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삼성서울병원과 기초 임상단계 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을 지난 2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 의학부 김현호 상무, 임상부 권은지 상무와 삼성서울병원 이규성 연구부원장과 함께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의약품 개발의 전 과정에 걸친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의약품을 신속하게 개발하여 환자들에게 전달하고자하는 BMS와 삼성병원이 함께 뜻을 모아 체결됐다. MOU에 따라 BMS와 삼성서울병원은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 종양학 및 혈액학 환자군에 대해 BMS에서 개발 중인 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검토, 함께 수행한다. 또한 BMS와 삼성서울병원의 공통 관심사에 해당되는 부분이나 공동연구위원회를 설립해 검증되는 연구 수행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공동운영위원회를 설립하는데 합의했으며, 연간 최소 1회 회의를 진행한다. 공동운영위원회는 임상 연구, 중개, 전임상 연구, 기타 공동 연구에 대해 양사의 대표로 BMS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아주대병원이 지난 9월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인 티유브이 슈드(TÜV SÜD)로부터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인 ‘ISO 14155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아주대병원은 유럽 수출을 위해 필수적인 CE 인증에 필요한 임상데이터를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아주대병원이 획득한 ISO 14155 인증은 의료기기 안전성 및 위험관리 절차가 더욱 강화된 개정판인 ISO 14155:2020 인증으로, 국제적인 수준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 및 관리체계를 갖춘 임상시험 실시기관임을 인정받았다. 2021년 5월 26일 이후 유럽연합(EU) 시장에 출시하고자 하는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법(MDR)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CE 인증(Conformite Europeen Marking)을 신청 시 ISO 14155 규격을 바탕으로 한 임상데이터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미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ISO 14155에 기반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임상데이터를 인정하고 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의료기기 개발부터 제
김윤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임상강사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APSR 2022) 학술대회에서 젊은 우수연구자상(J. Patrick Barron Medical Education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김윤석 임상강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FEV1/FVC 비율이 정상화된 환자군의 임상적 의미(Clinical Significance of Normalized FEV1/FVC in the Patients Diagnosed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COPD)(제1저자 김윤석 임상강사, 교신저자 최준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54개 병원에 등록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635명의 추적관찰 기간 중 폐 기능 호전을 보인 그룹에서 폐 기능의 변화 및 급성 악화, 우울, 불안, 삶의 질 등의 지표 등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예후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면밀하게 폐 기능검사를 확대·시행하는 등 추적관찰이 매우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또 예후
강스템바이오텍은 24일 이지씨테라퓨틱스와 췌도 오가노이드 이식에 적합한 캡슐화 기술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 및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개발 중인 췌도 오가노이드 기술에 이지씨테라퓨틱스의 세포 캡슐화 기술을 활용하여 췌도 오가노이드 이식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췌도 오가노이드 이식에 적합한 캡슐화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 ▲캡슐화 기술을 적용한 췌도 오가노이드 기반 치료제의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관한 연구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이식용 생체소재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연구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강스템바이오텍에서 개발한 췌도 오가노이드에 이지씨테라퓨틱스의 세포코팅 기술을 적용하고 In vitro 평가 및 동물실험을 실시하여 효능을 평가하는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금번 연구를 통해 자사 독자 기술로 개발한 췌도 오가노이드에 대한 연구를 더욱 본격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췌도 오가노이드를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식된 오가노이드가 면역반응에 의해 소멸되지 않고 장기간 잔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
