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치과병원(원장 조진형)은 11월 2일 오후 4시 전남대학교치과병원 1층 로비 에서 개원 14주년 청념 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청념 대회에는 조진형 치과병원장, 전진숙 관리부장,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몽당연필 그림회 작가 6명께서“청념한 나의 모습”“아름다운 내 얼굴”그리기를 직원 대상으로 현장에서 진행 하였다. 이날 몽당연필 그림회 작가 6명(최영희,김덕미,정은수,조경숙,한정원,조대호)작가가 수고 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은“자화상을 보며 나의 얼굴은 내가 책임지고 청념한 마음을 다졌다”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고 자화상 그림에 만족 한다“ 고 기뻐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진형 병원장은“개원 14주년에 의미 있는 행사를 펼칠 수 있어 행사의 가치가 남다르다”며“치과병원 임직원들이 가장 바람직한 청념상을 일깨우고 다짐하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뿌듯하며 무엇보다 지난 2년 넘게 우리의 얼굴이 마스크로 가려져 안타까운 시간들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에 우리의 청념한 자랑스런 얼굴을 보고 그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가 지난달 20일 진행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제7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보원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연동건 교수의 ‘10년간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 피부염의 국내 유병률’(Ten-year trends and prevalence of asthma, allergic r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among the Korean population, 2008–2017)논문은 2년간 54건으로 최다 인용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연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2020년 미국호흡기학회 젊은 의학자상(알레르기 부분), 유럽알레르기학회 최우수 학술심사위원상, 2021년 미국호흡기학회 라이징스타상, 젊은의학자상(임상부분), 2022년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삼아학술상 등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미국알레르기협회 석학회원, 유럽알레르기학회 공식 멘토 지정 등 다양한 대외적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11월 3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제16회 영양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양의 날 행사는 서울백병원 영양부에서 매년 당뇨, 저염, 지방간 등 다양한 질환의 조절 및 예방을 위한 식생활을 홍보하던 캠페인으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진행했다. 올해는 치매예방을 주제로 권장식품과 제한식품을 전시했으며, 치매 자가진단과 함께 서울백병원 임상영양사가 개별 영양 상담을 실시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발전을 기원하며 연주회 개최를 위한 그랜드 피아노 구입비용을 기부했다. 힘겹게 투병생활을 하는 환자들에게 음악 치유를 통한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달 31일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의 병원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병원은 진료와 치료의 공간이지만, 여기에 더해 감명과 감동이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면 환자들은 큰 위안을 받을 것”이라며 “첫 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발전후원금 전달식에 이어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열린 ‘용봉포럼’ 강사로 나서 ‘세상의 변화, 그리고 자본시장과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3일 아침 손흥민의 부상 소식이 들려오며, 월드컵을 앞 두고 축구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스페인 마르세유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상대방 선수의 어깨와 얼굴이 강하게 부딪치며 경기장에 쓰러졌고, 충돌한 왼쪽 얼굴이 퉁퉁 부어 오를 정도로 부상 정도가 경미하지 않아 바로 교체된 바 있다. 경기 후 검사결과 골절로 확진 되며 손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안와 골절을 입은 선수들이 복귀 일을 추측하기는 어렵지만, 골절 후 5일간 염증 반응과 뼈 회복이 진행되며, 골절 후 25~50일 동안은 부상 부위 재건 단계를 밟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황에서는 월드컵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출전하더라도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할 지는 의문이다. 대표팀과 국민들 입장에선 손흥민 선수의 빠른 회복을 바랄 뿐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성형외과 김연수 전문의는 “안와골절은 안구를 감싸는 안와골이 외상에 의해 골절되는 것을 말한다. 눈 주위 뼈는 안구와 눈의 근육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매우 섬세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부상 직후 코에서 출혈이 있었고 눈 주변 왼쪽 얼굴이 붓는 현
