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윈(대표 유연정)이 지난 24일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HL그룹(회장 박춘성)을 현지 파트너사로 선정하고 암 치료와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규모의 독점 라이선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조윈은 방글라데시 내의 HL그룹 유통망을 통해 천연항암제 운비제와 원격진료 시스템 등의 체계적인 암 케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방글라데시 암 환우들의 육체적, 정신적 치유를 돕는 한편,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HL그룹은 방글라데시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 기업컨설팅과 융복합 산업 자문을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서울과 방글라데시 다카에 본사가 있으며, 다카에서는 무역법인과 콘텐츠법인, 바이오플라스틱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조윈과 HL그룹은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치료가 필요한 암 환우들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방글라데시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조윈은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지역 정서에 이해도가 높은 현지 기업에게 독점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등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해외 시장에서의 성
메디컬 AI 전문 기업 피맥스(PMX, 대표 김한석)가 개발한 폐 CT 솔루션 체스토맥스(ChestOMX) 제품이 인도시장에 첫 진출하면서 글로벌 의료 AI 시장 진입에 초석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체스토맥스(ChestOMX)는 우리나라 기업 최초로 인도 내 7개의 영상 검진 센터에 설치되는 쾌거를 거뒀다. 현재 인도 남부 타밀나두(Tamil Nadu), 텔랑가나(Telangana) 지역과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지역에 위치한 Golden Scan, Aaran Scan, Salus Scan, Mandaras Scan, Vinayaga Diagnostic, Focus Imaging, Lotus Imaging 등 총 7곳의 검진센터에서 사용중이다. 또한, 현지 사용자 요구에 따른 맞춤화를 통해 2023년까지 50개 센터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며, 체스토맥스(ChestOMX)의 미국 식품의약품(FDA)과 한국 식약처 인증은 2023년 상반기로 예상한다. 최근 인도시장 진출에 성공한 ‘체스토맥스’(ChestOMX)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폐 CT 섬유화를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COVID-19이 성행했던 2020년 감염성 폐질환 진단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과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지난 22일 강진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청렴가치 현장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 ▲부당한 이익추구 근절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청렴한 조직 문화조성 등 청렴 의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청렴교육의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 강진군 다산청렴연수원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청렴교육과 관련한 홍보 등 다양한 지원·협력을 수행할 계획이다. 안영근 병원장은 “강진군과 협력해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 임직원으로서 청렴을 바탕으로 삼고, 공정하고 부패 없는 병원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를 기대한다”며 “생명과 건강 수호자로서 윤리관이 바로 선, 미래의 경쟁력을 갖춘 직원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렴가치 현장 교육 장소로 강진군을 선정해 주심에 안영근 병원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강진군은 청렴 인재 양성의 산실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이 지난 11월 14일(월)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바이오 벤처기업 ㈜비플럭스파머(대표 류재춘)와 신규 한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과 ㈜비플럭스파머는 백강잠(누에) 단백질 추출물을 이용한 한방제제(항암면역증) 개발 및 실용화 연구에 나선다. 두 기관은 △백강잠(누에) 단백질 추출물을 이용한 한방제제(항암면역증강제) 개발 및 실용화하고 △협력가능한 분야의 사업 발굴 및 진행하며, △산학연병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할 계획이다. ㈜비플럭스파머는 천연물 항암제, 식용곤충 단백질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옻나무 추출물 기반의 ‘경희건칠면역고’를 출시한 바 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이하 회의)를 지난 24일서관 벌랏홀에서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에서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충북지역의 주요 보건의료조직이 참여하는 대표협의체로 ▲ ‘2022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추진실적 보고 ▲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충북소방본부,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이 참여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충북지역암센터 등 충청북도 5개 정부지정센터 센터장도 참석했다.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환자가 중증질환을 겪고 퇴원한 이후 유지·회복, 병원 전 단계·치료 등 필수의료 협력모형 개발과 권역 내 필수의료 문제에 대한 진단 및 개선계획 수립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궐기대회가 오늘 오후 2시 국회의사당대로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곽지연),대한방보건복지의회 (회장 조영기) ,대한병원협회,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 대한임상병리사협회,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 13개단체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대한의사협회 이필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의 지속적인 외침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단체는 끊임없이 간호법 제정을 무리하게 시도하며 보건의료직역의 상생과 공존을 파괴하고 있으며, 타 직역의 업무영역 침해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행 의료법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여 환자치료에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구축해놓은 사회적 규범임에도 간호계는 간호가 중요하다는 것만을 강조하며, 의료법에서 ‘간호’만을 따로 잘라내어 간호법이라는 특정 직역을 위한 법을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회장은 또 "간호계는 ‘간호사의 처우 개선’이라는 이유로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헌)는 11월 ‘췌장암 달’을 맞아 충북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건강 강좌는 ▲ ‘췌장암 바로알기’(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영중 교수) ▲‘췌장암의 최신 치료 방법’(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한혜숙 교수)을 주제로 진행됐다.
간호법 철회를 위한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가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대한임상병리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보건의료체계 무너뜨리는 간호법에 절대 반대”라며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먼저 21일 1인시위에 참여한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영달 회장은 “요양보호사는 노인복지법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적용기관 및 시설에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돌보고 있다. 요양보호사가 포함된 간호법이 통과된다면 요양보호사의 권리와 자기결정권이 없어지고, 간호사의 통제를 받게 되면서 사기저하는 물론 사회적 인식이 낮아질 것”이라고 호소했다. 다음날인 23일에는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엄동옥 정무이사가 국회 앞에서 간호법 폐기를 촉구했다. 이날 엄 이사는 “간호법은 보건의료직역의 전문성과 업무영역을 전부 무시한 채 간호사가 모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간호사 만능 법”이라면서, “간호법을 즉시 폐기하고, 지금이라도 간호사단체가 모든 보건의료직역의 처우개선과 업무범위를 위한 대토론의 장으로 나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24일에는 대한병원협회 박현 회원협력본부장이 나섰다. 박 본부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의료와 연계돼야 하는데,
자궁의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종양인 자궁근종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40대까지의 여성 인구 감소에도 해당 연령대 환자수가 늘어, 보다 정확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최근 5년(2017년~2021년) 자궁근종의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자궁근종 환자수는 ’17년 37만 6,962명 대비 ’21년에 60만 7,035명으로 61.0%(연평균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근종 환자의 연간 총 진료비는 ’17년 1,748억 원에서 ’21년 3,436억 원으로 96.6%(연평균 18.4%) 증가했고, 1인당 진료비는 ’17년 46만 3,811원에서 ’21년 56만 6,099원으로 22.1%(연평균 5.1%) 증가했다. 반면 1인당 내원일수는 ’17년 2.7일에서 ’21년 2.3일로 14.8%(연평균 3.9%) 감소했다. 입원․외래별 자궁근종 통계에 따르면, 입원 환자수는 ’17년 5만 5,259명에서 ’21년 6만 3,686명으로 15.3%(연평균 3.6%) 증가하였으며, 외래 환자수는 ’17년 37만 546명에서 ’21년 59만 9,904명으로 61.9%(연평균 12.8%) 증가했다. 1인당 입원 진료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