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가 최근 국제조산학회(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e, PREBIC)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 이사로 선임됐다. 안기훈 교수는 지난 12월에 개최된 국제심포지엄 'PREBIC-AA SYMPOSIUM 2021'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 이사로 선임되어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2년 12월 까지 1년 간이다. 안기훈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인구절벽을 맞이한 이 시대에 조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출산을 확대하여 인류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각국의 의학자와 연구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대한민국과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연구가 이뤄지고, 조산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치밀유방을 가진 유방암 수술 환자의 경우 동측의 재발은 증가하지 않으나, 반대측의 재발 위험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유방암을 앓고 있는 젊은 환자의 경우 유방의 높은 치밀도와 반대측의 유방암 위험의 연관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여성암은 유방암이다. 2019년 기준 여성 유방암 환자는 2만4820명이다. 유방암 발생률은 전체 여성암의 20.6%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 추세다. 치밀유방은 유방 내 지방조직에 비해 유선조직의 양이 많은 상태를 말한다. 유방의 치밀도가 높을수록 유방암의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치밀유방이 유방암 수술 후에 동측 혹은 반대측 유방암의 재발 위험도를 높이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논란이 있었다. 특히 유방암 수술 후 유방 치밀도와 유방암 재발의 상관관계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다.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문형곤 교수팀(천종호 전임의)은 2000~2018년 유방 보존술을 받은 유방암 여성 환자 9,011명을 대상으로 유방촬영술 상에서 유방 밀도가 높은 군 6,440명(71.5%)과 낮은 군 2,571명(28.5%)으로 나눠 유방 내 재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7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9,361명, 2차접종자 84,088명, 3차접종자 367,248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313,710명, 2차접종자수는 42,844,783명, 3차접종자수는 20,054,929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7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39명, 사망자는 4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932명(치명률 0.90%)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29명, 해외유입 사례는 188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3,71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57,508명 (해외유입 18,458명)이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가 신장질환을 가진 환자의 ‘적혈구 분포 폭’을 이용해 이들의 사망위험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적혈구 분포 폭(RDW)’이란 혈액 내 적혈구의 크기가 얼마나 다양한가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정상인은 적혈구 크기가 일정한 편이나, 임신이나 노화 등의 요인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혈액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적혈구의 크기가 커지거나 작아져 분포 폭이 증가할 수 있다.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사진) 연구팀은 2001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및 보라매병원 신장내과에 방문한 신장질환자 16,417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는 대상자의 평균 적혈구 분포 폭 수치와 연구기간 내 사망률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둘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적혈구 분포 폭의 정상 범위(13.8%)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분류해 진행한 연구결과, 적혈구 분포 폭 수치와 사망률 간의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됐다. 생존분석에 널리 사용되는 카플란-마이어(Kaplan-Meier) 분석에서 적혈구 분포 폭 수치가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원장 노동영)은 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피’로회복 임직원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현장 혈액 수급이 심각한 가운데, 희망차고 뜻 깊게 한해를 시작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강남 차병원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자 전원 코로나19 검사(PCR)를 실시,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산부인과 원세연 교수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작은 선행을 통해 혈액 공급 부족 현상이 해소되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국가적으로 누적된 피로가 조금이라도 해소된 것 같아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동영 원장은 “이번 헌혈 행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혈액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현장 일선에서 진정성 있게 사회봉사 활동을 계속 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피부 깊은 곳에서 탄력과 광채를 촘촘하게 쌓아주는 마스크팩 ‘더마 엘라비에 히알루로닉 보탈 마스크’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더마 엘라비에 히알루로닉 보탈 마스크는 보탈리늄 유래 펩타이드에 나이아신아마이드, 글루타티온, 비사보롤 등을 더해 피부 탄력과 광채를 한층 끌어올려주는 미백·주름 개선 기능성 마스크팩이다. 저분자부터 중분자, 고분자까지 10가지 분자 크기의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3중으로 레이어링한 ‘울트라 HA-G’가 피부 겹겹이 수분을 쌓아주고 특허 받은 7가지 식물 추출물과 17종 아미노산이 유효성분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해 진정과 보습을 돕는다. 피부 자극이 적고 수분 저장력이 뛰어난 자연유래 스킨 겔 시트는 얼굴 굴곡에 따라 빈틈없이 밀착돼 머금은 유효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한 저자극 안심 포뮬러가 피부 부담을 줄여줘 민감성 피부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더마 엘라비에 히알루로닉 보탈 마스크는 더마 엘라비에의 고순도 히알루론산 레이어링 시스템에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을 더한 저자극 고기능성 마스크팩이다”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피디알엔 마스크, 아미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은 인체조직 은행은 적발 즉시 퇴출하는 내용을 담은 '인체조직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3월 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개정안에 따르면 조직은행이 ▲업허가․갱신허가․변경허가 ▲인체조직 수입승인․변경승인 등을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것이 적발될 경우 곧바로 허가가 취소된다. 개정안은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개정·시행됨에 따라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했다.
