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된지 20여년이 지난 국립소록도병원 본관 건물이 효율적인 공간배치 및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밝고 깨끗한 건물로 재탄생했다.
101가지 희망찾기 릴레이 행사의 선두주자인 진수희 장관은 이날 새롭게 단장한 병원 건물을 둘러보며 로비의문화공간 및 장애인 시설 등 고객인 한센인들을 먼저 배려한 소록도병원 직원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진장관은 또 병원 일반현황을 청취한 후 순수 병동 장기입원 환자의 목욕 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소록도 한센인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진장관은 "특히 현장에서 수고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참된 복지가 진정으로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도 더욱 한센인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