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VVZ-149)’의 상업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비보존은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한 ‘공정 밸리데이션(Process Validation)’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정 밸리데이션은 의약품 상업화 이전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단계다. 의약품 제조공정의 개발부터 생산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제품이 미리 설정된 기준에 적합하게 제조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해 문서화한다. 제조부터 문서 작업까지 대략 8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공정 밸리데이션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미국의 한 위탁생산(CMO) 전문업체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9년 비보존이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상업화 단계까지 고려해 미리 선정한 업체로 FDA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을 준수해 임상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비보존 관계자는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상업용 대량생산을 위해 필요한 자료들을 오랜 기간 단계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이번 공정 밸리데이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제조 및 품질관리 측면에서 상업화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절차를 최종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오피란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본부장 서덕문)가 암병원건립기금으로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탁식에는 서덕문 충북영업본부장, 고윤종 단장, 최영준 충북대학교 지점장, 김강래 충북대병원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서덕문 충북영업본부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이 암병원건립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매년 최저치를 경신하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저출산·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소아청소년과 정성훈, 김채영, 최용성 교수(경희대학교 의과대학)와 배종우, 윤정하, 손세형 교수(차의과대학교)는 “대한민국의 출산율 추이: 동향 및 전망“을 발표하였다. 1925년부터 2060년까지 출생아 추이 예측2020년 총 출생아 수는 272,400명으로 처음으로 30만 명 이하가 되어, 2021년 총 출생아 수는 260,562로 전년도에 비해 4.5% 감소하였다. 2021년 조출생률과 합계출산율도 각각 5.3과 0.84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과 미래 예측을 분석한 논문 “대한민국의 출산율 추이: 동향 및 전망”은 2022년 11월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되었다. 통계청의 인구 자료를 분석하여 1925년부터 2020년까지의 우리나라의 인구수, 출생아 수 및 출생률의 변화를 보고하고 2060년까지의 그 추이를 예측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2000년대 이후 심각한 초저출산 시대 본격화이번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 학용품과 도서를 기증했다. 양진영 이사장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메디허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나눔운동”을 통해 사회공헌 모금을 조성하는 나눔문화가 형성되어 있으며, 지난 11월 8일에는 사랑나눔실천 1인1나눔계좌 갖기 운동에 참여하여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직원 20명은 최근(11월 16일) 광주시 북구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화재안전 및 지진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행정·간호·보건·의공·연구직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 직원 20명은 화재대피, 피난기구 탈출, 소방시설 교육, 화재진압 등 화재안전체험과 지진VR, 지진붕괴대피, 72시간 생존 등 스토릴텔링기법을 적용한 생존체험 실습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존 림)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결과에서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국내 약 1,000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 지표로 특히 올해엔 평가 문항을 전면 개편해 난도를 대폭 상승시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추진 성과를 반영한 보고서 발간 및 취약 부문 개선 등을 통해 올해 평가에서도 사회적책임경영 부문은 A+, 환경경영과 지배구조 부문은 A등급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통합‘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 제시와 환경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사회 부문에서는 공급업체 리스크 완화와 정기적 정보 보안 훈련,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구성 고도화와 잠재리스크 선제적 관리 부분이 높게 평가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외에도 지속가능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각 부문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지난 23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 제출된 사례 중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5개 팀을 뽑아 병원 중앙로비에서 포스터 전시회(14~18일)를 가졌고,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회복실 신혜진 간호사의 ‘PACU환자의 투약과오 예방활동', 금상은 332병동 이경진 간호사의 '의약품 주입펌프 오류발생 예방활동'이 차지했다. 포스터 우수상에는 ’내시경실 시술 부도율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에 대해 발표한 내시경실 김경미 수간호사가 수상했다. Colon-EMR(2박 3일) CP에 대해 발표한 소화기내과 정경원 교수는 CP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유방외과와 산부인과는 CP 우수관리 진료과로 선정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정소현 전공의가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제3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정소현 전공의는 자궁암 쥐 모델에서의 indocyanine green-neomannosyl human serum albumin를 이용한 감시림프절 맵핑(지도교수 산부인과 조현웅·홍진화·이재관 교수)를 구연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에서는 자궁내막암 감시림프절 확인에 사용되는 인도시아닌 그린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임파선 전이 여부 확인을 위해 사용되는 조영제 중 더 적합한 조영제를 찾기 위해 진행됐으며 특히 임파선 대식세포를 타겟하는 indocyanine green-neomannosyl human serum albumin의 효과를 쥐 모델을 이용해 확인하는 연구를 시행해 주목을 받았다.
에이스메디칼㈜(대표:이종우)는 독일 ‘MEDICA2022(이하 메디카)’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4회를 맞이하는 독일 메디카전시회는 70여개 국가의 3,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전 세계 46,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전시회이다. 에이스메디칼은 올해 메디카전시에서 이번 전시회에 의약품주입펌프 AutoFuserK, 혈액 및 수액 가온장치인 AceWarmingSystem, 의약품 자동유량조절장치인 AutoClamp, 마취가스 가온가습회로인 MegaAcerkit 등을 전시하였다. 특히, MegaAcerKit는 마취가스의 가온가습 기능뿐만 아니라 회로장치에 수액라인을 결합하여데워진 수액을 정맥을 통해 주입할 수 있도록 개발된 회로이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가산급여 치료재료로 지정된 제품이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선메디컬센터 선병원(의료원장 선승훈)이 11월 24일(목)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협력 의지를 공고히 하고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협력병원 등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선메디컬센터 선병원 선승훈 의료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교육협력병원 구축 △진료협력체계 고도화 △공동사업 분야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교육협력병원 구축 분야의 세부 사항으로는 선메디컬센터 산하병원(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선치과병원) 의료진에게 고려대학교 의료원의 연구와 교육 시스템을 공유하고, 양 기관에서의 경력을 연계해 교육, 연구, 진료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선메디컬센터 산하병원 소속 전공의 수련과 임상 교류 등 교육연구 협력, 고려대학교 의대생의 실습 분야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진료협력체계 고도화를 위해 양 기관의 진료협력시스템 통합과 의료정보전달시스템 단일화를 추진하고, 미래형 건강검진센터를 포함한 공동사업 분야 상호 협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