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 신장내과 신호식 교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다시 모인 부산시의사회(회장 김태진) 학술대회에서 의학대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지난 19일 오후 서면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부산시의사회 집행부와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술대회에서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 41회 의학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고신의대를 졸업하고 고신의대에서 석,박사를 마친 신교수는 하버드 의대 이식연구센터 교환교수를 거쳐 고신의대 대학원 의학과장,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위원, 고신대병원 장기이식연구소 소장, 대한신장학회 투석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의 디지털 치료 플랫폼 ‘소리클’이 16일(현지시간) 공개된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 발표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미주신경자극(VNS)를 통해 퇴행성 뇌질환의 하나인 이명 질환을 치료하는 '차세대 전자약이자 디지털 치료 플랫폼인 ‘소리클’은 외이의 미주신경에 비침습적인 전기 및 소리자극으로 대뇌 가소성 및 뇌기능 활성화를 개선시켜 이명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뉴라이브 송재준 대표이사(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번 ‘소리클’의 수상이 전세계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생각라고 생각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삼양그룹의 후원으로 물가상승 속 취약계층에게 동절기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22일(화) 밝혔다. 이날 50여 명의 적십자 봉사원은 직접 김장김치 2t을 담가 10kg씩 포장해 행정기관의 추천으로 적십자사 서울지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동작·관악 200세대에게 전달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지난 22일(화) 본관 1층 로비에 높이 3미터의 성탄트리와 소망나무를 설치하고 불을 밝혔다. 22일 오전에는 환자 및 보호자와 구성원이 함께한 자리에서 트리 점등식을 가졌으며, 이를 시작으로 소망나무 이벤트도 개최했다. ‘소망나무’ 이벤트는 소원을 말하고 희망을 나누는 나무라는 의미로, 카드에 새해 소원과 올 한 해 겪었던 희망의 사연의 적어 트리에 걸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부산백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내원객과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다. 소망나무에는 가족의 건강을 염원하고, 서로의 희망과 위로를 바라는 다양한 메시지가 내걸렸다. 성탄트리와 소망나무는 내년 1월 6일까지 7주간 불을 밝히고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18일 4층 대강당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진료 협력 행정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거점 병원 행정책임자 약 80명이 참가해 안정적인 진료 협력 행정 네트워크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이주형 원목실장의 개회 기도로 시작되어 박윤수 1부원장, 연세의료원 이학선 사무국장 등 내외빈 축사, 진료 협력 행정 네트워크 구축 취지 발표, 자유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병원 시설 라운딩과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박윤수 1부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원 경영과 발전에 있어 어느 직종보다 긴밀하고 체계적으로 소통해야 하는 행정관리자 간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동반성장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연세의료원 이학선 사무국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 간 네트워크 강화는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명을 연장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의 숭고한 목적에 부합하는 일”이라며 행정 분야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세브란스병원 등 연세의료원 산하기관을 포함한 80여 개 의료기관 행정관리자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시도회장
흔히 몸 속 고속도로에 비유되는 혈관은 산소와 영양분을 체내 조직에 전달하고 노폐물을 수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막히지 않도록 깨끗하게 관리해주어야 한다. 몸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눈에도 혈관이 있는데, 망막혈관이 막히는 망막혈관폐쇄증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망막혈관폐쇄증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데다가 망막중심동맥폐쇄증은 응급질환으로 구분돼 평소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망막혈관폐쇄증은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눈으로 혈액이 전달되지 않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 혈관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장년층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혈관건강이 좋지 않다면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망막혈관폐쇄증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7년 60,311명에서 2021년 75,000명으로 5년 사이 약 24% 증가했다. 망막혈관폐쇄증은 어느 위치의 어느 혈관에 이상이 생겼는지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망막의 중심에 있는 혈관인지, 주변에 있는 혈관인지, 심장에서 망막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동맥인지, 망막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정맥인지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 가장 위험한 유형은 망막 내 중심동맥이 막히는 망막중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직원 20명은 지난 16일 오후 광주시 북구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화재안전 및 지진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행정·간호·보건·의공·연구직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 직원 20명은 화재대피, 피난기구 탈출, 소방시설 교육, 화재진압 등 화재안전체험과 지진VR, 지진붕괴대피, 72시간 생존 등 스토릴텔링기법을 적용한 생존체험 실습을 했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의 관계사 미국 이뮤노멧 테라퓨틱스(ImmunoMet Therapeutics)가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IM156’에 대한 임상 1b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뮤노멧 테라퓨틱스(이하 이뮤노멧)은 지난 2015년 한올바이오파마로부터 분사해 설립된 휴스턴 소재의 신약개발기업으로 췌장암, 전이성 흑색종 등 항암 및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가 이뮤노멧의 주요 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IM156은 4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대사항암제’ 후보물질로, 종양세포의 대사 기능과 근섬유아세포(myofibroblasts)의 형성을 조절해 암 및 섬유증을 치료하는 작용기전을 가진다. 암세포가 자라기 위해 필요로 하는 에너지원을 차단해 암세포를 소멸시키기 때문에, 정상세포를 죽이지 않고 암세포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M156은 지난 해 2월 특발성 폐섬유화증에 이어 올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췌장암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임상은 텍사스 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The University of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 이하 KHEPI)과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환경과 금연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1월 21일(월) 서울 서초구 소재 (재)숲과나눔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KHEPI 국가금연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금연정책 및 금연교육, 연구, 홍보 등 금연사업과 (재)숲과나눔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KHEPI는 (재)숲과나눔과의 연대를 통해 담배로 인한 환경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으로써 금연을 알리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금연 이외에 KHEPI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증진 사업과 환경 분야의 협업을 확대하기 위한 상호 간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완주군에서 개최되는 2022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국제통합축구 클럽컵 대회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대회 기간 동안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2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과 이용훈 스페셜올림픽 회장 등 관계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 선수단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상호협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대회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전북대병원은 대회기간 중 사전에 협의된 의료 인력을 축구경기장에 배치하고 부상선수 병원 후송 시 응급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대회 진행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