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제10회 호스피스의 날(10월 둘째주 토요일)을 맞아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란 말기암 환자나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환자와 그 가족에게 신체적·심리적·사회적·영적 영역의 종합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에서는 병원을 찾은 고객과 입원환자, 의료진, 직원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OX퀴즈, 여미세컷)와 LED플랜카드 사진촬영 & 촬영사진 전시, 호스피스 유형(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안내 및 상담, 리플릿 등 홍보물품 배부 활동 등을 펼쳤다. 또 6권역(광주·전남·제주)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공동 캠페인, 장흥군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에서 펼친 ‘찾아가는 호스피스’ 지원 활동, 광주 서구보건소 호스피스의 날 행사 교육 및 홍보, 여수시 동구보건지소와 연합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권역호스피스센터는 매년 호스피스·완화의료 후원금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후원금은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의료비와 생계비, 유자녀 장학금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정신건강의학과 유소영 교수가 아동·청소년의 타고난 기질 중 ‘위험회피’ 성향을 가진 아이면 스마트폰 중독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위험회피 기질이란 정신의학자 클로닝거(Cloninger)가 분류한 네 가지 기질(자극추구, 위험회피, 보상의존성, 인내력) 중 하나로, 위험한 상황에 대한 감지력이 높은 성향을 말한다. 위험회피 성향을 가진 아이는 매사에 조심성이 많고 신중한 특징이 있으며, 낯선 장소나 사람, 물건 등에 대해서는 쉽게 불안해하거나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소영 교수,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정석 교수, 의정부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용실 교수 공동연구팀은 평균 연령 13.2세의 아동·청소년 18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구조 요인 이해를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 아동·청소년의 성격과 스마트폰 중독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결과에서는 위험회피 성향과 스마트폰 중독간의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각 변수들의 상관관계를 연구 시작 3개월 및 6개월째 시점에서 평가했는데, 네 가지 기질 중 위험회피 성향만이 모든 시점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2022년 10월 8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항암 리더스 서밋 2022(AZ Oncology Leaders Summit 2022)’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문 의료진 간 과학적 교류와 최신 치료 지견 논의를 위해 마련된 본 학술회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가 주최하고 150여명의 국내 전문가들이 현장 참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19년 한국에서 아시아 11개국의 암 전문 임상의를 초청하여 폐암 연구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범아시아 폐암 서밋 2019’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교류 범위를 넓혀 함암 치료 관련 공통 관심 주제가 발표되는 통합 세션과 유방암, 폐암, 난소암, 전립선암에 대한 각 암종별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통합 세션은 서울의대 임석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암종별 세션에서는 각각 성균관의대 박연희 교수(유방암), 성균관의대 안명주 교수와 서울의대 김동완 교수(폐암), 서울의대 김재원 교수(난소암), 울산의대 이재련 교수(전립선암)가 좌장을 맡았다. 임석아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통합 세션에서는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의 그렉 서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인 ㈜뉴라이브(대표이사 송재준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인천대 스포츠 과학연구소(연구소장 강년주)와 ‘미주신경자극(VNS)을 통한 국가대표 및 엘리트 사격선수들의 스트레스, 불안 등의 변화’와 관련된 학술 및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뉴라이브 최근철 부사장, 최혁 CTO와 인천대 스포츠연구소 강년주 연구소장, 성창훈 교수, 박상혁 교수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주신경자극(VNS) 관련 공동연구를 통해 정신건강예방 분야 기기 및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나아가 국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뉴라이브 최근철 부사장은 “운동선수들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 관리는 경기력 향상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특히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힘쓰는 인천대학교 스포츠 과학연구소와 미주신경자극(VNS)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예방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진행되는 정신건강예방 기기 연구 및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년주 연구소장은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가진 뉴라이브와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
