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난 22일 제주도 내 전문 검사기관인 SCL제주의원 설립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 기념식에는 SCL헬스케어 이경률 회장, SCL 이관수 이사장 등 주요 임직원들과 제주도 내 관련 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주도 의료발전 및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주시 내도동에 설립된 SCL제주의원은 지난해 6월 착공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올해 2월 본격적으로 랩을 가동했으며, 용인 본원 검사실 수준의 검사분석 인프라를 갖춘 지역 검사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CL제주의원은 기후나 지리적 여건상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받기 어려운 제주지역에 검사 결과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자체 검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시점에 검사센터를 본격 가동함에 따라 제주도 내 감염병 확산 차단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9월 25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16명(전일 대비 2명 감소), 사망자는 73명(전일 대비 10명 증가)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13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72명(89.4%),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73명(100.0%) 이었다. 9월 2주(9.11.~9.17.) 보고된 사망자 353명 중 50세 이상은 344명 (97.5%)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107명 (31.1%)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4차접종 완료’를 통해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88.9%,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55.0%,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10.0% 감소하였다. 7월 3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중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미접종군 8.1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1.0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0.9명(100만 인일당)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544명, 해외유입 사례는 248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25,792명이며, 총 누적
안질환 의약품 전문기업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은 글로벌 의약품 CDMO전문기업인 프랑스의 유니더(UNITHER)社와 전략적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프랑스 쿠탕스에 소재한 유니더(UNITHER)社 플랜트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삼일제약 경영혁신본부장인 권태근 전무를 비롯해 해외사업팀, 중앙연구소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양사 간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지난 3월 개소한 삼일제약 북미사무소의 북미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삼일제약의 투자 결실인 베트남 점안제 공장과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의 CMO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해 장기적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프랑스 제약사인 유니더(UNITHER)는 CDMO 전문 기업으로 29년 이상의 경험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의약품 개발 및 제조를 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현재 프랑스, 미국, 브라질 및 중국에 연구소와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EUGMP, cGMP 인증을 통해 4개 대륙, 100개국 이상의 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2022년도 국제연수과정(HIRA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22)」을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심사평가원의 ‘HIRA 국제연수과정’은 지난 2013년 시행한 이래 매년 보건의료지출 관리경험 및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 대상자는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그리고 캄보디아 등 8개국 13명의 공무원 및 보건의료전문가들로서,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심사평가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현업적용을 목적으로 연수과정에 참여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2월 ‘전략적 구매를 위한 WHO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re for Strategic Purchasing)’로 지정됨에 따라, WHO 협력센터 활동의 일환으로 WHO 서태평양 지 역사무소(WPRO)와 공동으로 이번 연수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국내건강보험제도 및 건강보험 비용지출관리에 관한 강의와 각국 경험에 대한 토론 등으로 구성되었다. WHO의 재정전문가인 조셉 쿠친(Joseph Kutzin)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서 삼성서울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희귀·난치 질환 첨단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개방형 G-CROWN 플랫폼 구축’ 과제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은 산·학·연·병 협력기반 산업플랫폼을 마련함으로써 연구중심병원의 지속 가능한 R&D시스템 확립 및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를 목표로 하며, 진료영역에서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첨단보건의료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보건의료산업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병원의 시스템 변화에 기반한 성과 창출 및 지속화 도모 ▲연구중심병원간 경쟁과 협력 및 지정사업과의 연계 ▲연구중심병원 지정사업과 연계한 지속적 feedback system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총 8년 6개월이며 총 사업비는 약 388억원으로, 정부출연금 186억원에 민간부담금 202억원이 더해진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병원은 ▲병원의 R&D 비즈니스 모델 확립을 위한 연구개발 ▲ 중점연구분야의 목표달성을 위한 산(産)·
여성은 결혼과 함께 임신과 출산이라는 과정을 겪는다. 그 과정의 한가운데 자리하는 것이 자궁(子宮)이다. 자궁은 임신과 출산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며 여성을 상징하는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자궁근종은 여성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종양이다.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자궁의 근육세포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하나의 자궁근종을 만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년 37만1473명에서 지난해 58만9902명으로 4년간 21만8429명, 58.8% 늘었다. 지난해 하루 1616명의 여성이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은 셈이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6만6436명(28.2%)으로 가장 많고 50대 10만1893명(17.3%), 30대 7만397명(11.9%)으로 전체 환자 10명 중 6명이 30~50대가 차지한다. 20대 환자도 1만1610명(2.0%)이다. 김용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에서 주로 발견되지만, 최근에는 20대 여성에서도 증가 추세다”며 “자궁근종은 특히 불임을 일으킬 수 있어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
국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그 동안 진행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청소년 비만 예방 및 치료대책 마련을 위한 “청소년 고도비만 예방 및 치료대책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22일(목) 오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2023년에 발표될 차기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대책 수립을 위한 고도비만 청소년의 지속적인 관리 및 치료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고려의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준 교수(대한비만학회 현 소아청소년위원회 이사)는 ‘청소년 고도비만 실태 및 관리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영준 교수는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의 목적은 신체의 과도한 지방조직을 적절히 감소시켜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유도하고, 비만으로 초래될 수 있는 동반질환을 예방하는데 있다”며,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의 중요한 원칙은 포괄적인 다면적 접근이며, 1단계 예방적 접근, 2단계 구조화된 체중 조절, 3단계 전문가 개입을 통한 포괄적 다면적 처치, 4단계 약물 및 수술치료로 나눠지며 고도비만 치료는 전문가 개입이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9월 24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18명(전일 대비 19명 증가), 사망자는 63명(전일 대비 5명 감소)으로 누적 사망자는 28,140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72명(89.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9명(93.7%) 이었다. 9월 2주(9.11.~9.17.) 보고된 사망자 353명 중 50세 이상은 344명 (97.5%)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107명 (31.1%)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4차접종 완료’를 통해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88.9%,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55.0%,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10.0% 감소하였다. 7월 3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중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미접종군 8.1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1.0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0.9명(100만 인일당)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047명, 해외유입 사례는 306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29,353명이며, 총 누적 확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정신건강의학과 양찬모 교수가 지난 16일 서울 백범 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오츠카 신진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정신약물학회는 약물을 통한 정신질환자의 치료 및 예방을 추구하는 국내 최대의 전문 정신의학회로 매년 학술 및 연구에서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선정, 시상을 해 오고 있다. 양 교수는 정신약물학 및 생물정신의학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유진 교수(사진)가 지난 1일 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15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발표상(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과 젊은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동시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마우스 모델에서 방사선 치료 이후 PD-1/PD-L1 면역 관문 관련 종양 면역 반응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면역항암제와 방사선 병합 치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방사선에 의한 종양 상태의 변화를 면밀히 평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MRI 영상을 활용한 라디오믹스 분석 기법을 통해 비침습적으로 유방암 조직의 종양 면역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한 연구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양미세환경 내 CD8 세포독성T림프구의 공간적 분포 양상을 예측할 수 있음을 새롭게 증명했다. 임유진 교수는 “이번에 수상한 내용들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자 과제로 진행 중인 연구 결과물로서 그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하여 암 환자의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