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 개원 40주년을 맞이하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숙원이던 새병원 건립 사업의 단계별 계획안을 확정하고 서울 강남지역 최초의‘도심형 스마트병원’을 마련한다는 청사진을 내걸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우수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기반을 마련하고, 잇따른 판데믹 현상을 통해 필요성이 더욱 부각 된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의료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깊은 의미를 담았다. 안정적인 새병원 건립추진 사업의 진행과 더불어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신속한 전환 준비, 책임경영제 참여에 따른 든든한 자립 구조 확립을 병원 미래 주도 핵심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올해 8월부터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송영구 병원장(사진)은 지난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1983년,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울 강남지역에 뿌리를 내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4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서울 강남지역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으로 이끌어 왔다. 의료 불모지에 병원 문을 열고 성심을 다해 진료에 임한 선배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겨 새병원 건립 사업에 매진하겠다. 가장 진보한 정보통신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 전홍재·김찬·천재경(혈액종양내과), 하연정·김지현(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간암에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병용요법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위·식도 정맥류 출혈 위험인자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소화기내과 의학저널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 13.576)’ 최신호에 게재됐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6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다른 고형암에 비해 치료 발전이 느리다. 전이성 간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지난 10년간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어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하다. 지난 3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국립종합암센터네트워크(NCCN)가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티쎈트릭과 아바스틴’의 병용요법을 권고하면서 절제 불가능한 간암의 치료 방향이 크게 바뀌었다. 그러나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티쎈트릭과 아바스틴의 병용요법 치료의 정맥류 출혈 발생 위험성과 치료 전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규명하는 연구는 없었다.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하연정 교수팀은 티쎈트릭과 아바스틴 면역항암치료를 받은 간암 환자 194명을 분석해 4.1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김남훈 교수 연구팀이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2)’에서 2022년 당뇨병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대한당뇨병학회지를 통해 발표한 논문 ‘Time to Reach Target Glycosylated Hemoglobin Is Associated with Long-Term Durable Glycemic Control and Risk of Diabetic Complications in Patients with Newly Diagnosed Type 2 Diabetes Mellitus: A 6-Year Observational Study’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제 1저자 김경진 교수, 교신저자 김남훈 교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경진, 김남훈 교수팀은 해당 논문을 통해, 새로이 당뇨를 진단받은 당뇨병환자에게 진단받은 후 조기에 당화혈색소 수치를 목표 수준(당화혈색소 7% 이내)까지 조절하는 것이 장기간 안정적인 혈당 관리뿐 아니라, 당뇨합병증의 위험이 감소함을 확인하여, 이를 통해 당뇨병 관련 임상 지침에 있어 조기 적극적 치료가 여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10월 13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266명(전일 대비 3명 증가), 사망자는 25명(전일 대비 10명 증가)으로 누적 사망자는 28,748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28명(85.7%),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3명(92.0%)이었다. 10월 1주(10.2.~10.8.) 보고된 사망자 201명 중 50세 이상은 196명 (97.5%)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69명 (35.2%)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4차접종 완료’를 통해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83.7%,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64.8%,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14.0% 감소하였다. 8월 2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중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미접종군 22.7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4.3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3.7명(100만 인일당)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6,886명, 해외유입 사례는 71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26,95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마크로젠(대표 김창훈, 이수강)이 전국 530만 명 초·중·고등학생들의 개인 유전자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청소년 헬스케어 검진사업에 나선다. 