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3일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현지 장학생과 국내 유학생 등 4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인도네시아의 반둥공과대학과 국립대학, 베트남의 하노이약학대학과 호치민의약학대학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대학원에서 유학중인 베트남 장학생 2명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한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뷰 딴 록(Vu Thanh Loc, 호치민의약학대학 4학년) 학생은 “올해 큰 폭으로 인상된 등록금 때문에 학비에 대한 부담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 학업에 더욱 집중해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으로 받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사회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우수한 인재”라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각국의 우수한 장학생인만큼 자국의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013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는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80명의 현지 장학생을 지원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유통기한 변조‧연장‧미표시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했다. 식약처는 일부업체에서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임박한 제품의 유통기한을 임의로 변조하여 새 제품인 것처럼 판매한다는 정보 등을 입수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이번 단속을 실시했다. - 위반업체 목록 및 내용 식약처에 따르면 케이지엘에스(인천광역시 남동구)는 지난 9월경 ‘유통기한이 2022년 9월 6일까지’로 경과된 ‘파치드 모짜렐라치즈’ 약 1,034.7kg(4,300만원 상당)의 유통기한을 ‘2023년 9월 6일까지’로 변조하여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식품제조‧가공업인 산과들(경기도 파주시)은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녹두가루’ 등 13개 품목(약 442kg)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했다. 또한 유통기한이 ‘2024년 7월 1일까지’인 ‘혼합감자전분’ 등 2개 품목의 유통기한을 ‘2024년 8월 30일까지’로 약 60일 연장 표시하여 판매 목적으로 보관해온 것으로 확확인ㄷㅏ. 동성로쭈꾸미(대구광역시 수성구 소재)는 식품제조‧가공영업 등록 없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1월 15일, 16일 양일간 대한민국(인천)에서 개최한 2022년 하반기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종료됨에 따라 우리나라 규제 수준에 대한 국제 신뢰도를 한층 더 높였다고 평가했다. 2022년 하반기 ICH 정기총회에서는 규제기관, 제약협회 대표 등이 현장 또는 화상으로 참석하여 10개 전문가위원회(총 32개 전문가위원회 운영)에서 마련한 가이드라인 채택 등을 의결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이상규)은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지원한 ‘2022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과정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사업책임자 김태현 교수)은 지난 9월부터 약 세 달간 협력국 및 연수생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가나, 라오스, 몽골, 에티오피아,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 8개국 보건부 소속 공무원 13명을 보건정책 전문가로 육성하였다. 보건정책과정은 보건정책 관련 전문 이론강의 및 연수생별 세부 분야에 맞춘 개별 심층교육, 그리고 한국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본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보건의료원, 국립암센터, 한국개발연구원 등 국내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해 보건정책 관련 연구 및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22)과 국민건강보험공단(‘2022 NHIS Universal Health Coverage Global Academy’)의 국제연수과정 참여를 통해 한국의
부산백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진욱 간호사는 지난 8월 말 오전 8시경,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지하철에서 경련하며 쓰러진 50대 남성을 발견했다. 서 간호사는 즉시 119 신고 후 사상역에서 승객을 열차 밖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이후 기도확보와 이물질 제거 등 응급처치를 시행하였고, 도착한 소방대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해당 승객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진소방서(서장 김재현)는 제60회 소방의 날을 맞아 서진욱 간호사에게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한 공로를 인정하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상은 22일(화) 임재관 11층 강당에서 이연재 병원장의 대리 시상으로 진행됐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병(ADPKD, autosomal dominant polycystic kidney disease) 치료제 신제품 ‘톨비스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톨비스정은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의 작용을 차단하는 톨밥탄(tolvaptan) 성분의 제품으로, 15mg 제제와 30mg 제제 2종으로 출시됐다. ADPKD는 인구 1,000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는 유전성 질환으로, 성인이 된 후 좌우 신장에 다량의 낭종이 발생하고 신장 기능이 감소해 신부전에 이르게 되는 병이다. 고혈압, 혈뇨, 복통, 허리나 등의 통증,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상염색체 우성 유전이라 부모 중 한 쪽만 이 병을 앓고 있어도 성별과 무관하게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50%에 이른다. 