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1일 오후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찾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함께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비롯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심 후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의사들의 노고가 너무나 눈물겹다. 작년 군산의료원에서 한 공보의가 관사에서 사망한 일이 있었는데, 감당할 수 없는 과중한 업무 때문이었다”며, “코로나19로 의사들 삶의 질이 매우 고단할 것이다. 이 자리를 빌려 방역 전선에서 온몸으로 헌신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복지의 중심이 보건의료라는 것은 누구라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코로나19 극복을 넘어서 선진적 보건의료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대화가 이뤄져야한다”며, “얼마 전 심상정 케어라는 이름의 의료복지 공약을 냈다. 세부적인 정책 실행방안에 대해서 다소 입장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국민 다수가 좋은 의료복지를 누리는 것에 대해 대부분 공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병원이 안정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또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를 펼쳐나갈 수 있는 제도적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교육연구센터 설립과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수의 중간관리자를 채용한다. 교육연구센터 연구팀장, 보험‧유통팀장, 글로벌팀장,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책임연구원 등이다. 협회는 최근 이사장단회의의 의결에 따라 제약바이오산업계 직무교육과 정책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연구센터’를 설립,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이와관련, 교육연구센터 연구팀장은 정책 과제 발굴 및 연구 수행, 국내외 규제 조사 및 과제 도출, 연구 과제 관리 및 행정 업무, 국내외 시장 및 동향 분석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석사 이상이나 이에 준하는 경력을 가져야 지원 가능하며, 박사 학위 소지자, 정부 과제 수행 경험자, 제약바이오기업 학술, 개발, 연구소 등 관련 부서 근무 경력을 우대한다. 교육연구센터 설립과 맞물려 시행되는 조직개편에 따라 보험‧유통팀장의 충원도 이뤄진다. 보험‧유통팀장은 건강보험 약가정책 업무 일체를 담당한다. 신약 및 제네릭 등 신규 등재와 약가 사후 관리, 기타 건강보험 의약품 정책 등이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소통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제약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의 핵심연구센터 중 하나인 실험동물센터가 ‘전임상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존 명칭인 실험동물센터는 동물의 생산·사육관리 기관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센터의 기능과 기술력 홍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신약과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전임상시험 지원 기관인 센터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방향성을 확대하기 위해 명칭변경을 추진했다. 명칭 변경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치고 이사회 통과, 복지부 승인을 거쳐 ‘전임상센터’로 최종 결정했다.
코로나19 걸리면 합병증 발생률은 독감보다 낮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치매,심부전,탈모 등 합병증 발생 상대 위험은 다소 높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는 국내 첫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 국립중앙의료원·분당 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공동 제1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이혜진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성호경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도경 부연구위원, 공동 교신저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진용 연구소장, 국립중앙의료원 오명돈 교수) 은 심사평가원의 청구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와 독감의 합병증 발생 비교연구’ 결과를 미국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Emerging Infection Diseas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합병증과 독감의 합병증을 비교하고자 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환자(’20.1.-’20.9.까지 코로나19가 확진된 21,615명)와 독감환자(’17.7.-’18.6.까지 독감진단 및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은 2,380,696명)를 분석했다. 합병증은 ‘코로나19 혹은 독감 진단 전 3년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가 최근 ‘대사성골질환연구회 2021 연구상’을 수상했다. 대사성골질환연구회 연구상은 골대사 관련 연구 업적이 훌륭하고 제출한 연구 계획서 내용이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수여되는 상으로, 김 교수는 지난 12월 21일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 교수는 연구 'Prevalence and mortality of patients with disorders of phosphorus metabolism and phosphatases in Korea: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의 연구계획을 발표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해당 연구는 내분비 희귀질환 중 하나인 저인산혈증에 대한 역학 및 사망률, 합병증에 대한 내용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용하여 희귀질환 코호트를 구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문재동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제5대 원장에 취임했다. 