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김운영) 로제타 홀 의료봉사단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지난 17일(토)부터 총 9일 동안 인도네시아 파푸아 주 울릴린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25일(일)에 귀국했다. 2017년부터 매년 지속되었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제타 홀 의료봉사단의 인도네시아 방문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2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흉부외과 조원민, 가정의학과 김도훈, 감염내과 박대원, 소화기내과 김승구 교수를 중심으로 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이원의료재단을 비롯하여 국내 의료진 총 30여 명이 참여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 현지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보탰다. 의료봉사단은 1,900여 명의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심하고 수준 높은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흉부외과, 가정의학과, 감염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산부인과 진료를 비롯하여 현지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강위생 교육 및 호흡기 질환 예방 교육, 성교육 등도 실시했다. 의료봉사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조원민 교수는“이곳에는 현지 주민들을 위한 보건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규모의 제약으로 중증 환자를 포함하여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쾌청하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이런 가을에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있다. 바로 ‘가려움증’이다. 한결 건조해진 공기 때문에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었다. 가려움증(소양감)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가려움증을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이를 겪는 이들에겐 더없이 심한 고통이다. 가벼운 접촉이나 온도 변화, 정신적 스트레스와 같은 일상생활 속 흔히 발생하는 자극에 의해서도 악화될 수 있다. 6주 이상의 만성 가려움증은 다양한 피부질환과 전신 질환, 불안이나 강박, 노화와 관련 있는 경우가 많다. 만성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는 피부건조증, 아토피피부염, 건선, 두드러기, 접촉 피부염, 편평태선, 결절성 양진, 옴, 곤충 물림, 무좀 등이 있다. 전신 질환은 만성 신장질환, 만성 간질환, 담즙 정체,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 및 저하증, 고형암, 백혈병, 림프종, 진성적혈구증가증, 빈혈,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다양하다. 또 신경학적 원인인 다발성 경화증, 상완요골 가려움증, 이상감각등신경통, 대상포진 등이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강박반응성 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정
베스티안재단은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된 ‘2022 서울시 안전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화상을 주제로 일반 시민들에게 화상사고와 관련된 O, X퀴즈 활동, 화상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법 교육과 화상경험자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서울안전한마당’은 서울 시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화재, 생활, 교통, 레저안전, 자연재해 및 감염병 대처요령 등 총 5가지의 주제로 2007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해온 안전 분야의 최대 행사이다.
가을은 등산의 계절이다. 더위도 한풀 꺾이고 나무도 형형색색으로 변신하는 이 시기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다. 하지만 안전사고도 유의해야 한다. 정부의 재난연감을 보면 한해 등산 사고 중 30% 이상이 단풍철을 끼고 있는 9∼11월 발생한다. 가장 흔한 부상은 발목 염좌다. 행정안전부의 통계에 따르면 산악 사고의 3분의 1은 실족사고다. 많은 사람들이 가을철 단풍을 보러 가파른 산을 오르내리고 울퉁불퉁한 길을 걷다가 발목을 접질리게 되는데 이 순간 발목 뼈가 제자리를 이탈하면서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붓고 통증이 생기는 염좌가 발생한다. 문제는 사고를 당한 이후다. 만약 사고로 생긴 발목 염좌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넘어가게 되면 만성적인 질환, 발목불안정증이 찾아올 수 있다. 발목불안정증은 발목 염좌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을 때 발생한다. 유종민 박사(정형외과 전문의)는 "젊은 사람들은 발목에 통증이나 부종이 생겼을 때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라 판단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발목 염좌를 방치하다가 반복적으로 발목을 접질릴 경우 발목 인대가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으면서 정상보다 커진 유격이 발생할 수 있고, 이 경우 발목의 안정성이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23일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이승열 교수)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또 이날 은행 개소를 기념하는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지난 8월 1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인체유래물은행 개설 허가를 받은 명지병원은 그동안 인체유래물저장실, 인체유래물처리실, 정보관리실 등의 제반 시설을 갖췄다. 또 은행장과 부은행장, 10명의 교수로 구성된 분양운영위원회,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분양관리팀, 자원관리 및 행정관리팀, 개인정보보안책임팀 등의 조직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체유래물은행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간에게서 얻은 조직, 혈액, 체액, 세포, DNA 등 인체 유래물과 이를 통해 얻어지는 역학·임상 등 다양한 정보를 적법하게 수집, 보관하고 이를 연구에 이용하거나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환자의 신체조직을 이용해 장기 모사체(오가노이드)를 제작·보관하는 오가노이드뱅크와는 구별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진행된 ‘인체유래물은행 개설 기념 심포지엄’은 현장 참여 및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명지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 이승열 교수(정형외과)의
바이오파마(대표 최승필)가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비임상 지원사업 과제로 수행중인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대응 mRNA 백신의 동물실험(마우스)에서 우수한 중화항체 형성능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파마의 자체 생산 후보물질인 BP-303은 SARS-CoV-2 스파이크단백질 중 삼량체수용체결합영역(trimeric RBD)만을 이용해 개발 중인 mRNA 기반 변이바이러스 백신후보물질이다.