톨비스정은 ADPKD 환자의 낭종 생성과 신기능 저하를 억제함으로써 말기 신부전에 이르는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바소프레신의 작용이 차단되면 전해질 손실 없이 순수한 물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혈청 나트륨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저나트륨혈증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은 교육부에서 실시한“2021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020년도에 이어 국립대(치과) 병원 최초 경영평가 2년 연속“우수(A)”등급을 획득했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2015년부터 교육부에서 19개 기타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매해 경영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며, 14개 국립대(치과) 병원은 탁월(S)·우수(A)·양호(B)·보통(C)·미흡(D)·아주 미흡(E)의 6등급의 평가 결과를 받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원스톱협진센터 확장 ▲진료정보교류사업 추진 ▲인사평가제도의 정교화 ▲안전 및 재난관리체계 구축 ▲치과의료기기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구축을 통한 중소기술기업과의 동반성장 기여 ▲감사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한 기관의 윤리·투명 경영 수준 제고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14개 국립대(치과) 병원 중 2위인 총점 84.96점을 받았다. 특히 ▲보건복지부 진료정보교류사업 참여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 치의학계 4차 산업 선도를 위한 Digital Transformation ▲임상 및 병리 검사의 정확성과 안정성 제고 등으로 경영평가 주요 사업의 진료사업 지표에서 14개 국립대(치과) 병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이용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2022 꼬마전구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지난 23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3일(수)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빌딩에서 진행된 ‘2022 꼬마전구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한국화이자제약 내과질환사업부 리드 정장환 상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운정 본부장(서울2지역본부)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꼬마전구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내과질환(Internal Medicine)사업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의료진의 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 전액은 코로나19 팬데믹의 확산으로 인해 일상이 되어버린 비대면 환경에서 디지털 교육격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 가정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시 필요한 스마트 IT 기기 구매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국화이자제약 내과질환사업부는 의료진들이 이메일 열람, 웹 심포지엄 시청, SNS 채널 친구 추가, 의료인 전용 화이자 홈페이지 접속, 원격
종근당바이오의 MZ세대 유산균 제품인 에브리바이옴 릴렉스는 출시 이후 4개월 이상 복용 가능한 대량 묶음의 대용량 제품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9월 출시 이후 11월까지의 매출을 살펴보면 4개월에서 6개월까지 섭취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 전체 매출의 61.3%를 차지했다. 이 중 20·30 고객 비중은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1박스 구매 시 2개월 섭취가 가능한데도 4개월 이상 섭취 가능한 다량 묶음을 구매하는 것은 유산균이 종합 비타민과 함께 MZ세대의 필수 건강기능식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며, “유산균 제품이 넘쳐나지만, 에브리바이옴 릴렉스는 20·30세대의 특징을 고려해 맛과 휴대성,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 성분까지 추가한 듀얼 케어 제품이기 때문에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같다”고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에브리바이옴 릴렉스는 종근당바이오 장내미생물은행만의 밸런스포뮬라™로 완성된 100억 유산균 제품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L-테아닌도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은 물론 20·30 MZ세대의 릴렉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이 다가오면 갑자기 무릎 관절이 시큰시큰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근육이 경직되고, 관절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부쩍 몸무게가 늘었다면 이 같은 무릎 관절 통증은 날씨가 아닌 ‘지방 탓’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비만을 관절염 등 근골격계질환의 주범 중 하나로 꼽는다. 이는 젊은 관절염 환자를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관절이 손상되고, 관절의 충격 흡수기능이 약화돼 골관절염이 발생하기 쉽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박철희 교수는 “무릎 관절에 관절염 등의 원인 질환이 있을 때 기온이 떨어지면 무릎 통증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며 “무릎은 신체 관절 중 체중에 의한 하중을 온전히 받는 부위이므로 통증이 있을 경우 관절에 무리를 주는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 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다만 적절한 운동은 무릎 주위 근육을 발달시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므로 관절 내 연골 보존을 위한 생체 환경 조성에 도움된다”며 “무릎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이에 맞는 대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습관, 비만 등이 통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