료제가 없는 신종감염병과 유사한 파급력을 지니며, 사망률 증가, 치료기간 연장, 의료비용 상승 등으로 공중보건에 큰 위협이 될 뿐 아니라 사회·경제 발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작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응하고자 글로벌 행동계획을 채택하며 국가별 행동계획 마련 및 국제 공조를 강력히 촉구하였고,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의 주요 행동계획(Action Package) 중에도 항생제 내성이 포함되는 등, 선진국들은 국가 안보의 측면에서 접근하며 국가별 대책을 수립·시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