난소암에서 항암치료와 수술 이후 하이펙 시술 효과가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이용재 교수 연구팀은 항암치료와 수술로 난소암 크기를 1㎝ 이하로 줄이고 하이펙 시술을 받으면 생존기간이 1.5배 증가한다고 4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게재됐다. 난소암은 우리나라에서 연간 3000건 정도 발생해 발병률은 낮은 편이나 부인암 중 사망률 1위인 치명적인 암이다. 치료를 받더라도 재발률은 60~80%에 이른다. 난소암 치료법 중 하나인 하이펙(HIPEC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은 약 41도로 데운 항암제를 복강 안에서 90분 정도 순환시키는 것이다. 난소암이 복강에서만 발생하는 것과 암세포가 열에 약하다는 것을 활용한 것이다. 수술 후에 복강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종양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연구팀은 난소암에서 하이펙 치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하이펙을 받은 환자와 받지 않은 환자의 예후를 비교했다. 먼저 연세암병원에서 2015~2019년 항암치료와 수술을 받은 난소암 3, 4기 환자 123명을 연구했다. 그중 43명이 하이펙 시술을 받았다. 하이펙 환자군 무진행
우리가 항상 당연하다고 여기고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흔들릴 때 우리는 위험하다고 느낀다. 그 상황에 봉착하게 되면 필요이상의 불안감을 느끼면서 극심한 공포, 무력감, 고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고통스러운 사건을 회상하거나 꿈을 통해 재경험하기도 한다. 사건과 관련된 상황 혹은 주제를 회피하며 감정이 메마르는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실제 생활에서도 불면, 예민함,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는 “이번 이태원 참사는 우리가 평소 쉽게 노출되기 쉬운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 여느 사고보다 충격이 크다”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행사나 지하철 등에서 군중에 의해 밀렸던 경험이 있다 보니 나도 그런 위험에 빠질 수 있겠다는 불안을 느낄 수 있으며, 세월호 사고 이후 시대의 가치관을 흔드는 집단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과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현장에 없었던 사람들조차 매체에서 쏟아내는 현장사진, 동영상을 보며 동등한 충격을 받고 있다. 우리의 뇌에는 ‘거울 뉴런(mirror neuron)’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면 나의 뇌에서도 그 모습과 관련된 신경
흔히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을 먼저 의심한다. 나이 오십이면 나타난다는 오십견이 어깨 질환 중에서도 가장 익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의 상당수는 ‘회전근개 파열’ 환자다. 문제는 어깨 힘줄을 뜻하는 ‘회전근개’는 오십견과 달리 자연 치유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단순히 오십견으로 속단하고 방치할 경우 파열 부위가 점점 커져 다른 힘줄까지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이 추워지는 날씨는 어깨나 무릎 관절의 통증이 심해지는 시기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고 혈액순환에도 지장을 줘 무릎 관절뿐 아니라 어깨 등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 즉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을 일컫는다. 이들 4개의 힘줄을 ‘회전근’으로 부르는 이유는 이들 근육이 팔을 안 또는 바깥으로,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이상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회전근개는 팔을 올리거나 안으로 움직이는 등의 여러 역할을 하지만 4개의 힘줄이 서로 균형을 이루며 팔뼈가 탈구되지 않도록 어깨관절을 유지하는 등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태며, 대한민국 바이오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차세대 바이오 인재들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부상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 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미래의 꿈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안동 L하우스’에서 WHO 인력 양성 허브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백신 생산 공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WHO가 대한민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함에 따라 중·저개발국 백신 생산 인재 양성을 통해 백신 생산 역량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개발은행(ABD) 역내 개발도상국 중 12개 국가에서 온 26명의 교육생이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탄생한 생산 시설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안동L하우스’에서 백신 원액 및 완제 생산시설, 품질관리 시험실 등을 직접 견학하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백신 생산 공정을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인 ‘ichroma™ COVID-19 Ag/Flu A+B’에 대한 국내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에 허가 받은 코로나19 진단키트 ‘ichroma™ COVID-19 AG’와 인플루엔자 A형(H1N1, H3N2 등 포함)과 B형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ichroma™ Flu AB’를 1세트로 구성한 것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비인두 도말 및 비강흡인액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두 키트에 각각 검체를 떨어뜨리면 코로나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코로나19의 경우 12분, 인플루엔자는 10분이다.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독감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양상으로 보이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두 바이러스의 동시진단에 대한 수요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