범희승 핵의학과 교수는 화순군립요양병원 제6대 원장에 부임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위탁받아 운영 중인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장에 문재동 교수를, 화순군립요양병원장에 범희승 교수를 지난 1일자로 발령, 최근 취임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문 원장과 범 원장의 임기는 각각 2023년 12월31일까지 2년 간이다. 문재동 원장은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은 급속한 노령화에 따른 치매․심뇌혈관질환․관절질환 등 노인성질환에 대해 체계적인 공공의료서비스 제공과 가정에서 보살피기 힘든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면서 “최상의 진료를 펼쳐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메디컬센터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원장은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기획실장․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 화학물질 누출사고 조사와 주민건강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범희승 원장은 “화순군립요양병원은 무등산 자락의 아름
지니너스㈜(대표 박웅양, 이하 지니너스)는 대한비만학회와 함께 비만 질환에 대한 유전체 수준의 연구 활동과 국내 비만환자의 유전체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니너스 마케팅실 김원봉 상무이사, 대한비만학회 이기영 총무이사(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등을 비롯해 주요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대한비만학회는 국내 산간지역 비만환자의 환경, 유전적 특이성을 분석하는 장기 코호트 연구를 시작하고, 지니너스가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시행한다. 지니너스는 NGS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기술과 초정밀 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전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신기술을 개발하여 유전체 연구부터 임상까지 정밀의료 및 개인 맞춤형 치료에 특화된 유전체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온이 내려가면 우리 몸도 다양한 영향을 받는다. 뇌혈관도 마찬가지인데, 갑자기 추워지면 혈압의 변동이 생기고, 혈관이 수축 되면서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는 뇌졸중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평소 고혈압, 당뇨병, 흡연, 고지혈증, 심장병이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신희섭 교수와 함께 겨울철과 더욱 조심해야 하는 뇌출혈과 뇌경색 등 뇌졸중에 대해 알아본다. 뇌졸중 사망하거나 평생 후유증 남기는 무서운 질환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을 통칭한다. 뇌혈관이 막히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뇌혈관이 터지면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부른다. 뇌졸중은 한번 발생하면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팔, 다리의 마비, 감각 이상, △한쪽 얼굴의 마비로 인한 얼굴의 비대칭, △발음 장애 및 언어장애, △두통, △어지럼증, △구역 및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심하면 의식이 저하되어 회복이 안 되거나, 사망하는 때도 있다. 추워지거나 갑작스러운 온도변화도 영향 뇌혈관 질환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이나 과도한 흡연과 음주를 하는 경우 발생빈도가 증가한다. 또한,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10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이웃돕기 성금 기탁’ 행사에서 용인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섬김기금 및 성탄절 헌금으로 770만원을 기탁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기탁한 이웃섬김기금과 성탄절 헌금은 용인시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 시설을 지원하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캠페인’과 용인 지역 보육시설인 ‘하희의 집’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성탄절 헌금은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백군기 용인시장을 만나 이웃돕기 성금을 직접 기탁했으며, 행사 간담회를 갖고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용인시의 교류·협력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동훈 병원장은 “용인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용인시와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가 2년 연속 연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기록하며 다학제 진료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분당차병원은 암 다학제를 통해 치료 성적은 올렸고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는 100%를 기록했다. 암다학제 위원장인 고광현 부원장(췌담도암)은 “국내에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한 병원은 5개 병원 정도”라며 “무엇보다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이 줄어 들었고 치료 성적이 올라간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암 다학제 팀은 환자 특성에 맞는 1:1 맞춤 치료 및 새로운 치료법 발굴을 통해 재발암이나 전이암 등 중증 희귀, 난치암 치료 성공률도 국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2016년 췌담도암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대장암, 부인암, 갑상선암, 두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을 비롯해 모든 암 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다학제 진료는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평균 5개 진료과 7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평균 진료 시간은 30분이다.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100% 만족도를 보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