전라북도의사회(회장 김종구)와 전라북도의사회 (사)이웃사랑의사회(이사장 최영태)는 25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6회 전라북도 의사의 날 행사에서 나눔아너스 후원금 500만원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에 전달했다.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은 올해 3월부터 시작한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각계 ‘나눔아너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 받아 여러 무료급식시설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한끼를 전하고 있다. 첫 후원자인 나눔아너스 1호 박종기 ㈜위일종합건설 대표, 2호 ㈜보령홀딩스, 3호 오종택 ㈜대산기업 회장, 4호 윤석완 한국여자의사회 전 회장, 5호 경상북도의사회 및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에 이어 이번 전라북도의사회와 전라북도의사회 (사)이웃사랑의사회의 기부가 여섯 번째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오쏘몰이 아트 캠페인 ‘ORTHO.ARTISTIC.’ (오쏘.아티스틱.)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상적인 에너지, 이례적인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오쏘몰 이뮨이 선사하는 에너지와 함께 예술적 삶을 만들어 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은 이달 공개되는 테마1<#에너지 - 흡수와 발산>을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주제로 전개된다. 테마2는 <#파장 – 깊이와 폭>, 테마3는 <#고양 – 일상과 예술>이 예정됐다. 캠페인 앰배서더는 라이브 드로잉의 대가 김정기 화백이 맡았다. 김 화백은 2011년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대형 라이브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라이브 드로잉은 스케치 없이 펜 하나로 캔버스를 채우는 장르다. 김 화백은 이번 오쏘 아티스틱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특유의 역동적인 모습을 만화체로 표현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오쏘 아티스틱 캠페인 홈페이지에서는 김 화백의 작품뿐 아니라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국내 신진 작가 40인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도슨트 기능도 제공해 작품의 다채로운
JW중외제약은 오는 27일 의료인 전용 의학정보 공유 플랫폼 ‘JWP ON’을 통해 호흡기질환 진단과 치료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JWP ON은 의학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는 의료전문가 전용 플랫폼으로 웨비나 참여를 비롯해 의학정보 질의응답, 환자 사례 공유 등이 가능하다. 이번 웨비나의 주제는 ‘1차 의료기관에서의 호흡기질환 진단과 치료’로 인제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의 휴대용 폐활량계 ‘체스트메이트’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체스트메이트는 호흡 장애가 있는 환자의 폐 기능을 진단하는 장비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검사자의 해석 없이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웨비나는 2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JWP ON 사이트 내 ‘강연’ 메뉴에서 시청 가능하며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나이라바이오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16개국가 152개 사이트에서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에 의해 6개월 마다 임상 data를 검토한다. DSMB는 심각한 안전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효능이 없다고 판단될 때 임상을 중단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9월에 21일에 열린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 회의에서 임상을 계속 진행 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다음 DSMB의 검토는 2023년 3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3분기에는 중간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레고보맙은 난소암 환자 대상 임상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전체생존기간(OS)의 P값이 0.0043, 무진행생존기간(PFS)의 P값은 0.0027로 나타났다. 종양학 전문사이트 '온코라이브(OncoLive)'에서 난소암을 대상으로 하는 면역 항암제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신약으로 추천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