마크로젠은 사단법인 한국학교보건협회(이사장 정상범), 유전자 기반 AI 맞춤 건강식기업 플랜젠(대표 김대익)과 전국 초·중·고 학생 대상 청소년 헬스케어 검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마크로젠 본사에서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 이수강 대표, 한국학교보건협회 최기홍 사무총장, 플랜젠 김대익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으로 마크로젠은 한국학교보건협회와 연계해, 2023년부터 전국 초등학생 약 267만 명, 중학생 약 135만 명, 고등학생 약 129만 명 등 총 530만 여명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진행하고, 플랜젠은 유전자검사 및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식품을 제공한다. 각 기관은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질병 조기 발견과 예방, 그리고 평생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공익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위염 적응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22년 유럽소화기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UEGW 2022)'에서 11일(현지시간) 급성 혹은 만성 위염 환자 대상으로 펙수클루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펙수클루의 위염 적응증 관련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 결과에 대한 분석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펙수클루는 유효성 평가 지표인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위점막 미란의 유효율’에서 20㎎정 1일 1회 용법(59/102명, 57.8%)과 10㎎ 정 1일 2회 용법(67/102명, 65.7%) 모두 위약(39/96명, 40.6%) 대비 우월함을 입증하였다. 약물이상반응 등 안전성 평가 결과도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특히 중대한 약물이상반응 역시 발생하지 않아 안전한 약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 발표의 제 1저자인 김광하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1990년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가 기존의 위산분비 억제제인 H2차단제를
찬바람이 불면 두터운 옷차림으로 추위를 대비하듯 피부도 환절기를 맞아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로 인해 피부가 균형을 잃기 쉬운데,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마찰이 더해져 더욱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물만 닿아도 피부가 따가울 정도로 극민감 피부를 가진 10%의 ‘하이퍼(Hyper) 민감 피부’라면, 스킨케어 단계에서 수분 공급은 물론 피부 진정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기능성 솔루션 제품을 소개한다. 피부 컨디션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피부 장벽이 연약한 아이들은 물론 성인까지 세심하고 꾸준한 케어가 필요하다. ㈜네오팜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의 ‘MLE 크림’은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으로 인증받은 기능성 고보습 크림이다. 48시간 보습력 지속 효과, 피부 겉 · 속 보습 개선, 건조로 인한 일시적 가려움 완화 효과 등 총 9가지 임상 시험 테스트를 거쳐 보습과 피부 장벽에 관련된 제품 효과를 입증했다. 건강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에서 호스피스의 날이 있는 10월을 맞아 인천 및 경기북부 호스피스 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별똥별, 찰나의 시간에 마주한 우리’를 출간했다. 수기집은 ▲새내기 호스피스 사회복지사 이야기(강나래 인천광역시의료원 사회복지사) ▲생일 케이크 촛불 앞의 사람들(심문주 동국대일산병원 간호사) ▲마지막 무대는 나와 함께(이유진 음악치료사) ▲성장하는 돌멩이(이효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간호사) ▲코로나, 그리고 세 번째 여름(신하영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사회복지사) 등 25편의 이야기를 실었다. 특히 박화숙(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보조활동인력) 씨의 수기 중에서 “일생에서 가장 빠르면서 가장 느린 시간, 순간순간이 전부이면서 많은 기회를 얻고 있는 그러나 누구도 기약할 수 없는 시간…, 때로는 그 시간이 요란스럽기도 하지만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에게만 집중된 온전한 그만의 시간”이란 구절은 호스피스 돌봄의 시간을 관통하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누진렌즈 잠재 수요는 매년 증가 추세이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3040 중년안 발생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고 고령화로 50대후 노안 연령층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와 달리 누진렌즈 보급률은 전체 안경 착용인구 대비 10% 정도에 그치고 있다. 유럽 등 해외 선진국의 경우 20% 이상의 보급률인 국가도 다수 있는 것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누진안경이 대체적으로 최소 20만원대 이상의 고가인데다 처음 착용하면 적응 기간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 때문이다. 케미렌즈는 연령별, 용도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개발된 누진렌즈 라인업 구축으로 국내 누진렌즈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케미렌즈는 30~40대용 맞춤형 누진렌즈를 개발, 시판했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중심의 라이프스타일로 중년안 시작 연령도 빨라져 40대 초반, 심지어 30대 중후반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하는 트렌드에 맞춘 ‘케미 3040’ 누진렌즈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중년안 또는 50대이후의 노안자중에 누진렌즈를 처음 착용하는 사람을 위한 `케미제로’ 입문용 누진렌즈를 선보였다. 누진렌즈 착용 초기에 나타나는 울렁증, 어지럼증 등 부적응 증상을 상당 부분 해결했다
토니모리가 애교살 메이크업을 위해 출시한 ‘애교빔’ 라인이 연일 화제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애교빔 메이크업이 한창 인기를 끌자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애교빔’ 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토니모리의 ‘애교빔’ 라인은 애교살을 돋보이게 만드는 메이크업 제품으로 초보자들을 위한 ‘애교빔 드로잉 펜슬’, 화려한 반짝임을 더해주는 ‘애교빔 글링 글리터’, 자연스러운 음영을 위한 ‘애교빔 소프트 라이너’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제품 출시 이후 인플루언서들이 각종 SNS에서 아이 메이크업 잇템으로 '애교빔' 라인의 다양한 사용법들을 소개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애교빔 드로잉 펜슬‘은 3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그룹 레페리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민정박(Minjeong Park)‘이 애정하는 찐템으로 선정돼 ‘민정마켓 기획전‘에서 준비 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