한미약품이 고혈압 치료 성분 중 하나인 ‘로사르탄’ 기반의 복합제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며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2020년부터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올해 8월까지 누적 처방 매출 1254억원을 기록하는 등 2022년에도 시장 점유율 1위 타이틀을 고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한미약품의 성과는 아모잘탄정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복합신약들의 지속적인 라인업 확장 덕분으로, 한미약품은 아모잘탄패밀리 4종 제품 18가지 용량과, 아모잘탄프렌즈 4종 제품 9가지 용량 제품군 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 아모잘탄 시리즈의 기반이 되는 성분 ‘로사르탄’은 국내외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로 고혈압, 당뇨병성신증, 심부전, 뇌졸중 예방 등 다양한 국내외 적응증 확보를 통해 현재 한국에서 단일제로는 최다빈도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UBIST 2021년 원외처방액 기준) 특히 로사르탄과 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을 결합한 복합신약 ‘클로잘탄정’은 단일제로 충분한 혈압 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치료 옵션으로 지난 8월초 출시돼 의료진들의 주목을
▲ 경희대학교의료원 ▷ 미래전략처 경영정책실장 조진만 - 이상, 2022년 10월 01일부-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 외과장 최성일 ▷ 소화기내과장 전정원 ▷ 정형외과장 김용찬 ▷ 암센터장 권정미 ▷ 운영본부 본부장 임종성 ▷ 의료협력실 홍보팀 팀장 겸 국제교류팀 팀장 박미순 - 이상 6명, 2022년 10월 7일부 -
민간 의료기관이 사이버 침해 사고에 무방비 상태인것으로 드러났다. 민간 의료기관의 사이버 보안을 위해 만들어진 의료 ISAC의 참여율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관계부처의 해결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료ISAC : 의료기관공동보안관제센터 (Healthcare Information Sharing&Analysis Cente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22년도 <의료기관 공동보안관제센터 가입기관 현황>에 따르면 민간 의료기관 중 상급종합병원 33개 가입대상 중 15개, 종합병원 가입대상 256개 중 20개로 각각 45%, 8%의 가입률을 보였다. ※ 병원급별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현황(한국사회보장정보원, 단위:개) 기관 구분 가입대상 ① 가입기관(누적) ‘20년 ‘21년 ‘22년(계획) 가입수 가입율 가입수 가입율 가입수 가입율 총계 303 43 14% 49 16% 64 21% 민간 의료기관 소계 289 29 10% 35 12% 50 17% 상급종합병원 33 9 27% 15 45% 20 61% 종합병원 256 20 8% 20 8% 30 12% 문서저장소 ②(공
혁신신약 개발기업 비보존의 두 번째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국내 임상 1상이 본격 시작된다. 비보존은 경구용 약물중독 치료제 ‘VVZ-2471’이 국내 임상 실시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의 임상연구심사위원회(IRB)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IRB는 임상 참여자 안전을 위해 윤리적, 과학적 타당성을 심의하는 윤리기구다. 비보존은 이번 승인으로 VVZ-2471 경구제 임상 1상 환자 모집을 본격 시작한다. 임상은 건강한 성인 남성 82명을 대상으로 VVZ-2471의 안전성, 내약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VVZ-2471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포함하는 만성통증에 대한 진통 효과와 함께 약물중독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보이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비임상 위탁 전문기관(CRO) 나손 사이언스(Naason Science)에서 진행한 동물 실험을 통해 항불안 및 항우울 효과도 추가적으로 확인됐다. 비보존 관계자는 “마약성 진통제에 의한 약물중독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지만 아직까지 효능이 입증된 치료제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VVZ-2471은 통증제어 뿐만 아니라 약물중독, 불안, 우울 증상에도 효과가 있어 앞으로의 미래 가치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백의천사들을 위한 ‘한마음 축제-溫(따뜻할 온) 택트’를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간호부(간호부장 주덕)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병원 행정동 가든에서 개최됐으며,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은 물론 공동체 의식 고취로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Smart work, Smile life’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추억의 뽑기 게임, 포토존, 행복한 한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사랑의 온도 더하기’라는 주제로 사랑 나눔 바자회도 함께 열렸다. 특히 바자회에서 의류, 도서, 식품, 생활 잡화, 커피 등을 판매했으며, 수익금 400만원은 전남대병원 봉사단체인 학마을봉사회에 전액 기부했다. 학마을봉사회는 전남대병원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현재 2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1800여명의 환자에게 21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기부금 100%를 환자에게 사용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의 일자리를 책임지겠습니다.” 제약바이오산업의 대표적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핵심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되고 있는 채용박람회에는 총 92곳의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현장 박람회에는 58개 제약바이오기업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인공지능(AI)신약개발지원센터·안전성평가연구소, K-NIBRT 사업단, 제약특성화대학원 등 10개 기관이 들어섰으며, 오후 2시 기준 2,700명의 취업준비생들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날 기업부스와 ‘현장면접관’에는 사전 신청한 인원 중에서 1,300여명이 심사를 통과해 회사별로 정해진 시간에 맞춰 면접과 상담을 진행했다. 77개 기업에서 371개의 구직공고를 내건 온라인 전용채용관에는 11일 현재 9,235명이 방문, 그 중 1,412명이 지원했다. 마찬가지로 온라인에 공간을 마련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