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검사에서 혈관 협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나노 입자가 개발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사진 좌)유승은 교수, 정세용 강사(사진 우) 연구팀은 CT 검사의 혈류 이상 발견을 돕고 치료 효과까지 가지는 물질을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재 분야 유명 저널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8.808) 최신호에 게재됐다. 혈관 협착은 몸의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한다. 다리쪽에 생겼을 경우 걸을 때마다 통증을 유발하고 신장, 뇌에 생기면 각각 고혈압, 뇌졸증으로 발전한다. 협착이 생기면 증상을 치료하기 힘들고 질병의 예후도 나쁘다. 주기적인 검사가 중요한 이유다. 협착을 확인하기 위해 주로 CT 검사와 혈관 조영술을 실시한다. 하지만 두 검사 모두 협착이 진행돼야 발견이 가능하다. 고혈압, 뇌졸중 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협착을 조기에 진단해서 질환 발전을 막는 검사법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혈관 협착 초기에 이상 혈류가 발생하는 점에서 CT 검사를 통해 혈관 협착을 이르게 찾을 수 있는 나노 입자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리포솜 물질을 활용해 혈류 장애가 일어난 혈관 부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우시바이오로직스 (WuXi Biologics)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면역항암제 개발 및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약속하였으며, 이뮨온시아가 개발한 IOH-001 (PD-L1xCD47 이중항체)의 세포주 개발과 생산을 시작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IOH-001은 IMC-001 (PD-L1항체)을 base asset으로 활용해 이뮨온시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중항체로서, 선천면역과 후천면역을 동시에 활성화하여 다양한 암종에서 높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물질이다.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신규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시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첨단 시설을 활용하여 신규과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면역항암제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 밝혔다. 우시바이오로직스의 Chris Chen 대표이사는 “이뮨온시아와 MOU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우시바이오로직스의 이중항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진입에 속도를 내겠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141080KS, 이하 ‘레고켐바이오’)는 12월 27일, 중국 임상1상이 진행중인 LCB14(HER2-ADC)를 영국 익수다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 이하 ‘익수다’)와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익수다는 LCB14의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레고켐바이오는 선급금 및 단기마일스톤으로 $50M(약 593억원)과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 최대 $1B(1조 1,186원) 및 별도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성공적인 중국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레고켐바이오도 초기 임상비용의 일부를 부담하여 익수다와 공동으로 미국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 진행 중 제3자 기술이전이 되는 경우 익수다가 수령하는 선급금 및 모든 마일스톤에 대해 정해진 비율대로 추가적인 수익배분(Revenue Sharing)을 받는 조건도 이번 계약에 포함된다. 익수다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ADC의약품인 캐싸일라(Kadcyla, HER2-ADC)의 전임상과 초기 임상을 주도한 로버트 러츠 박사(Robert Lutz, Ph.D., CSO)를 포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원예연 교수가 지난 12월 18일 개최된 제23회 대한고관절학회 연수강좌 및 정기총회에서 제3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1년이다. 원예연 교수는 고관절과 골반질환, 인공관절외과 등을 중점적으로 진료·연구하고, 미국 남가주대학 인공관절센터에서 연수한 바 있다. 1994년부터 아주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주임교수와 임상과장, 교무부학장, 의료기기임상시험부센터장 등을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아시아골다공증연합(AFOS) 회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 회장,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원예연 교수는 “2022년은 대한고관절학회가 40주년의 영광을 돌아보며 향후 50주년을 바라보는 첫해로, 학회의 위상과 저변을 더욱 확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고관절학회는 대한정형외과학회 16개 분과학회 중 올해 40주년 맞은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학회로, 고관절 환자 치료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활발한 학술 활동과 관련 의료정책 제안 등에 힘쓰고 있다.
