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센터장 이성우)가 최근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대표 이순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근로자 중심의 급성 중독질환의 선제적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역사, 차량기지, 전동차 등의 청소 및 방역소독에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로부터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 및 감시, 대응 등을 위한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여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에 대한 안전한 사용을 위해 매뉴얼을 구축하고 교육하는 등 근로 현장에 맞는 중독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갖춰, 근로자 뿐 아니라 서울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27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AOFOG) 총회에서 재무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AOFOG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28개국 산부인과학회가 참여해 산부인과 관련 연구 공유·협력을 통해 여성 건강 향상, 안전한 임신과 부인과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학술단체이다. 지난 제26차 학회에서 차기(제28차) 학회를 대한민국(부산)으로 유치한 박 교수는 이번 학회의 폐회식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로부터 차기 개최국 지위를 확인하는 학회기를 전달받았다. 이날 박 교수는 차기 학회의 조직위원장으로서 제28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의 개최 계획 등을 발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차기 학회는 2024년 5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최근 상반기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를 열고 상반기 동안 진행된 암 관리사업의 평가와 함께 하반기에 진행할 전북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정영범 비뇨의학과 교수) 주관으로 지난 23일 암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지역암센터와 전북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와 전주남부지사, 전주시·익산시·군산시·완주군 보건소 등의 담당위원이 참여했다. 정영범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지역암센터가 2022년 상반기 동안 진행된 암관리사업의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 및 평가와 2022년 하반기에 진행될 사업의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전북지역암센터는 2022년 상반기 동안 코로나19로 대면 진행이 어려운 특수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을 통해 암 예방의 날 및 지역사회 암관리 홍보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왔으며,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면서 첫 대면 사업으로 암환자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영범 소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유관 기관들의 유기적 협력과 지원으로 암 예방 및 홍보활동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해
유한양행이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의 통합인증을 취득했다. 6월 28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와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가졌다. 유한양행은 이에 앞서 지난 2018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인증을 갱신해왔다 유한양행은 이번 인증을 통해 회사 경영 전반의 준법 및 부패방지 시스템 및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함을 인정 받게 된 것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회사는 ISO 37001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준법경영시스템인 ISO 37301의 인증까지 획득하여 통합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게 되었다”며 “확고한 컴플라이언스 방침 아래 단 한 건의 부패나 컴플라이언스 위반사항도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와 노력을 경주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제2차 아동학대 신고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주관으로 최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조치 및 신고가 이뤄지도록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 들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의료진과 보호자, 내방객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유형 및 발견시 신고 방법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아동학대 예방 리플렛과 아동용 더스트 백, 벌레퇴치용 팔찌, 손소독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포하기도 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마커스 웨버)은 지난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전국 혈액종양내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조스파타®(Xospata®, 성분명: 길테리티닙) 및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XSPec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XSPect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 현황을 조명하는 한편, FLT3 변이 양성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있어 실제 진료현장에서 경험한 조스파타®의 효과를 토대로 최신 데이터와 지견들이 공유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페렐만의대 알렉산더 펄(Alexander. E. Perl) 교수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코트니 디나르도(Courtney D. DiNardo)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심포지엄 첫째 서울의대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연세의대 혈액내과 장지은 교수가 ‘FLT3 변이 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구제 화학항암요법 치료 전략(FLT3 mutated AML and chemotherapy
함소아제약(대표 조현주)은 아이들의 장 건강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면역유산균 시리즈인 ‘면역유산균 톡톡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면역유산균 톡톡업’은 장 건강을 위해 특허를 취득한 3가지 유산균을 사용했다. 함소아제약에서 개발해 특허받은 어린이 장 건강 맞춤형 복합 유산균 ‘함소아유산균7’, 듀폰 다니스코의 특허기술이 적용돼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특허유산균 그리고 열, 습도, 위산, 압력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로셀 프로바이오캡 유산균을 담았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와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가 결합된 신바이오틱스(SYNBIOTICS)와 부원료로 3종 혼합유산균사균체분말(포스트프로바이오틱스)를 적용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지영미)가 파스퇴르 네트워크와 협력해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글로벌 창업 지원을 위한 ‘과학사업화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한국, 프랑스,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카메룬, 호주, 오스트리아, 튀니지 등 10개국 60여 명 이상의 창업가 및 연구자가 오프라인 교육과정과 온라인 공개 강연에 참여한다. 일별 프로그램은 ▲혁신과 지적재산, ▲파트너십 구축 및 글로벌 진출 전략, ▲창업생태계와 스타트업 문화, ▲생명과학 분야 경영전략 모델 등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별 강의와 토론 및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본 과정의 강사진은 국내외 생명과학 분야 유수의 기업가와 경영 전문가 20명 이상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성훈 바이오콘 단장,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등 국내 전문가와,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이사벨 버클 (Isabelle Buckle) 기술이전·산업파트너십 부소장, 이란 파스퇴르연구소 미트라 아민루 (Mitra Aminlou) 기술개발 총괄 등 파스퇴르 네트워크 내 사업개발 주요 책임자,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 연구지원센터장 그라함 라이트 (Graham Wr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로슈진단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24회 세계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IFCC WorldLab Seoul 2022)’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로슈진단은 이번 학회에 ‘We Care. We Lead. We Lead because We Care’를 테마로 참여해 최신 진단 솔루션 장비들을 소개하고 각 제품과 관련된 의학적 정보를 담은 다양한 강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로슈진단 부스는 ▲로슈 통합 검사실, ▲로슈 디지털 진단, ▲현장검사, ▲의학적 혁신 4개 구역으로 나뉘며, 각 구역별로 로슈진단의 다양한 진단 솔루션 장비들이 소개된다. 분자진단 장비인 ‘코바스 프로(cobas® pro)’1 및 ‘코바스 t 711(cobas® t 711)’2, 클라우드 기반 임상적 의사 결정 지원 플랫폼 ‘네비파이 튜머 보드(NAVIFY® Tumor Board)’3, 병리과 검사 슬라이드 스캐너 ‘벤타나 DP 200(VENTANA DP 200)’4와 같은 기존 장비는 물론, 내년 전 세계 출시 예정인 새로운 버전의 ‘코바스 커넥션 모듈(CCM; cobas® connection modules)’5 등 출시를 앞둔 여러 혁신 제품들을 함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가 5월 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22 미국소화기내시경 학회주간’(DDW, Digestive Disease Week 2022)에서 좌장을 맡고 첨단소화기내시경 수술방법을 강의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움에서 조주영 교수는 ‘소화기암의 내시경 첨단수술(Third Space Endoscopy with Tunneling in the Management of Foregut Neoplasia)’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전세계 소화기내시경 의사 약 2만명이 참석해 조주영 교수의 첨단소화기내시경 수술법을 전수 받았다.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는 “국내 내시경 치료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계속해서 해외 의료진들이 강남차병원에서 내시경 시술을 배워가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큰 의학회 중 하나인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를 통해 전 세계에 첨단 내시경 수술 방법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주영 교수는 1999년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