한국스트라이커(대표이사 심현우)가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SNU서울병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SNU서울병원(대표원장 이상훈, 서상교)은 이번 마코 도입으로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 모두 가능하게 되었다. 지난 2019년 개원해 관절·족부·수부·척추·내과 분야별 특화 병원을 설립으며, SNU서울병원 의료진은 경험을 쌓은 ‘검증된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총 13명의 의료진의 수술 전·후 협진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엑스큐어 주식회사(대표 정우천)가 해외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영국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인 웰 메디칼(Wel Medical Ltd.)과 AED IoT 기능성 캐비닛의 총판 계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엑스큐어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 ‘MEDICA 2022’에 참가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MOU를 체결한 웰 메디칼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와 영국심장재단(BHF)에 AED를 납품하는 등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미주 시장에 AED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엑스큐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웰 메디칼과 함께 AED 기능성 보관함(제품명 ‘XAFE’)을 유럽 전역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며, 또한 웰 메디칼의 공급망을 이용해 미국 시장에 맞는 제품 세분화로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린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국내 심혈관질환의 진단 및 치료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치료 방향성을 제시하는 발전적 담론의 장을 열었다. 고도의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리에 시행하고 있는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김기봉 교수)는 지난 25일 소노캄 고양 다이아몬드홀에서 ‘2022 MJ Cardiovascular Center Symposium’을 개최했다. 1차, 2차 의료기관의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의료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심혈관질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정보와 경험 등 최신지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심포지엄은 ▲심혈관계 작용 약제의 선택(좌장: 명지병원 황의석 부정맥센터장, 인천나은병원 오동주 명예원장) ▲2차 의료기관에서의 심혈관계질환 진료(좌장: 서울원하트내과 손대원 원장, 김포우리병원 황흥곤 명예원장)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김기봉 심장혈관센터장이 관상동맥우회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발표하고, 심장내과 조윤형 교수가 대표적 정맥질환인 심부정맥증후군과 메이터너증후군의 최신 치료법을 소개했다. 또 지난달 개소한 부정맥센터 소속의 심장내과 이재혁 교수가 항응고제를 사용한 심방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병원장 장영건)이 22일 산모와 아기를 위한 새로운 MizMedi 분만센터를 오픈했다. 미즈메디병원은 지하1층에 있었던 분만실을 지상5층으로 옮겨 분만센터로 전면 새단장하고 확장하였는데, 진통 산모가 분만센터에 도착했을 때, 낯설고 두려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의 시설환경과 산부인과 전문병원의 안전한 분만시스템을 통해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큰 변화는 환자와 가족 모두가 아늑하고 편안하게 출산할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을 통한 종합적인 관리이다. 분만센터 도착 후 진통, 분만, 회복 등 분만의 모든 과정이 산모와 가족만을 위한 독립적인 1인실에서 이루어진다. 진통대기실, 병동, 가족분만실 등 별도의 이동 없이 산모와 가족만을 위한 공간에서 365일 24시간 분만센터 전문 의료진들이 출산까지의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케어한다. 한편 미즈메디병원 분만센터의 새 단장을 축하하듯 지난 22일 밤 새 생명도 함께 태어났다
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후원한 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26일(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27개 보건관련 대학원이 참여했으며, 일부 비대면 참석자를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었다. 윤석준 협의회 회장(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그간 코로나 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일상이 파괴된 채 어렵고 힘든 시간을 헤쳐 나왔다”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함께 협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전임 최병호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 연결성 강화를 위한 보건학의 역할” 주제로 『세션1. 한국의 젠더 건강연구』, 『세션2. 한국의 건강 격차』, 『세션3. 한국의 환경 보건 논점』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지정토론에서는 인하대학교 보건대학원 임종한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정토론자로 TBS 강양구 과학전문기자, JTBC 박상욱 기자가 참여하였다. 한편, 2023년 1월부터는 차기 협의회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 이하 중앙장애인센터)는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할렐루야교회 산하 “사랑의 학교”를 찾아가 장애인 34명을 대상으로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중앙장애인센터 이동진료는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기반마련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의료취약계층 장애인에게 무료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날 금기연 센터장을 단장으로 중앙장애인센터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봉사단 12명의 의료진이 이동진료버스와 임시치과진료실을 설치하여 지적장애·자폐·뇌병변 장애인들에게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진료협조도가 낮아 현장에서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는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센터로 연계하여 별도의 심화 치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