녹색병원이 22일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서비스연맹)과 ‘건강한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비스 연맹 산하의 조합원들과 의료취약 노동자에 대한 의료지원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건강한동행’은 녹색병원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의료지원사업 중 하나로, 양극화와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취약계층 노동자들에게 적절한 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노동자 의료공유프로젝트다. 녹색병원은 ‘건강한동행’을 통해 아픈 노동자들의 일반외래진료부터 입원, 수술, 근.골격계 재활치료까지 폭넓은 의료지원을 진행중이다. 현재 경남과 전남 조선소 노동자들부터 전국각지의 건설노동자, 수도권의 돌봄서비스, 학교비정규, 광범위한 특수고용 노동자 등 다양한 지역과 직종의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치료를 받은 노동자들이 건강을 회복하여 다시 일터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비스연맹의 산하조직에는 마트산업노동자, 학교비정규노동자, 이동(대리운전 등)노동자, 요양서비스노동자, 방과 후 강사노동자, 유통산업노동자, 호텔노동자, 택시노동자 등 부담 작업이 주 업무인 직종 및 특수고용, 비정규노동자 단위가 대다수다. 서비스업무의 특성 상 수도권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이 삼성서울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양 병원은 27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현판전달식을 갖고 환자 보호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역별 시책 수행을 위하여 지역환자안전센터 지정 운영과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이번 협력병원 지정으로 환자안전전담자 기본역량 구축, 실무역량 고도화, 환자안전문화 도입과 시스템 구축 및 환자안전의 날과 주제에 맞춘 활동으로 환자안전 문화 향상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 환자안전사고 정보공유는 물론, 주의경보 발령 전파 등 환자 보호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예방 및 홍보, 안전사고 보고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로레알(사장 니콜라 이에로니무스)이 12월 27일(월)부터 오는 2월 6일(일)까지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 ‘2022 로레알 브랜드스톰(L'Oréal Brandstorm 2022)’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로레알 그룹에서 매년 전 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 65개국 61,000명 이상이 참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매년 해당 공모전을 통해 전세계 약 200여 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로레알 직원으로 채용되고 있다. 이번 ‘2022 로레알 브랜드스톰’의 주제는 ‘2030년 뷰티의 파격적 혁신 (Disrupt Beauty 2030)’으로 ▲포용성(Inclusion): 포용적 아름다움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안 (Imagine breakaway products and services to empower inclusive beauty), ▲지속가능성(Green): 미래 지속가능한 뷰티 방안 제시 (Invent the next dimension of sustainable beauty), ▲기술혁신(Tech): 고객 맞춤형 뷰티와 경험을 발전시키기 위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연말을 맞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산 일상생활의 제약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장애 영유아들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룬드벡은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로 3년째 ‘크리스마스의 기적, 룬드벡 산타원정대’ 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 룬드벡 산타원정대’는 한국룬드벡이 국내 아동복지 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 19 발생 이후 외부 출입 및 활동이 불가능해져 일생생활에 제약이 있는 아동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룬드벡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현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아동들의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 및 선물을 위한 5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JW중외제약은 영양 불균형이 걱정되는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을 돕는 액상형 멀티비타민 ‘파워타민’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파워타민’은 에너지 생성·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B군 5종’을 비롯해 뼈 건강을 위한 ‘비타민D’,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등 비타민·미네랄 7종을 주원료로 함유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은 주원료 외에도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해 다양한 부원료를 첨가했다. 녹용 추출물분말, 도라지 농축액, 강황 추출물분말 등 전통원료 3종과 아미노산 12종, 식물혼합추출물분말 19종을 배합했다. 딸기맛 액상 스틱형 제품으로 편식이 심한 아이들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1일 1포를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 주스 등 음료와 혼합해 섭취하면 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어린이의 성장과 직결되는 성분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다”며 “파워타민은 고품질의 원료를 엄선해서 만든 제품으로 아이들을 위한 연말연시 선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27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3,247명, 2차접종자 1,574명, 3차접종자 23,782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3,982,890명, 2차접종자수는 42,314,421명, 3차접종자수는 15,222,268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7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78명, 사망자는 5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00명(치명률 0.87%)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25명, 해외유입 사례는 82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4,20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11,670명 (해외유입 16,907명)이다. 12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181명(+20), 국내감염 264명(+49)이 확인되어 총 445명(+69)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