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정희재)은 한방부인과 황덕상 교수가 EBS에서 진행한 <클래스e> 강연을 엮어 여성이 건강해질 수 있는 한의학의 지혜를 담은 『여성을 위한 내 몸 설명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성은 월경, 임신과 출산, 폐경 등 전 생애에 걸쳐 남성이 겪지 못하는 몸의 변화를 경험하며, 관련 호르몬 영향으로 불면증이나 화병 등 여러 질병을 앓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일찍이 여성의 몸을 남성의 몸과 다른 차원에서 바라보고, 특별히 구분해 치료했다. 하지만 많은 현대 여성들은 자신의 몸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병이 되고 나서야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황덕상 교수는 한방부인과 전문의로서 많은 여성 환자들을 치료해오며 여자만 느끼는 몸과 마음의 섬세한 변화를 한의학으로 다스리기 위해 책을 발간했다. 황덕상 교수는 “여성의 몸을 이해하는 것은 진료실을 직접 찾아온 한 여성의 건강을 넘어, 여성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다”며 “EBS 강연에서 못다 전했던, 따뜻한 조언과 섬세한 처방까지 『여성을 위한 내 몸 설명서』에 담았다”고 말했다.
메리놀병원은 7층 대회의실에서 QI경진대회 참여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QI경진대회는 5개팀이 1차 평가 후 우수주제로 최종 경진대회에 진출했으며, 발표력 및 팀워크, 주제의 적절성, 분석에 따른 개선활동, 개선활동 효과 총 4가지의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의약품 유효기간 관리 업무 개선”(약제팀) ▲우수상은 “접촉 격리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시각적 교육 프로그램 개발”(간호부 75병동), “수술실 기록지 및 체크리스트 수정을 통한 업무 효율성 강화”(수술실) ▲장려상은 “진단검사의학과 검체검사 오류 예방활동”(진단검사의학과), “중추신경 손상 입원 환자의 재활치료 예약 부도율 감소”(재활치료센터)이 수상했다.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성탄절을 앞두고 호스피스병동 환우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산타클로스 위문행사’를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탄절을 맞아 투병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진행된 호스피스병동은 평소 조용하고 차분했던 모습 대신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며 산타복장을 한 의료진이 입원실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사랑의 선물’을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또 영상통화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24일(금) 유영기계(주) 신용환 대표와 가족들이 병원을 찾아 병원발전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영석 병원장은 “기부자님의 생일에 맞춰 온 가족이 가치 있는 일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후원의 뜻에 맞게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진료비 지원에 잘 쓰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연일 1천 명을 넘어서면서 의료현장에서 의료진 부족 및 번아웃 상태가 심각한 가운데,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부족한 의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코로나19 치료에 참여하는 상급년차 전공의의 전문의 자격시험을 면제해줄 것을 정부 당국에 건의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내년 2월까지 전공별로 진행되는 전문의 자격시험 준비로 현재 상급년차(3~4년차) 전공의들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투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국가적 재난 상황과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기존대로 전문의 자격시험을 시행하되,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참여하는 전공의에게는 전문의 자격시험을 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현재 코로나19 치료 병상을 확충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부족한 의사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따라서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참여하는 상급년차 전공의에게는 전문의 자격시험을 면제해주는 이점을 주고, 전공의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부족한 의사 인력을 좀 더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 당국에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25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78,717명, 2차접종자 43,219명, 3차접종자 777,917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3,968,611명, 2차접종자수는 42,307,415명, 3차접종자수는 15,114,773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5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05명, 사망자는 10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176명(치명률 0.86%)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67명, 해외유입 사례는 75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5,84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02,045명 (해외유입 16,745명)이다. 12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138명(+42), 국내감염 205명(+39)이 확인되어 총 343명(+81)이라고 밝혔다.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발족한 K-mRNA 컨소시엄의 코로나19 백신이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한다. 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은 mRNA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임상 1상 시험계획신청(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제출했다고 24일 공시로 밝혔다. STP2104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mRNA-LNP 코로나 백신이다. STP2104는 변형된 뉴클레오시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mRNA로, 에스티팜이 자체 개발한 5'-Capping reagent(파이브 프라임 캡핑 유사체)인 SMARTCAP®을 사용, 캡핑효과와 전사효과를 향상시켰다. 또한 글로벌 임상을 통해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지질나노입자(LNP, Lipid NanoParticle)를 mRNA 전달체로 사용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식약처의 승인을 받으면 2022년 1분기부터 만 19~55세의 건강한 성인 최소 30명를 대상으로 한국을 비롯한 다국가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상에 참여한 피험자는 25㎍, 50 ㎍의 두 용량 군으로 나누어 STP2104를 총 2회 단계적으로 투여 받은 후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하게 된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STP2104의 전임상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80% 정도의 사람들이 일생에 한 번 이상 허리통증을 경험한다고 한다. 허리가 아프고 다리까지 저리면 허리디스크 초기는 아닌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허리디스크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척추질환이 의외로 많아 정확한 감별진단과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요통과 하지방사통의 주요 원인, 허리디스크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이 갑자기 발생했을 때, 대표적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은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다. 주된 증상이 요통과 방사통인데, 허리를 중심으로 엉덩이까지 광범위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무릎 또는 발가락까지 통증이 이어지기도 한다. 디스크로 인해 신경근이 눌려 나타나는 하지방사통은 통증이 매우 극심하며, 기침, 재채기 등에 의해 통증이 악화된다. 압박된 신경근이 분포하는 다리(주로 한쪽)에 감각 이상 및 근력 저하를 동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나 하지 마비 등도 있다. 척추, 디스크 등 제자리에서 벗어나면서 통증 유발 가능 척추뼈 혹은 추간판이 움직이면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요통과 하지 저림 등을 유발한다. 허리디스크와 증상은
질병관리청 일반직고위공무원 임 숙 영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에 보함. 보건복지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최 홍 석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장에 보함. 2021. 12. 24. 질병관리청 보건연구관 안 윤 진 만성질환관리국 만성질환관리과장에 보함. 2021. 12. 26.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가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해 국내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D110521156’는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호르몬의 유사체 역할을 하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 계열의 약물이다. GLP-1 호르몬은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생성, 분비되며 체내 인슐린의 분비 및 혈당 조절을 비롯해 소화기관 운동,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LP-1 유사체인 ‘ID110521156’은 GLP-1 호르몬과 동일한 기능을 가지면서 저분자 화합물의 구조를 띠고 있어 시장성, 투약 편의성 등의 측면에서 유리한 경구용 약물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동제약은 앞서 진행한 연구 등에서 ‘ID110521156’이 GLP-1 수용체 작용제로서 우수한 약리 활성뿐 아니라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 면에서도 안전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