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9월 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04명(전일 대비 11명 증가), 사망자는 68명(전일 대비 4명 증가)으로 누적 사망자는 27,381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39명(87.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4명(94.1%)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8월 5주(8.28.~9.3.) 보고된 사망자 515명 중 50세 이상은 505명 (98.1%)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172명 (34.1%)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4차접종 완료’를 통해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88.9%,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55.0%,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10.0% 감소하였다. 7월 3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중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미접종군 8.1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1.0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0.9명(100만 인일당)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133명, 해외유입 사례는 277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69,410명이며,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인 16개월간 ‘인공 심장’을 달았던 소아 환자가 심장이식 수술을 무사히 받고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육수진 양(3세)은 2020년 생후 6주에 심정지가 발생했다. 심폐소생술 끝에 의식을 되찾고 ‘비후성 심근병’을 진단받았다. 비후성 심근병은 심장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 심장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심각해지면 갑자기 심장이 멈춰 돌연사할 수 있다. 소아 10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희소 난치성 심장병이다. 세브란스병원 선천성심장병센터 신유림(심장혈관외과)‧정세용(소아심장과) 교수팀은 수진이에게 약물 치료를 시행했지만, 호흡 곤란 등 심부전 증세가 계속됐다. 심장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에크모(인공심폐기·ECMO) 치료를 두 차례 시행해도 소용없었다. 결국 의료진은 수진이에게 인공 심장으로 불리는 ‘심실 보조 장치(ventricular assist device‧VAD)’를 달기로 결정했다. 심장에 부착하는 VAD는 심장이 혈액을 온몸에 잘 보내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장치를 심장 안에 부착하는 성인과 달리 체구가 작은 소아 환자는 심실 보조 장치 도관을 심장에 삽입 후 체외로 통과시켜 몸 밖 펌프에 연결한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의 기능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뇌 손상 부위에 따라 반신마비, 사지마비, 감각 이상, 보행장애 등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긴다. 심각한 경우 호흡 중추 마비로 이어져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이승재 교수와 뇌졸중에 대해 알아본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경색’과 뇌 혈관이 터져 생기는 ‘뇌출혈’로 나뉜다. 뇌경색이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한다. 주요 증상은 언어·발음 이상, 삼킴 장애, 반신 마비, 반신 감각 이상, 운동실조, 보행 이상, 시야·시력 장애 및 복시, 어지럼, 의식 저하, 두통 등이다. 삼킴장애로 인한 흡인성 폐렴, 마비로 인한 욕창과 다리 정맥 혈전도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은 혈관 안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동맥경화증이다. 다음으로 흔한 원인은 심장질환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막히면 심장근육이 손상돼 심장벽에 혈전이 생긴다. 이 혈전이 뇌로 이동하면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도 혈전을 만들어 뇌경색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자꾸 깜빡하고 무언가 잊어버리며 사람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을 때 ‘치매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휴식과 영양섭취, 운동으로 기력을 보충해 좋아진다면 일시적인 기억력 저하입니다. 또 과로를 넘어 번아웃이 올 경우에도 기억력 저하가 생길 수 있으니 휴식과 운동, 고른 영양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전 세계에서 7초마다 한 명씩 새로운 치매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에서 치매유병률은 10.3%로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으며, 8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는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기대수명이 늘고 있으므로, 이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치매 초기 증상이 기억력 저하라는 것이 많이 알려지면서, 주변 사람들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거나, 나이에 따른 사소한 기억력 저하에도 치매 약물치료를 위해 진료실을 찾는 분이 늘고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검진을 받던 67세 남성의 경우도 비슷한 예입니다. 환자는 집 동수를 착각해 옆동의 같은 호수에 갔다 오는 일이 두 번 반복되자 치매에 대한 걱정으로 뇌 영상검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법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안전정보는 ①이동이나 야외활동 시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 ▲마스크 ▲진드기기피제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②명절 음식 조리·섭취 관련 ▲화상연고 ▲소화제 ▲설사약, ③건강 관리 의료기기 제품 ▲혈압계 ▲개인용 혈당측정기 ▲개인용 온열기등이다. Ⅰ. 이동이나 야외활동 시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의약품)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 야외 활동을 많이 하게 되면 일시적인 면역력 저하 또는 집먼지진드기·꽃가루·애완동물털 노출 등에 따라 발작성 재채기·맑은 콧물·코막힘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약으로 항히스타민제(세티리진 등 성분)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복용 후 졸음이나 진정 작용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장시간·장거리 자동차 운전은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합니다. 코(비강)에 분무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나잘스프레이(클로르페니라민, 아젤라스틴 등 성분) 제품은 과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코막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사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7일 오전 11시 고려대 안암병원 헤드오피스에서 헐리우드 배우 트로이 코처(Troy Kotsur)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행사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을식 안암병원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보직자와 코처 부부,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코처는 청각장애인 헐리우드 배우로 지난 2001년 데뷔했다. 2021년 개봉한 영화 <코다>를 통해 최근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시상자로 윤여정 배우가 등장해 한국에 더욱 친숙하게 알려져 있다. 코처는 2023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행사 준비를 위해 방문했다.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인 고민에 함께 하겠다고 뜻을 밝힌 코처는 고려대의료원의 진료, 연구, 교육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행보에 공감하며 동행의 뜻을 전했다. 코처는 앞으로 2년 간 고려대의료원의 홍보대사로서 농아인에 대한 인식개선, 농아인 교육 및 진료 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코처는 고려대의료원에 농아인의 진료를 위한 수어통역 서비스와 병원 인프라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오는 2023년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9월 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93명(전일 대비 28명 감소), 사망자는 64명(전일 대비 8명 증가)으로 누적 사망자는 27,313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29명(87.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9명(92.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8월 5주(8.28.~9.3.) 보고된 사망자 515명 중 50세 이상은 505명 (98.1%)이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172명 (34.1%)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4차접종 완료’를 통해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88.9%,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55.0%,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10.0% 감소하였다. 7월 3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중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미접종군 8.1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1.0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0.9명(100만 인일당)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417명, 해외유입 사례는 229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72,646명이며, 총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 및 공유하고자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협회가 제정한 날이다. 6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자살생각률은 12.7%로 지난 3월(11.5%)에 비해 1.2%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4.6%)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코로나 이후 소득 감소, 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자살생각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자살예방사업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엔데믹 이후 자살률 증가 및 우울 환자가 늘어날 수 있는 점을 대비해 관련 지원을 확대 운영하는 등 ‘자살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 ‘SOS생명의전화’, ‘고위험학생 의료비 지원’ 등의 지원 타깃별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자살시도자 응급의료비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함께 취약계층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지원한다. 지난 7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취약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3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어르신들을 위한 핸드캐리어 200대를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역사회 가려진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한국예탁결제원의 기부를 서울시 취약계층 200세대에게 전달하며, 9월 한 달간 적십자 봉사원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2022년 하반기 채용설명회를 메타버스로 진행한다. 지난 9월 6일(화)부터 오는 14일(수)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지원자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즈니스와 직무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도입한 데 이어, 2회째 진행한다. 설명회 기간 중 메타버스 플랫폼이 24시간 오픈되어 있어 참여자들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 접속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약 27만 4,000 m2(8만 3,000평) 규모의 인천 송도 사업장과 주요시설이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회사 전경 및 생산시설, 복지시설 등을 둘러볼 수 있다.이번 설명회에는 특히 실험실 및 개발 현장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 재직자가 관련 직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는 ‘삼바올래길’ 콘텐츠가 추가되어 직무 정보 소개가 더욱 강화됐다.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생생한 취업 정보 및 노하우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