대한전자공학회 산하 바이오영상신호처리연구회는 오는 14일 바이오영상신호처리 겨울학교를 개최 한다.대한전자공학회는 대한민국의 전자공학 기술 발전 및 학회 회원의 글로벌 학술 활동 진흥을 위해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바이오영상신호처리연구회 는 지속되는 코로나19여파로 인해 세미나, 워크샵, 학회 활동이 이전보다 축소된 가운데 온라인으로 학술 활동을 이어가며 연구회 회원들은 물론 의료 영상 분야 관계자 및 일반 대중들과 의료 영상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겨울학교에서는 지난 2021년에 발표된 의료 영상 분야 탑 저널, 머신러닝 및 컴퓨터비전 분야 탑 학회에서 발표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강연 세션을 진행한다. 또한, 의료 영상 및 계산 영상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연구 결과도 초청 강연 세션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초청 강연으로는 서울대 류경석 교수가 참여하여 의료영상 재구성을 위해 기존 모델과 최신 딥러닝을 결합한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의 이론적 수렴성에 대하여 설명한다.
최근 탈모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과 환자들의 부담 완화 등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한올바이오파마가 탈모치료제 전용 생산라인을 3배로 확대하고 1000만 탈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상반기 내 탈모치료제 전용 생산라인 완공 후 상업생산에 돌입, 생산 효율성을 대폭 강화하면서 올해를 탈모 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용라인이 갖춰지면 탈모치료제 성분인 피나스테리드 및 두타스테리드의 생산능력이 기존 생산량 대비 3배 이상으로 늘고, 생산 효율성 향상으로 원가경쟁력도 강화된다는 설명이다. 한올의 대표 탈모 치료제 ‘헤어그로정(성분명 피나스테리드)’와 ‘아다모정(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은 환자의 부담을 낮추고 기존 탈모 치료제를 개선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두 제품의 총 매출은 지난 4년간 연평균 31%씩 성장했다. 아다모정은 오리지널 제품 대비 크기를 대폭 축소한 제형으로 복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제품의 장축이 8.5mm으로 오리지널과 비교해 약 56% 줄어들었다. 또한 정제(Tablet) 타입으로 여름철 고온·고습한 환경으로 인해 녹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연질캡슐 제형 대비 보관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의 비대면・방문진료・외래 진료를 동시에 시행하며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대비한 재택치료 전방위적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6일 낮 개소식을 가진 명지병원 코로나19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는 재택치료 대상자 중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비대면 진료로는 증상 파악이 어렵거나 지속된 증상으로 대면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 의사와 대면한 외래진료를 하게 된다. 일반 환자와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완전히 분리된 병원내 공원을 활용, 약 500㎡ 규모에 설치된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는 이동형 음압병동 모듈(Mobile Clinic Module, MCM) 2개동과 음압 외래진료실, 방사선 촬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동형 음압병동 1개는 산소치료까지 가능한 2인용 단기 입원실로 사용되고, 1개동은 처치와 코로나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 주사제 투여 등을 위해 이용된다. 명지병원에 설치된 MCM은 KAIST에서 개발한 3세대 최신 모델로 음압·환기상황의 중앙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인터락이 적용된 전실과 병실 안에 개별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다. MCM 외부에 설치된 진료실에서는 의사와의 대면진료와 혈액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